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당초 14일까지 예정된 임시회를 단축하여 11일 오전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전 9시 30분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9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민의 피해가 막대한 점을 감안하여 조기 폐회를 협의함으로써 포항시의회는 집행부가 산불로 인한 피해점검 및 복구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래 없이 박승호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전 공무원들이 불출석한 가운데 32명의 시의원들만 참석해 신속하게 폐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