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시의회 대표단, 포항시의회 방문
내용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시의회 대표단(의장, 케넨
바예브 알마즈)일행이 포항시 의회를 방문했다.
15일 비슈케크시 의회 대표단은 포항시 의회를 방문해 포항시 의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날 방문은 포항․비슈케크친선교류협의회(회장, 최동선)의 제안으로
키르기스스탄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 등
두 도시간 상호교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방문을 환영한다. 포항시와는
이미 2009년에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적이 있으며, 또한 키르기스
스탄의 지하자원이 포스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에도
키르기스스탄의 역할이 크다”며, “이를 위해서는 양도시 의회간 교류
증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케넨바예브 알마즈 비슈케크 시의회 의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어 고맙다.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
었으면 좋겠다. 그 중심에 양도시간 의회의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
며, “더 따뜻하고 성과적인 교류를 위해 빠른 시일안에 비슈케크시 의회
를 방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각 도시 의장들은 환담에 앞서 포항시의회에서는 연오랑세오녀 상을
비슈케크시 의회에서는 기념주화, 비슈케크시의회 상징물을 준비한 기념품
을 서로 교환했다.
한편 비슈케크시의회 방문단은 새마을기념관, 포스코 홍보센터 및 공장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