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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中 훈춘시 인대상무委와 상호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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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中 훈춘시 인대상무委와 상호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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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포항시의회가 중국 훈춘시 인대상무위원회와 공동번영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지방차원의 외교 친밀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원들은 4일 의장실에서 훈춘시 인대상무위원회 왕보충 부주임 등 5명의 방문단 일행을 영접하고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환동해권 지역 상호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의회와 훈춘시 인대상무위는 지난 5월 15일 중국 훈춘시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양 의회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시의회는 훈춘시가 북․중․러 3국의 접경지역에 자리한 지리적 요충지이며 항만개발 및 유엔개발계획 등 중국정부의 국제협력시범구로 지정되어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포항의 환동해 거점도시 발전의 훌륭한 동반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환동해 경제허브로 성장하는 포항의 저력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양 의회간의 친선강화는 물론 동북아 발전과 환동해권 도시의 번영을 위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포항시와 훈춘시는 환동해 물류 통상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수출입 물동량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미 포스코 현대 국제물류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환동해권 크루즈 및 국제페리선 항로개설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