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19일 오후, 어제부터 2014 을지연습에 들어간 관계 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하여 상황실 근무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포항시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찾은 이칠구의장 등 일행은 포항시장, 안전행정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안전정책과장으로부터 연습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한반도 및 주변국 안보 정세와 이번 을지연습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칠구의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국가핵심기반시설 피해복구 훈련 등 사이버 공격 대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철저한 연습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시 시민의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남북부 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한 이칠구의장 등 일행은 새 정부 치안정책의 핵심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 근절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이 많은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