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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민의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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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민의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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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문명호 의장은 28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주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박경열, 박희정, 김성조 의원이다.


시정질문에 앞서 방진길 의원은 ‘지역주민과 지주들이 자족형 행정복합도시로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테크노파크2단지에 대해 포항시의 책임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박경열 의원은 포항시의 행사축제경비 및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에 있어 세출예산 재정비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형산강 제첩 수은중독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품 행사•축제는 육성하고 낭비성 행사는 억제하는 대 전제 아래, 내년도 예산에는 행사성 경비 총 한도를 2015년말 기준으로 하겠다고 답변했고, 불합리했던 제도가 개선되면서 페널티 요소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고, 자부담 확대를 통한 민간보조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한, 형산강생태계복원 T/F팀을 구성하여 폐수배출업소 합동점검과 오염원 색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조사 결과는 10월초순경 발표될 예정이며, 하천 퇴적물 측정망을 1개소에서 3개소로 증설하여 관리 강화에 나서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 건의 해두었다고 밝혔다.



박희정 의원은 형산강 프로젝트 및 형산강 둔치 활용방안과 문화재단 재원 조성 방안에 대한 견해 및 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환경 개선에 대한 대책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했다.

☞ 이강덕 시장은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형산강 프로젝트의 정책방향인 ‘강과 사람의 공존, 강과 도시의 상생’은 우리시의 방향과 일맥상통하며 형산강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이 되도록 할 것이며, 형산강 체육공원 지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30조에 의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전 협의해 체육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문화진흥법」제22조에 지역문화진흥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운용·관리하고, 기금의 조성·용도 및 운용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문화재단 출연은 조례개정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겠고 했다.

또한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타도시 수영장 시간제 강사 시급현황은 10,000원~22,000원 수준이며, 우리시는 주당 15시간의 범위 내에서 시급 15,00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강사와 지속적인 협의 및 다각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성조 의원은 관광분야 전문가 확보 및 프로젝트사업단 구성 의향과 양덕동 노인 파크골프장 설치 및 장량동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인터체인지 건설 등 포항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 이강덕 시장은 “2015년 9월 전략사업추진단 프로젝트나인(9)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그 중 국제협력관광과를 비롯한 4개과 5명이 참여하는 해양관광활성화팀과 건설과 포함 9개과 10명이 참여하는 명품해수욕장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는 「축제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 20명으로 축제위원회 구성, 대구대학교 축제연구소와도 체계적인 축제컨설팅과 평가용역을 실시하는 등 전문가들을 활용한 축제, 관광마케팅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재풀로 활용하고 있어 전문가를 확보할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되나,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의식 부시장은 “구 양덕쓰레기 매립장내 파크골프장 설치 여부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고, 강기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남송IC 크로바형 입체 인터체인지 건설은 3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시설로써 시비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 국비확보를 위한 노결을 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남송IC 도로 확장 공사는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