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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회 제1차 본회의(2025.11.1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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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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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제1호

포항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5년 11월 17일 (월) 11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휴회의 건


상정된 안건

○보고사항(의회사무국장 장재각)

○5분 자유발언(전주형·최해곤·백강훈·김상일·김영헌 의원)

○의사진행발언(김상민 의원)

1.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9분 개의)

의장 김일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 가을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와 과수 농가 피해가 심각했음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농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방지를 위한 토양 관리, 적기 방제, 예찰 활동 등에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지 포항 확정으로 철강 산업을 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보고사항(의회사무국장 장재각)

(11시13분)

의장 김일만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장재각

사무국장 장재각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326회 임시회는 11월 10일 김종익 의원 등 11인으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원 발의 의안으로 11월 10일 김영헌 의원 등 7인으로부터 포항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김하영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최광열 의원 등 10인으로부터 포항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등에 관한 조례안, 함정호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김민정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체육시설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발의되어 11월 11일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하였고, 11월 10일에 전주형 의원으로부터 포항시 6·25참전 학도병의 날 조례안, 이다영 의원 등 9인으로부터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황찬규 의원 등 7인으로부터 포항시 초등학교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되어 11월 11일 복지환경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11월 10일에 김형철 의원으로부터 포항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안이 발의되어 11월 11일 건설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의안 및 회부 사항으로 11월 10일 제출된 2026년 포항시 문화재단 출연안 등 2건은 11월 11일 자치행정위원회에, 11월 5일, 7일과 10일에 제출된 포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5건은 11월 11일 경제산업위원회에, 11월 7일과 10일에 제출된 포항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은 11월 11일 복지환경위원회, 11월 7일과 10일에 제출된 포항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은 11월 11일 건설도시위원회에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전주형·최해곤·백강훈·김상일·김영헌 의원)

(11시13분)

의장 김일만

장재각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주형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형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죽도·중앙·양학동에 지역구를 둔 전주형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먼저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포항중학교 앞 통행로는 우천 시 두 사람이 교행하기에 굉장히 어려워서 한 명이 차도로 지금 현재 내몰리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지난 시정질의를 통해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문제에 대해서 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안전한 통학로에 추후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고자 섰습니다.

도시계획시설인 공원 내에 공동 주택을 조성할 때는 무엇보다도 공동 주택과 학교 간의 안전한 통학로 문제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포항시와 시행사 모두 이 문제에 대해서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항도초 그리고 총동창회 그리고 입주예정자들은 여러 차례 안심 도보길 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서 학교와 아파트 간의 직선으로 연결하는 100m 통학로를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계속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통학로가 원활히 추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항도초등학교하고 총동창회가 원하는 통학로가 아니라 포항중학교 앞에 통학로를 좀 넓히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포항중학교 측은 1차 협의회에서 운동장 3.3m를 양보하였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그다음에 운동장의 공간 부족, 야구공의 비구 거리, 조명탑 그리고 안전망 설치 비용 등 다각적인 이유로 추가 부지 제공은 더 이상 없다는 불가능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항시가 계속 중학교 도로폭 확장을 협의하겠다는 것만 반복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포항시가 항도초 앞 주차장 개설을 통한 학부모 차량의 회차 편의성을 도모하겠다는 것은 교통 병목 현상과 혼잡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안전한 통학로 확보라는 본질을 외면하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오히려 학부모의 차량 이용을 권장하는 듯한 태도는 매우 부적절합니다.

항도초, 총동창회, 입주예정자들이 요구하는 안심 통학로는 전문가들도 포항시에서 문제 삼는 경사로 등 안전 문제는 시공 방법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계속해서 공원 시설이 아니다 등의 논리를 내세워서 학생들의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사진을 통해서 보실 수 있는데, 타 지자체의 경우처럼 데크,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례를 참고하여 포항시도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인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포항시는 여성 친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지만 현실에서는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 요구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즉각 중단해 주실 것을 주문합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권 보장은 행정의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아이들이 불안 속에서 학교를 오가는 도시를 어떻게 안전한 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를 방관한다면 향후 발생할 모든 안전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포항시에 있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지금의 무관심이 내일의 위험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포항시는 변명만 하지 말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즉시 실행에 옮기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한 행정의 첫걸음임을 말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전주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해곤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해곤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동·대송면·연일읍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최해곤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포항의 미래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포항은 1968년 포항제철소 설립 이래로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 국가 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철강 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과잉 공급, 미국의 높은 관세, 해외 수요 둔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철강 생산을 축소하고 포스코 1제강공장과 현대제철 포항2공장 등의 가동 중단으로 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8월부터 2년간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역 경제 회복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관광, 도시재생, 청년 정책 등과의 연계 부족으로 지역 전체의 파급 효과를 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포항의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 마련이 절실합니다.

