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한 후쿠야마시의회 의원과 부천시의회 의원들을 맞아 의회차원의 대대적인 환영행사로 포항을 제대로 알리는데 열성을 다했다.

먼저 포항시의회는 27일 오전 후쿠야마시의회 고바야시 시게히로 의장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방문단과 함께 환영오찬의 자리를 마련해 3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매도시로 함께 성장․발전해 온 만큼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도 양 도시가 우의와 협력을 다해 한일 발전에 원동력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2008년부터 자매의회의 인연을 맺어 온 부천시의회 의원들의 청사방문에 현관입구에서부터 환영의 인사로 맞이했다.

이칠구 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부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라면 우리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이다. 빛과 불의 도시인 우리 포항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머무시는 동안 우리 포항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부천시의회 사절단 단장인 김관수 의원은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다. 이번 방문으로 해양문화도시 포항을 제대로 알고 돌아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