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28일 소관부서별 주요업무보고와 관련한 사업 현장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포항운하 크루즈선 운영 현황, 타용도 활용 방안에 따른 양덕동 승마장 현장, 기계면 문성리 소재 새마을인성교육관, 기북면 덕동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포함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직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안전규정 준수 및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운하 크루즈선 운영 현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운행에 소홀함이 없는지를 살폈다.

또한 지난해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된 양덕동 승마장의 타용도 활용방안으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됨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인근 지역민들은 설문조사 결과 스포츠시설이나 문화예술 공간 등으로 활용해 달라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행정위원회 김성조 위원장은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결과가 오늘에 이르게 된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존 부지용도와 시설이 가지고 있는 점 등을 잘 살펴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