최근 포항의 미래를 밝힐 두 가지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른바 K-스틸법이라 불리는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철강 산업은 포항의 뿌리이자 정체성입니다.

그러나 세계적 탄소 중립 흐름, 중국발 공급 과잉,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 철강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K-스틸법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제공합니다.

철강 산업의 녹색 전환,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 녹색 특구 지정, 세제 및 재정 지원 그리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포항 철강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포항은 해양수산부의 국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민자 투자 1조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총 1조 3,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포항을 글로벌 해양관광 매커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 계획입니다.

환호지구, 영일대, 송도 일원을 중심으로 호텔, 마리나, 해상 케이블카, 해양레저 체험시설, 오션아레나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으로 포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K-스틸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이 함께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하여 녹색 철강 기술 전환에 성공한다면 K-스틸법을 바탕으로 포항의 경제적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관광 산업 활성화로 포항 경제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녹색 철강 기술 개발과 아름다운 동해안 바다를 접하고 있는 해양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여 포항을 녹색 산업과 친환경 관광의 상징 도시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여러분!

오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포항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발의된 K-스틸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이라는 두 가지 기회는 포항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포항은 과거의 위기 극복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청년과 미래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도시로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에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최해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강훈 의원 나오셔서 5분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강훈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흥해읍 지역구 백강훈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포항의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란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무역수지를 조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무역정책 수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철강제품에 부과된 50%의 관세는 제품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금이 추가로 붙는 것으로 수입국 입장에서는 한국산 철강을 기존보다 50% 더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경쟁력 약화로 실질적으로 수출이 어려워집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기업들은 더욱 위축될 것이며, 생산 규모와 투자 여력 또한 점차 축소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2022년 3월,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명분으로 포스코홀딩스를 신설하고 물적분할을 단행하면서 본래 모기업이었던 포스코는 한낱 계열사로 전락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0년간 축적해 온 이익잉여금 49조 원이 모두 지주회사로 이전되면서 포스코와 포항의 미래는 한층 더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포항에서는 일부 공장이 문을 닫거나 가동이 축소되고 있는 반면, 타 지역과 해외로의 신규 투자 및 사업 확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미국의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eveland-Cliffs)와 조 단위 규모의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제철 역시 미국 루이지애나주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고율 관세 문제를 우회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포스코는 최근 HMM 인수 추진을 통해 철강과 이차전지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물류·해운 등 비철강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곧 국내 철강 중심도시인 포항의 산업 비중이 축소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신호로, 이것은 곧바로 포항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APEC 한·미 정상회의에서 양국은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상을 타결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되었고, 반도체와 에너지 분야에서는 보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에 대한 관세 문제는 여전히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재명 정부의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초헌법적 제재 조치에 이어 철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포항시가 또다시 깊은 실망과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난 11월 4일 시정연설에서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하며 이번 회담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포항·광양·당진 등 철강을 주력 산업으로 하는 지방 중소도시들에는 그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좀처럼 와닿지 않습니다.

만약 철강관세 50%가 확정 유지된다면 이는 단순한 산업 차원의 피해를 넘어 포항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붕괴와 국가 제조산업 경쟁력의 근본적 약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철강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이며, 그 붕괴는 곧 국가 경제의 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항시의회에서도 「철강관세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정부에 전달하고, 강력한 항의의 뜻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직접 상경하여 포항 철강산업의 힘든 현실을 정부에 정확히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정부가 하루빨리 미국과의 철강관세 재협상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외교·통상 라인을 총동원하여, 미국과의 고위급 통상 협의에 반드시 철강 분야가 재협상 의제로 포함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포항과 대한민국 지방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정부는 이번 재협상을 단순한 통상 이슈가 아닌 지역의 생존과 국가의 균형발전이 걸린 중대한 과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포항의 철강을 지키는 일은 곧 대한민국의 심장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백강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상일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일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죽도동·중앙동·양학동 출신 국민의힘 김상일 의원입니다.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하시는 김일만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5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신규 공동주택 급증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와 이에 대한 포항시의 미흡한 대응과 포항시 도시교통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개선을 위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몇 년간 포항시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양학동 일대에는 지난 23년 퀘렌시아를 시작으로 삼구, 자이 등 내년 중순까지 2,600여 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고, 학잠1지구에는 629세대 규모의 우미린과 242세대 규모의 동부센트레빌 재건축 사업 또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학동 일대 하루 통행 차량은 약 2만 대를 넘어서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신호 한 번에 50m도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 일상화되었습니다.

