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위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재진 위원장과 백강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당초예산대비 1,250억원 증가한 총 1조 6,98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고강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사업간 중복지원과 효과가 모호한 사업은 반드시 삭감한다는 방침으로 추가 일자리 창출과 주민 숙원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 발전을 고려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늦은 시간까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빈틈없는 심사에 매진하고 있다.
이재진 예결특위원장은 “비록 짧은 심사일정이지만,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의 작지만 강한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예결위원 모두가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