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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회 제1차 본회의(2024.06.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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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제1호

포항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4년 06월 10일 (월) 11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6.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정된 안건

○5분 자유발언

1.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장 제출)

5.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장 제출)

6.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장 제출)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16분 개의)

의장 백인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도명

사무국장 도명입니다.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는 포항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원발의 의안으로 6월 5일 배상신 의원 등 7인으로부터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한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발의되었으며, 6월 3일 방진길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영헌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성조 의원 등 18인으로부터 포항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각각 발의되어 6월 4일 건설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의안 및 회부사항으로 5월 24일과 31일 제출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3건은 6월 4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5월 29일과 31일, 6월 3일 제출된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자치행정위원회에, 5월 31일 제출된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경제산업위원회에, 5월 30일과 31일 제출된 (재)포항시장학회 2023년도 장학기금 결산보고서 등 4건은 복지환경위원회에, 5월 31일과 6월 3일 제출된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건설도시위원회에 6월 4일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 안건으로 5월 28일 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제출되어 같은 날 각 의원께 배부해 드렸습니다.

다음은 의안철회사항으로 5월 1일 김영헌 의원 등 7인으로부터 포항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철회요청이 있어 5월 10일 철회허가 통보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14회 임시회 폐회중 의안심사사항으로 6월 7일 자치행정위원장으로부터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 가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백인규

도명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지방자치법」 제98조 및 포항시의회 회의 규칙 제89조에 따라 징계 대상 의원 발생 상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징계 대상 의원은 김상백 의원이며 사유는 품위유지 등 의무 위반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

(11시20분)

의장 백인규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성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조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포항시 장성동 지역구 개혁신당 김성조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을 비롯한 김일만 부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PPT를 보시면 좋겠네요.

포항시는 지난 4월 27일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그리고 5월 31일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뜨거운 호응 속에서 잘 마무리됐습니다.

그날 가 보니까 33만 명에다가 사진에 나오듯이 최고다, 드론이 아주 인기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고 관광객들이 얘기했습니다.

이 모든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명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첫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 발표를 하였고 이강덕 시장도 매우 경사스러운 일로 포항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인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경사로가 높은데 오늘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한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포항시 북구 환호동 산51번지 일원에 약 117억 원을 들여 2021년 11월 18일 준공하였습니다.

현황으로 작품 규모, 작품 특징, 설립 추진 경과, 운영 체제는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저도 한 번 올라가 봤습니다.

국내 최초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는 2023년 11월 방문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이는 2021년 11월 19일 스페이스워크 개장 이후 23개월 만이며 2022년 10월 17일 체험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난 이후 포항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날씨와 계절 그리고 낮과 밤 모두 다르게 펼쳐지고 느껴지기에 다시 한번 찾고 싶은 포항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스페이스워크 체험 방문객이 300만, 500만, 1,000만 명이 될 수 있도록 포항시 방문이 이동약자에게도 함께 좋은 기억으로 추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사로에 이동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입니다.

한번은 스페이스워크 현장의 높은 경사로와 좁고 복잡한 통로로 인해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관광객분 중에 아쉽게도 체험을 하지 못하고 가신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게다가 스페이스워크의 경사로로 체험을 하지 못하면 스페이스워크에 올라가서 입구나 근처에서 기념촬영이라도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느냐는 아쉬운 민원도 있었습니다.

지난달에 포스코그룹 책임자께서 이곳을 방문하시고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신 걸 본 의원이 알고 있습니다.

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포스코와 협의를 해서 방안을 검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부산시설공단은 용두산 공원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무료로 운영하기로 되어 있는데 포항시도 약자 이동수단을 위하여 국내 설치 사례를 파악하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바랍니다.

포항시 이동약자를 포함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더 많은 관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운영을 통하여 모두 함께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제가 시간을 좀 남겼는데 그 이유는 5분 발언과 기타 시정질문 이런 발언에 대해서 잠시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권익위원회 신문고에 그리고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전문위원 시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통보가 뭐냐 하면 읽어드릴게요.

민원 처리결과.

귀하께서 생략.

지방의회 의원의 발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의장 백인규

의원님!

지금 5분 발언의 취지하고…

김성조 의원

그리고 전에 제95조 위반 소지에 대해서는 그때, 잠깐만 의장님, 제가 좋게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제95조를 하게 되면요…

의장 백인규

취지하고 맞지 않습니다, 의원님.

김성조 의원

남에게 인신공격이라든가 욕을 하면 안 됩니다.

그걸 알고, 그러면 의장 직권으로 제지할 수 있습니다.

그거는 앞으로 윤리위원회에서 의장이나 김성조, 조사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거는 법이 없답니다.

조사를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참고하시라는 뜻입니다.

하여튼 의원의 입에 재갈 물리면 안 됩니다.