본 의원이 2022년도에 이 자리에서 같은 문제를 지적했지만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도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양학동은 양학로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양학로 외에는 다른 대안이 존재하지 않아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도로는 본래 중소형 주택지 기반으로 계획된 2차선 구조가 대부분으로 향후 늘어날 교통량을 전혀 감당하지 못할 것이 자명합니다.

또한 상가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양학시장 사거리 일대는 좁은 도로 폭에 더해 불법주정차 차량까지 겹치며 교통상황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뒤늦게 2023년부터 올초까지 양학동권역 종합교통대책 수립용역을 실시하여 교통량 분산을 위한 4개 대체도로 확충안과 교차로 구조개선 그리고 버스노선 조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두 차례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여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민설명회까지 실시했지만 지금까지 후속 사업은 단 한 건도 착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1억 5,000만 원짜리 용역은 보고서로 끝났고 정책은 서랍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교통대책은 문서가 아니라 도로 위의 결과로 보여져야만 합니다.

시민들은 매일 교통 정체 속에서 고통을 겪으며 아파트 입주 후에는 도로가 아예 마비될 것이라는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학동 교통문제는 단순한 불편의 수준을 넘어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학시장 앞 왕복 4차선 구간은 기존에 수천 세대의 아파트에 더하여 학교, 병원, 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 몰림 현상이 너무나도 심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늘 상존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도시계획 없는 도시 확장에 있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비단 양학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초곡지구, 우현·창포지구, 장성지구 등 신규 아파트가 집중된 지역 모두 실질적인 교통체계 개선 없이 단지 중심의 개발만 추진되어 왔습니다.

교통정책과 도시계획은 하나의 축으로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포항은 개발 먼저, 대책은 나중이라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 결과 도심의 공동화현상만 가중되고 신규 아파트단지 주변의 교통정체는 일상화되는 등 결국 도심 전반의 주거와 교통 불균형 현상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사후약방문식의 대응으로는 포항시가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는커녕 아파트 난개발로 인한 교통혼잡의 도시라는 오명을 떨칠 수 없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포항시에 다음 두 가지 방안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먼저, 양학동권역 종합교통대책의 즉각적인 후속사업 추진을 촉구합니다.

2023년 용역 결과를 재검토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도로 확장, 회전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등 우선순위 사업부터 착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교통난 해소를 전제로 한 주택개발사업 승인요건 강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 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면 반드시 도로 개선, 대중교통 노선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로망 확충이 현실적으로 힘든 경우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포항시가 진정한 균형발전을 말하려면, 단지 건설보다 먼저 도시교통 인프라의 선행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한쪽은 늘 막히고, 다른 한쪽은 도로가 텅텅 비는 현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양학동의 교통혼잡 문제는 단지 한 지역의 민원이 아닙니다.

이는 포항시 전체 도시계획의 방향성과 행정의 대응 속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길 없는 개발, 대책 없는 확장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의 불편과 희생 위에 세워지는 성장은 진짜 발전이 아닙니다.

