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제1호
포항시의회사무국
일 시:2024년 12월 02일 (월) 11시
장 소: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2024년도 포항시의회 연간 총회의 일수 연장의 건
2.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3.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5.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6. 시정연설의 건
7.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상정된 안건
1. 2024년도 포항시의회 연간 총회의 일수 연장의 건(의장 제의)
2.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3.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7.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포항시장 제출)
(11시15분 개의)
- 의장 김일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회사무국장 장재각
사무국장 장재각입니다.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포항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11월 27일 김종익 의원 등 7인으로부터 12월 3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한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발의되었으며, 11월 25일 박칠용 의원 등 10인으로부터 포항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양윤제 의원으로부터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이 각각 발의되어 11월 26일 복지환경위원회에 회부하였고, 김상민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지하수 관리 조례안이, 최해곤 의원으로부터 포항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각각 발의되어 11월 26일 건설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의안 및 회부 사항으로 11월 21일과 25일 각각 제출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2일 각 위원회에 회부 예정이며, 11월 25일 제출된 2025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은 자치행정위원회에,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경제산업위원회에, 포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복지환경위원회에, 포항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건설도시위원회에 11월 26일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김일만
장재각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 자유발언
(11시18분)
- 의장 김일만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최해곤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최해곤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송면, 연일읍, 상대동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최해곤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투자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현재의 지방재정 위기를 기회 삼아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포항시는 현재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엑스, 포항시립추모공원, 호미반도 개발, 그린바이오파크, 에코빌리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에 이르는 사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의 총예산 규모는 약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포항시의 연간 예산이 약 2조 6,000억 원임을 감안할 때 엄청난 규모입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대부분의 사업에서 국비지원 비율이 낮고 지방비 부담이 크다는 것입니다.
에코빌리지는 1조 1,000억 원 중 국비지원은 통합형 기준으로 3,100억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주민 편의시설과 주민 인센티브는 오로지 시가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포엑스의 경우도 총 2,166억 원 중 1,686억 원을 시비로 충당해야 합니다.
이는 포항시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포항시의 재정자립도는 올해 기준 24.6%에 불과해 전국 평균 48.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는 포항시가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포항시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지켜보며 우려되는 점을 말씀드리면 첫째, 동시다발적 추진으로 인한 재정 압박입니다.
여러 대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둘째, 미래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향후 포항시의 재정건전성을 크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업 타당성 검증 미흡입니다.
일부 사업의 경우 경제성과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입니다.
예를 들어 포엑스 건립 사업의 경우 최근 3년간 서울을 제외한 전국 열네 곳의 컨벤션센터 중 십여 군데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은 사업계획 단계에서의 면밀한 수요 분석이 부족했음을 시사합니다.
인천은 97억, 울산은 50억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숙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마이스산업 중심 도시로의 첫걸음은 예상보다 험난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의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는 향후 포항시의 재정건전성을 크게 위협하며 장기적으로 시의 재정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아지면 지자체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지고 중앙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게 되어 자율성이 제한되며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포항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을 주문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사업의 시급성, 경제성,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재평가하여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사업 우선순위를 다시금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무분별한 국비사업 대신 보조율과 효율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중장기 지방재정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재정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건전재정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대규모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제도화하고 주기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적극적인 세원 발굴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업 유치와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을 통해 지방재정을 탄탄히 하고 교부세 등 확보 노력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포항시의 발전을 위한 투자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투자는 신중하고 계획적이어야 합니다.
무리한 재정 투입은 오히려 시의 장기적 발전을 저해하고 미래 세대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포항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본 의원도 의회 차원에서 이를 면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최해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찬규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황찬규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창동, 용흥동에 지역을 둔 국민의힘 황찬규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포항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을 위해 포항시가 노력할 것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해 10월부터 상수도요금이 5년간 매년 6.8%씩 오를 예정입니다.
10월 고지분부터 가정용 상수도요금은 누진세를 폐지하고 단일 요금으로 1톤당 585원에서 625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포항시의 수돗물에 대한 민원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8월 12일부터 포항 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흙냄새나 쇠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여름 동안의 이상기온이 원인이었습니다.
포항시민들이 이용하는 수돗물에 문제가 있었던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9년과 2023년에는 포항시 일부 지역에서 가정용 수돗물 필터가 검붉게 변색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포항시 먹는 물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상기온뿐만 아니라 가뭄으로 인해 질 좋은 원수를 확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보내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포항시는 10년 만에 상수도요금을 인상한 만큼 포항시민이 마시는 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상수도 노후배관 교체에 힘써야 합니다.
