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20일, 어제부터 2013 을지연습에 들어간 관계 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하여 상황실 근무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먼저 포항시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찾은 이칠구의장 등 일행은 포항시 부시장, 안전행정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으로부터 연습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한반도 및 주변국 안보 정세와 이번 을지연습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칠구의장은 “끊임없는 도발을 획책하고 있는 북한이 존재하고 있는 한 대한민국 안보에 관한 확고한 국민적 인식은 더욱 제고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연습을 통해 변화하는 상황에 걸맞은 매뉴얼 점검과 수정의 시간을 가져 유사시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생산적인 연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남북부 경찰서와 해양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한 이칠구의장 등 일행은 새 정부 치안정책의 핵심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 근절과 남부는 10월 30일 재보선 관련 선거치안, 북부는 영일대해수욕장 야간시간대 방범활동으로 더욱 바빠진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