포항은 그런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도시를 개발의 논리가 아닌 사람의 삶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주택보다 도로가 먼저, 인허가보다 생활이 먼저라는 원칙이 지켜질 때 비로소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완성될 것입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본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교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김상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헌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헌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 지역구 출신 국민의힘 김영헌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 외 2,3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경주시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약 7조 4,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과에 대해 “인구 25만의 경주시민과 260만 경북도민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에너지가 21개 회원국, 30억 세계인의 마음에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경상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3대 분야, 10대 포스트 APEC 사업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사시사철 세계인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APEC을 통해 크게 도약할 경주의 발걸음에 발맞추어 포항시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당초 APEC 크루즈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자체가 주도하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7만 톤급 ‘피아노랜드(850객실)’와 일본인을 위한 2.6만 톤급 ‘이스터비너스(250객실)’ 등 두 척의 크루즈를 활용해 약 1,100명의 해외 경제인을 유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크루즈에 탑승한 경제인은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이에 따라 APEC 연계 홍보관 운영과 투자설명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준비된 불꽃·드론쇼를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이 첨단산업과 해양산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투자유치의 거점이라는 이미지를 외부 방문객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번에도 포항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도시에 머물렀고, 침체된 영일만항과 지역 상권의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가동될 2027년 이후에는 다수의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은 향후 성공적인 국제행사 운영을 위한 사전 리허설의 기회로 삼았어야 했지만 아쉽게도 충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대표단이 머물렀던 부산 기장군의 ‘아난티 코브’와 같은 고급 숙박시설이 포항에는 없어, VIP급 외빈을 유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시 내 숙박비 폭등과 객실 부족으로 인해 경제인 및 경호 인력들이 포항의 숙소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팸투어나 축제와 연계한 체계적인 홍보가 부족하여, 이들이 포항을 다시 찾게 만들 만큼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시를 비롯한 경상북도의 관광객 재방문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APEC 관련 행사장을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트 APEC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매년 많은 방문객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항시 역시 경주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유입되고 있는 외지 관광객들을 포항으로 유도하여 지역 간 상생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해오름동맹사무국을 적극 활용해 포항시가 포스트 APEC 시대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머물거리·즐길거리를 체계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감탄한 경주의 ‘황남빵’처럼 포항을 상징할 만한 킬러 콘텐츠형 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프랑스 아코르그룹의 ‘노보텔’을 시작으로, VIP와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아울러 포스코의 ‘Park1538’처럼 포항의 첨단산업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산업홍보형 전시·체험시설을 추가 조성하여, 포항이 첨단산업도시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주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만큼, 이제 그 성과의 낙수가 포항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포항시는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 효과를 적극 활용해 관광, 산업, MI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APEC의 열기가 경주에 머무르지 않고 포항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상으로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김영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다섯 분의 5분 발언을 잘 들었습니다.

○의사진행발언(김상민 의원)

(11시43분)

의장 김일만

김상민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의사진행발언은 의제에 직접 관계가 있거나 회의 진행 과정과 관련한 발언임을 알려드립니다.

발언 시간은 회의 규칙 제38조에 따라 1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김상민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민 의원

안녕하십니까?

양덕·환호·두호동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상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의사진행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계기는 지난 325회 임시회 과정에서 전자투표 표결방식 관련 동료 의원 문제 제기에 대한 후속조치 미이행 부분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된 포항시의회 전체 우리 의원님들과 공감을 이루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325회 임시회에서 연구단체 지원과 관련된 일부개정조례안을 표결하는 과정에서 전자투표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전자투표 당시에 재석 의원이 28명이었지만 표결 결과는 재석 의원이 30명으로 이렇게 표기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재석 기준에 관한 문제에 대해 존경하는 박칠용 의원님과 박희정 의원님께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부득이 의장님께서는 APEC 준비를 위해서 해수부장관이 포항 영일만항에 방문하는 이유로 이석을 하시고, 대신 존경하는 이재진 부의장님께서 의장 역할을 하셨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과정에 분명한 두 석의 차이가 회의 결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결과는 아니라는 것을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다만 포항시의회가 시민을 대의하고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표결이나 이러한 절차적인, 합리적인 걸 떠나서 법적인 요건을 완결해야 이 모든 과정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뜻에서 존경하는 동료 의원들께서 의장님과 그리고 사무국장님께 이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 제기에 대한 답변도 없이 본회의가 산회되는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 동료 의원께서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포항시 공무원 공직생활 30년 넘게 하셨던 포항시의회 국장님께서 동료 의원을 향한 발언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충격이었고, 그리고 그와 관련된 내용도 제가 알기로 방송 보도를 통해서 포항시민에게 다 전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제325회 임시회가 있고 그 이후에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포항시의회 사무국장의 총괄을 담당하는 의장님께서 포항시의회 사무기구 관련된 조례 사항도 그렇습니다.

