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진발생에 따른 긴급 간담회 개최 및 피해현장 방문
내용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지난 12일 밤 경주지역의 강도 5.8규모의 지진발생에 따른 대처방안과 피해현장 활동을 논의하기 위하여 13일 이른 아침 의장단․상임위원장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2일 상황발생 당일의 의회차원의 발 빠른 대처와 함께 각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아울러 상황발생에 따른 집행부 대처상황 점검과 비상근무자 격려, 피해최소화 및 시민들의 불안해소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처럼 긴급하게 의장단․상임위원장 간담회를 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유례없는 강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방안과 향후 이와 유사한 재난발생시 상황별․특성별(대단위 아파트, 상가, 주택 등)에 맞는 매뉴얼 준비와 함께 대시민 행동요령 숙지가 크게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임위원장들은 한결같이 \"지진·쓰나미 등 재난발생에 따른 매뉴얼 보급과 각 특성별(대형 아파트 등) 대피장소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이 같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문명호 의장은 12일 상황 발생즉시 지역구 현장을 점검한 후, 곧 바로 의회와 포항시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주문하였고, 익일 13일에는 아침 일찍 의장단․상임위원장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곧 바로 재난종합상황실을 재차 방문하여 이후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피해상황 파악과 보상, 오래된 주택들에 대한 대책 등을 강구토록 주문했다.
또한 13일 오전 남구 연일읍 소재 고층아파트를 비롯한 건물피해 현황과 단수․누수 등 상수도 피해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계획수립과 발 빠른 조치 등을 집행부에 주문하였고, 간밤의 지진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위로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문명호 의장은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기에 경각심을 갖고 지진발생 매뉴얼을 강화하고 대시민 행동요령 홍보와 모의훈련 등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진 발생에 따른 현장조치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 강화로 피해최소화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