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산불피해지 긴급 예방복구사업 현장 방문
내용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지난 3월 9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지 중 산사태 등 2차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현장점검을 나섰다.
30일 오후 2시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과 장복덕 부의장을 비롯한 이동우 자치행정위원장, 정해종 건설도시위원장은 산불피해지인 용흥동 우미골과 우창동 대동우방타운 뒷산 일원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피해 복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용흥동 우미골을 찾은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미목지 토사유출로 인한 산림붕괴 예방 사방사업과 관련해 이 지역 출신인 김일만, 최상철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더 이상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우현동 대동우방 뒷산에서는 현장관계 공무원들에게 이암층으로 이루어진 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비록 긴급복구는 일단 완료 되었지만, 후속 조치로 민둥산 부분에 조속한 세심기 작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당부하고 특히, 이동찬 의원은 가을 태풍에 대비한 붕괴 방지공 보강에 더욱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