그렇게 아시고 참고로 말씀을 드리고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님, 송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김성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해곤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해곤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최해곤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백인규 의장님, 김일만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다가올 올여름 장마와 태풍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안전도시 포항 조성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최근 3년간 여름 기온은 점점 상승하면서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해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올여름은 전년도 대비 4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 포항은 2022년에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일일강수량 509㎜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인명사고가 발생했고 현재도 마무리되지 않은 채 검찰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태풍내습 결과 주택 4,005가구와 농작물 1,721㏊가 침수되었으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재산 피해액은 533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또한 냉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포항제철소 공장이 침수되어 포스코 조업이 몇 개월간 중단되었고 칠성천의 범람으로 대송면 주택 1,059가구가 잠기고 차량 8,500여 대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칠성천 인근 800여 가구의 주민분들은 갈 곳을 잃어 한 달 이상 대송다목적복지회관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로 전 재산을 잃고 집수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지금까지도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특히 칠성천은 매년 범람의 위험이 있어 꾸준히 문제 제기가 되었던 하천으로 태풍이 오기 전 미리 하천 범람을 대비하여 배수로 확보, 저류지 확충 및 수해 시 빗물과 범람의 흐름을 예측하여 침수 위험지역과 하천하류 지역에 차수벽을 설치하였다면 대송면 주민들이 집을 잃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제방 유실과 범람에 의한 침수 재해 복구사업은 공사 완료까지 최소 2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취약지 분석, 공사 설계, 사유지 보상 및 주민설명회 등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해 복구사업은 재해 발생 직후 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착수하였으나 지방하천 정비와 복구사업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도 칠성천은 재해 복구사업 중이며 힌남노를 겪은 지 2년이 되었지만 공정률은 2024년 현재 48%에 불과합니다.

포항시는 칠성천을 포함한 하천범람 위험지구에 대한 복구 및 보강사업을 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더불어 제내리는 지리상 칠성천 하류에 위치한 저지대 지역으로 상습 침수구역입니다.

포항시는 제내리에 침수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대책을 점검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힌남노 발생 직후 포항시에서는 안전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조 3,00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외곽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 및 저류지 확충, 빗물펌프장 기능 개선 등 3대 전략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지만 지금까지 큰 진전이 없어 보입니다.

포항시는 당초 발표한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선제적 홍수 대응과 기관 시설 및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루빨리 형산강 홍수통제소를 신설해야 합니다.

이제 곧 여름입니다.

장마와 태풍이 들이닥칠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지만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태풍 힌남노 때의 재난을 잊지 말고 거안사위의 자세로 올여름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포항시는 지역적 여건과 침수 원인을 고려하여 홍수가 발생하기 전에 침수 원인별 침수예방대책을 세우고 대비해야 합니다.

집중호우로 도심이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장마기간 전, 저수지 사전 방류조치 및 배수펌프장 가동, 배수로 정비 등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대피와 자동차 통제, 주민 대피계획을 점검해야 합니다.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정비 및 통합적인 도시 방재체계를 구축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최해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윤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윤제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항시 송도, 해도, 청림, 제철 지역구 국민의힘 양윤제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김일만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및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포항시 대구지방환경청 환경출장소 재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포항시 대구지방환경청 출장소는 지난 1995년 10월 개소된 뒤 2009년 구미 환경출장소와 함께 폐지됐습니다.

이후 불산 사고로 인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울진 대구지방환경청 왕피천 출장소가 설치되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항시는 출장소가 없어 포항시민이 환경오염의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포항시 관내 대기오염 배출시설 중 규모에 따라서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 20톤 이상 1, 2종 사업장은 경상북도와 대구환경청에서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지만 연간 20톤 미만의 3, 4, 5종 사업장은 시에서 관리·감독하고 있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허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배출시설 1, 2종 사업장은 포항시에 권한이 없어 관리·감독이 어려우며 신고 사안이 접수되어도 환경청 소속 직원이 배석해야 인정이 될 수 있어 단속이 어렵습니다.

그동안 포항시에는 형산강 오염물질, 포스코·철강산단 대기오염, 영일만·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 기업 등의 고농도 염폐수 문제 등 많은 환경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발생한 무적캠프 기름 유출 사고의 경우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것뿐이지만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적절한 인프라가 없어 일부 기름이 하천으로 유입돼 결국 피해는 주민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인 문제인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대기오염물질을 비롯한 환경오염 사고와 환경 문제도 시민의 환경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응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이는 송도, 해도, 청림, 제철 주민을 비롯한 포항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포항제철소는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실시간으로 관리 중인 굴뚝자동측정기기가 설치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힌남노 이후 2023년에 비정상 가동되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포스코 스스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습니다.

또한 형산강 수은 오염 문제도 심각합니다.

2017년 수은이 발견된 이후 국가적인 차원에서 형산강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속도가 더뎌 아직도 오염토 제거가 진행 중입니다.