노후배관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누수가 발생하거나 배관 내부가 녹이 슬어 깨끗한 물을 각 가정으로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전달되는 수돗물의 비율인 유수율이 포항시는 69%로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각 가정에서 물을 아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적으로 노후관 교체를 통해 낭비되는 물을 줄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누수 원인 지점을 찾고 파손 배관의 복구를 쉽게 할 수 있는 상수도 관망 블록화 사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현재 포항시에는 매년 노후관 교체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의 이유로 사업 진척이 느려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노후관 교체는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지만 포항시에서는 시민의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의지를 가지고 선제적으로 노후관 교체에 힘써줄 것을 주문합니다.
두 번째로 상수원 주변의 오염원인 제거입니다.
우천 시 오염물질이 상수원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가중시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안계댐 위쪽에는 180여 가구가 있으며 각 가정의 하수처리는 개별 정화조를 통해서 정화하고 있습니다.
개별 정화조는 하수를 하수처리장만큼 깨끗하게 정화시키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정화되지 않은 물들이 안계댐으로 흘러들어가 상수원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기에 포항시는 경주시에 안계댐 근처 거주지역 인근에 유수지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또한 포항시에서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 형산강 상류에는 경주시 소재 안강 하수처리장이 있습니다.
안강 하수처리장에는 안강읍과 강동면에서 발생하는 일반 하수와 강동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해 형산강 상류에 방류 중입니다.
그리고 경주시 두류공단은 개별 정화조를 하수처리 후 칠평천으로 방류합니다.
칠평천은 형산강으로 합류되어 유강정수장과 택전정수장의 상수원이 됩니다.
포항시는 형산강의 수질오염을 대비한 환경개선과 포항시민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서 경주시의 협조를 구해 형산강 상류지역의 오염원인 제거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연일 치솟는 물가에 공공요금 상승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부담감이 커지는데 포항시에서는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의 재정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수도요금을 인상한 만큼 포항시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황찬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원석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정원석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두호동, 양덕동, 환여동 지역구 정원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동해안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포항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그린웨이 프로젝트, 어린이공원 활성화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의 발굴도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정유산은 국가 지정유산 4,430개, 시도 지정유산 7,074개이며 포항은 국가 지정유산 27개, 시도 지정유산 55개로 다소 적은 실정입니다.
포항은 분옥정, 보경사 5층 석탑, 장기읍성, 법광사지와 같은 지역적 특색을 담은 지정된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포항의 문화유산이 지정유산이 되지 못하여 훼손 및 멸실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1989년 처음 발견된 칠포리 암각화군은 포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시대상을 볼 수 있으며 6개 구역에 19점의 암각화라는 규모와 검파형, 윷판형, 재단바위 등 다양성에서 다른 암각화 유적과 비교하였을 때 많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칠포리 암각화군의 시도 지정유산은 3개 구역이며 나머지 3개 구역은 지정받지 못하여 훼손 및 멸실의 우려가 있습니다.
타 도시인 울산은 반구대 암각화를 국가 지정유산으로 승격시켜 잘 보존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매년 평균 5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중요한 자료인 검파형 도상을 가지고 있는 칠포리 암각화군을 세계적인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 물론 포항만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칠포리 암각화군은 포항은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발전하여야 합니다.
국가 지정유산 지정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산재된 6개 구역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칠포리 암각화군을 문화유산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접근하여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오도리 주상절리, 칠포 진성, 신흥리 오줌바위,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칠포 해수욕장, 사방공원 등 타 지역보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셋째, 칠포리 암각화군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국내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로 박물관, 트레킹 코스 등 주변 자연의 연계는 물론 고래의 암각화 디자인을 시의 여러 곳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노르웨이의 알타 암각화로 디지털 체험, 문화 행사 등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포항 역시 칠포리 암각화군이 독창적인 문화유산과 연계된 관광 인프라로 발전된다면 새로운 문화, 예술, 관광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포항이 앞으로 첨단산업도시는 물론 동해안의 중심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것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정원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윤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양윤제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도, 해도, 제철, 청림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양윤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일만 의장님 그리고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하여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명품 송도를 만들기 위한 랜드마크 설치와 생활 인프라 개선 그리고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문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거 조선업과 어업이 포항의 주력 산업이던 시절, 송도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송도해수욕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산업구조의 변화와 구도심의 쇠퇴로 송도는 점차 활력을 잃어갔고 2007년 송도해수욕장의 폐장으로 더욱 침체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포항시의 꾸준한 노력으로 송도해수욕장은 2025년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026년 항구동과 송도동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 개통된다면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재도약의 여건이 마련된 시점에서 본 의원은 명품 송도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송도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설치해야 합니다.
