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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016 마지막 정례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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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016 마지막 정례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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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2016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235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30일 개회했다.


문명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격동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며, “모든 위기를 슬기롭게 넘겨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각오와 사명으로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더욱더 충실히 해 시정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삶의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의 진정한 소리를 귀담아 들어 이를 적극 반영하는 열린 의회․소통 의회를 구현하고,

특히 “집행부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발전의 양대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했다. 그리고 예산안 심사에 있어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지역 발전을 불러오는 ‘포항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예산 수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순동 의원이 “공공시설 위탁사업에 전문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경영구조를 기업형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조 했으며, 김성조 의원은 ”경북도에서 예산낭비를 이유로 이전을 미루고 있는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임시청사를 내년 2월까지 이전 완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이,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는 2017년도 예산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마무리 했다.


예결위는 위원장에 이재진 의원이, 부위원장에 백강훈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강필순․김상민․김우현․박경열․박희정․방진길․복덕규․서재원․이해수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늘부터 12월21일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7년도 예산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재진 예결위원장은 “한치 앞도 예견할 수 없는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불안 등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예결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꼭 추진돼야 할 사업은 확실히 지원하되, 전시․선심성 사업과 축제행사예산, 예산절감 노력없는 점증주의 반복편성 예산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과감한 삭감 등으로 적재적소에 균형 잡힌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조4천193억 원보다 1천543억 원(10.87%)이 증액된 1조5천736억 원이 제출되었다. 일반회계는 10.15%(1천198억 원) 증가한 1조 3천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4.43%(345억 원) 증가한 2천736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