게다가 제거 이후 지역 내에서 형산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감독할 수 있는 인력과 운영 체계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중앙부처와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조직이 있었다면 형산강 생태복원사업과 같은 대규모 환경복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가적 차원의 환경 관련 사업도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작년부터 송도, 해도, 청림, 제철을 포함하여 남구 지역에는 원인 미상의 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악취배출 사업장을 위주로 조사하고 있으나 파악이 어려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포항시 대구지방환경청 환경출장소 재설치는 새로운 통합환경 관리를 위한 중요한 첫 시작입니다.

출장소 재설치로 환경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마련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양윤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은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주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최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면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 진행 중인 대구경북 통합안에서 경북도를 삭제하는 안은 절대 수용 불가합니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도를 없애고 대구시를 직할시로 승격하는 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와 경산시가 예를 들어 통합이 되면 대구직할시 포항시, 대구직할시 경산시가 되는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경북도민 의견 수렴 절차는 생략되었습니다.

이제 군위군도 모자라 경북 22개 시군을 대구시에 흡수, 통합하겠다는 것입니까?

무엇을 위한 통합이며 누구를 위한 통합입니까?

이는 명백한 경북도내 지자체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경북도 삭제를 전제로 진행하는 대구경북 통합 논의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합니다.

둘째, 대구경북 시도민의 의견 수렴 절차 미이행 및 경북도내 지자체를 배제한 통합 논의는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지난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를 포함한 4자 회동에서 연내에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2년 뒤인 2026년 7월 1일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키겠다는 로드맵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안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중심으로 진행 중입니다.

두 지자체장만 찬성하면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까지 이 논의 테이블에 경북 22개 시군의 자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시도민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통합 시한까지 못 박고 강행 추진하는 것은 설득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2년 전에도 시한을 정해놓고 강행 추진하다 여론이 좋지 않자 공론화위원회를 만들고 토론회, 설문조사를 시행했지만 결국 논의가 중단되었습니다.

대구경북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일을 이렇게 쫓기듯 처리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이라도 경북도는 도내 지자체와 소통하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주문합니다.

셋째, 잠정 중단되었던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다시 통합을 주장하는 근거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지난 2019년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이철우 지사는 2022년 행정통합의 공이 중앙정부로 넘어간 사안이기 때문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할 이야기가 아니라며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도 2년 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적으로 되지도 않을 엉뚱한 짓이라고 통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통합을 다시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지난 2년 동안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그 어떤 숙의 과정이나 공론화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습니까?

지금이라도 양 지자체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을 재논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경북도가 대구시와 분리를 한 지 43년이 지났습니다.

2012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경북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한 지 10년이 조금 지난 지금, 대구시와 다시 통합하겠다는 것은 경북 북부권을 포함해 경북 지역의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도 동시에 상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을 삭제하고 지역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흡수 통합이 지역을 살릴 수 없습니다.

주민 공감대 형성 없는 통합은 명분도 근거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대구경북 통합 논의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강행 추진되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김은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11시42분)

의장 백인규

의사일정 제1항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6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19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1시42분)

의장 백인규

의사일정 제2항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지역구별 순서에 따라 최해곤 의원과 방진길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11시43분)

의장 백인규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6월 5일 배상신 의원 등 7인으로부터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자 6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본회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장 제출)

5.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장 제출)

6.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장 제출)

(11시44분)

의장 백인규

의사일정 제4항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5항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6항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상 3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위원장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 박희정 의원입니다.

이번 제314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폐회 기간 중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한 3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심사 경과, 주요 내용, 전문위원 검토보고 요지 등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제안 이유와 심사결과만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본 개정조례안은 미래 신성장 주력 산업과 해양·수산의 공존, 관광·컨벤션도시 기반구축 등 민선 8기 역점시책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기구재편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역량 제고 및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심사결과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조직진단을 통한 기구·인력 재배치의 인력 증감 사항을 반영하고 24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조직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원을 조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심사결과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본 개정조례안은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위임사무의 소관부서 명칭변경 및 부서 조정사항을 반영하고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사무의 내용 및 근거 법령을 정비하여 위임상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으로 심사결과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드린 3건의 안건이 우리 위원회의 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보고서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보고서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보고서

(이상 3건, 부록에 실음)


의장 백인규

박희정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47분)

의장 백인규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8일간은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6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이의 유무 표결 결과(7건)

(부록에 실음)


(11시47분 산회)


○출석의원 (33인)


○출석공무원 (16인)

  • 시장이강덕
  • 부시장장상길
  • 자치행정실장박재관
  • 남구청장정해천
  • 북구청장장종용
  • 일자리경제국장권혁원
  • 복지국장최명환
  • 환경국장고원학
  • 도시안전해양국장김남진
  • 남구보건소장김정임
  • 북구보건소장박혜경
  • 농업기술센터소장정경원
  • 맑은물사업본부장손정호
  • 건설교통사업본부장김현구
  • 푸른도시사업단장김응수
  • 평생학습원장송영희

○회의록서명

  • 방진길최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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