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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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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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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0일 1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22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백강훈 의원의 ‘포항시의 문화재 관리실태와 현재상황 점검’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이어 시정질문과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예비비 지출 승인,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기타 안건 처리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4건이 증가한 총 300건(시정 256건, 건의 44건)을 감사 결과로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 동안 위원회별 주요 활동상을 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2014회계연도 세입결산 총액을 1조4천117억900만원으로, 세출결산 총액은 1조2천475억4천700만원으로, 세계잉여금은 1천641억6천200만원으로 심사․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걸)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연수 내실화 방안 강구, 소통 게시판 설치, 의정활동 홍보 강화 등 시의회가 의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보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 요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홍보의 대부분이 행사‧축제‧관광에 편중돼 있으므로 시책이나 현안문제 위주의 홍보로 개선할 것과 읍면동 직원 결원 해소와 임기제 공무원의 축소 방안 등을 지적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포항외국인학교 사업에 있어 사업전 부실한 보고서 제출, 진행중에는 감사원 감사, 마무리단계는 의회 미보고 등을 지적하였고, TP2단지에 대해 소송대응이 미흡하고, 주민과 지주간의 의견도 조율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 포항시의 안일함, 무책임함, 무계획, 낭비에 대해 지적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민간사회단체 보조금 지급시 형평성 문제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시 현장확인 소홀함을 지적,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 추진시 다방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며 신중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과 공기단축 등으로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60개 이상 시행되고 있어 예산부족 현상으로 인한 완공실적이 저조한 실정, 향후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 소나무 재선충병 제거목의 사후관리와 무단이동 차단 등 방제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의원별 시정질문을 보면
▲ 안병국 의원은 포항제철소 대규모 투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중앙관계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와, 행정력을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시공원의 실효 대책은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도시공원 개발의지가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 박희정 의원은 포항운하 주변지역 재정비촉진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사업의 수익성의 판단근거와 사업추진 권유업체와 그 업체들이 사업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 그리고 포스코가 나서서 시공할 것을 공식 제안할 용의가 있는지,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활용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 김성조 의원은 포항시 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한 대규모점포 등록을 허가하지 못하는 이유와 죽도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에서 탈락된 이유, 전통시장 고객신뢰 확보를 위한 포토 실명제 실시계획과 실개천 등 중앙상가 활성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 운영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정례회를 마치고 제7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등을 되돌아보고,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원로들을 모신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에 이칠구 의장은 “지난해 7월 시민들의 큰 기대속에 새롭게 출범했던 제7대 포항시의회는 ‘소통하는 참된의정,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열심히 뛰어 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