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얼마전에 가정사로 인해 포항에 방문한적이 있는데요.

그때 당시 목격했던 일이 기사화된 것 같아 좋은 소식을 공유해 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기사는 첨부파일로도 공유드려요 ㅎㅎ)

각박한 세상 속에서 출퇴근길은 길도 많이 막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예민합니다. 특히 사고가 나면 길이 정체가되며 많은 사람들이 길을 막히게한 당사자에게 손가락질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항에서의 기억은 달랐습니다. 그 날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떤 한 시민이 본인 차에서 내려서 그 현장을 돕고있는 걸 봤습니다. 물론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이 발생될 경우 놀래서 그냥 피해가는 경우도 있고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본 그 시민분은 본인 일 같이 운전자의 상황을 살피고 자차로 2차 피해를 막으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보험사 직원인가보다 생각했었는데 기사를 접하고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각박한 세상 속에 아직 저렇게 다른 사람의 일을 돕는 착한 사람도 있구나 또 포항은 정이 있는 도시인가보다 생각하며 귀가를 했는데요. 저도 앞으로 사고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조금 더 귀 기울이고 도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선한 마음을 전달해준 포항의 용감한 시민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도 따뜻한 기사를 접하시고 어려운 시기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