포항시의회 사무국장은 포항시의회 의장의 명을 받아 포항시의회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의장님께도 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 동료 의원뿐만 아니라 본회의장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부분은 단순한 의회 국장이 동료 의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고 포항시의회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성과 막말이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포항시의회 국장님이나 포항시의회 국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사권이 독립되었기 때문에 여기 계시는 존경하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행정 전체를 포항시의회가 견제하고 감시하는 데 힘을 모아야 되고 그리고 또한 의회의 사무국과 의원들 간에 그러한 기능들을 통합하는 이러한 민주적 규범들이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 중심이 아니고 개인적인 상황으로 감정이나 이런 상황으로 인식하는 태도는 굉장히 충격을 가눌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도 사실상 저희가 이 문제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문제를 집행부하고는 관련이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동료 의원뿐만 아니라 이 문제가 포항시의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을 대상으로 해서 이 문제를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문제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러한 요구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총회를 하고 있는 과정에 오히려 사과라는 명분으로 이렇게 불쑥불쑥 찾아오시고 하는 방식은 저는 진정한 사과의 방식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지난 30년간 걸어오셨던 공직자의 기본 윤리하고도 맞지 않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께서는 이러한 지난 과정의 상황들이 단순한 동료 의원에 대한 개인 감정의 부분이 아니고 포항시민을 대변하고 포항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포항시의회에 소속된 의원님을 향한 것의 발언이라고 포항시민도 그렇게 동의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서 지난 공직에 걸어오신 그 소중한 걸음들에 대한 부분 충분히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회 국장님에 관한 역할은 또한 그 역할의 중심에는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께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셔야 됩니다.

이 문제는 다른 개인 간의 감정의 문제가 아니고 지난 본회의상에서 전자투표하는 과정, 의사결정하는 표결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의 연속선상이고 또한 본회의장에서 일어난 그러한 사건이기 때문에 의장님께서도 이 부분에 관한 부분을 명확히 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구드립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지난 제325회 임시회의 과정에서 표결에 관한 부분 첫 번째 전자투표와 관련된 재석 수에 관한 기준에 대한 명확화를 아까 본회의가 있기 전에 요구했습니다만 의장님께서 깜빡하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관한 명확화를 다시 한번 언급해 주시고, 두 번째는 정당하고 합법적이고 하는 동료 의원들의 문제 제기한 방식에 대한 이행에 관한 부적절하고 부당한 의회 국장님의 그러한 발언과 모욕적인 발언에 대한 부분은 의장님께서 의장님의 권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사과와 징계 조치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오늘 이 자리에서 9대 의회가 마무리되고 다음 10대 의회를 열어가는 중요한 이 시기점에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부분들은 늘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께서 이 두 가지 부분을 명확히 해 주십시오.

국장님에 대한 조치사항을 명확히 해 주시고, 이러한 부분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그동안 포항시의회가 동료 의원 간의 그러한 동질감뿐만 아니고 포항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서 힘을 모았던 그 수십 년간의 민주적인 규범과 관행들을 지키는 역할을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께서 다시 한번 역할을 해 주시기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오늘 5분 발언을 해 주신 존경하는 선배 동료 다섯 분의 의원님들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11월 15일 포항 촉발 지진이 일어난 지 8주기가 됐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당연히 언급되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발언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러한 마음에서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

포항시의회뿐만 아니고 잊히지 않도록 11.15 포항 촉발 지진에 관한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역할에도 포항시의회가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기를 호소드리고 본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일만

김상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칠용 의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질의하신 표결 시 출석 및 재석 의원 수 기준에 대해서는 9월 22일 의회사무국에서 아마 공문으로 답변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필요하다면 김상민 의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언급하신 내용대로 추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더 논의해서 답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장 발언에 대해서는 본회의 끝나고 계속 논의를 해서 방법을 연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일부 의원 퇴장)

1.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54분)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1항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8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1시54분)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2항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지역구별 순서에 따라 김성조 의원님, 조민성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55분)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11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6일간은 조례안 심사 및 당초 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 방문으로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24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참   조)

이의 유무 표결 결과(3건)

(부록에 실음)


(11시56분 산회)


○출석의원 (32인)


○출석공무원 (18인)

  • 시장이강덕
  • 부시장장상길
  • 남구청장박상진
  • 북구청장김응수
  • 자치행정국장박재관
  • 일자리경제국장김정표
  • 복지국장편  준
  • 환경국장도  명
  • 도시안전주택국장허정욱
  • 해양수산국장손정호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상현
  • 남구보건소장김정임
  • 북구보건소장함인석
  • 농업기술센터소장이현주
  • 건설교통사업본부장정정득
  • 맑은물사업본부장이창우
  • 푸른도시사업단장신강수
  • 평생학습원장조현미

○회의록 서명 (2인)

  • 김성조조민성

○속기사

  • 권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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