2021년 환호공원에 스페이스워크가 설치된 이후 2023년 포항시 총관광객은 75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1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한 해에 방문객, 관광객 700만 명을 넘긴 건 2019년 포항 방문의 해 이후 처음이며 그 효과로 영일대해수욕장과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설치 효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도에는 대관람차와 같은 랜드마크 설치가 필요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례로는 영국의 런던아이가 있습니다.
템스 강 인근 런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관람차를 설치하여 런던의 방문객은 500만 명이 증가하였고 더욱 국제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속초아이가 있습니다.
속초아이는 개장 첫해에만 100만 명이 방문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켰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송도에 대관람차와 같은 랜드마크가 설치된다면 스페이스워크에 이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생활 인프라 개선입니다.
향후 송도해수욕장이 재개장되고 동빈대교가 개통된다면 방문객과 차량들이 늘어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본 의원이 지난 9월 송도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포항시는 포켓 주차, 공한지 활용 방안 등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주차장 설치, 주차타워 건설과 같은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됩니다.
또한 교통 인프라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송도중학교 인근 주민들이 차량으로 송도해수욕장으로 가려면 송도사거리 부근까지 우회해야 갈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는데도 매우 불편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정비 용역 등을 실시하여 체계적으로 개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송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송도가 더욱 사랑받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송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송도에는 울창한 송림과 명사십리로 유명한 송도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2025년 포항불빛축제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송도해수욕장의 재개장을 기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송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가고 싶은 송도, 다시 찾고 싶은 송도를 만들기 위해 본 의원은 송도 랜드마크 설치와 생활 인프라 개선 그리고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문드립니다.
이상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양윤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상백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상백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항시 나 선거구 신광, 청하, 송라, 기계, 기북, 죽장면에 지역구를 둔 김상백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창의적 융합과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2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에 우리 시의 적극적 관심,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과 영덕과 포항의 경계선, 즉 관문으로서 타 자치단체의 인접 구역에 시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조형물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여 노후시설을 보수함으로써 포항시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보경사군립공원은 1983년 국립, 도립, 군립으로 나눈 「자연공원법」에 따라 당시 영일군에 포함되어 군립공원에 지정되었고 포항시, 영일군 통합 이후 명칭 변경을 추진해 오다 2016년 「자연공원법」이 일부개정되면서 공원 명칭을 시립, 군립, 구립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법 개정된 것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018년 2월부터 공원 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시행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40년 만에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23년 2월 변경되었습니다.
내연산은 14㎞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12개의 폭포와 신선대, 학소대 등 높이 50m 이상의 암벽,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천년고찰 보경사와 부속 암자인 서운암, 문수암 등이 자리해 기도 수행처로 유명합니다.
즉, 우리 포항시민들의 오래된 휴식처이자 자랑거리입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은 시민 여론을 토대로 40여년 만에 새 명칭을 확정한 만큼 향후 공원 관리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상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했던 자연학습장 외에는 포항시의 투자가 인색하여 무늬만 시립공원이라는 인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도시공원의 시설물 투자 내용과 비교하자면 홀대받고 있다는 느낌을 본 의원은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행락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기에도 밤 7시가 되면 보경사 상가 주변에는 사람을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가게가 일찍 문을 닫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지만 어두운 조명시설로 인한 공포감으로 관광객들이 밤에 돌아다니기를 싫어합니다.
본 의원이 밤에 현장을 가 보면 보안등이 있지만 수목으로 인하여 조도는 굉장히 낮으며 조만간 준공되는 자연학습장의 성공적 연착륙을 위해서라도 현장에 적합한 야간 경관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포항시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사진자료를 보며)
앞에 보이는 PPT가 현장에서 밤에 보이는 보경사 상가 골목입니다.
그렇게 썩 밝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은 얼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포항시를 멀리서 방문하는 분들은 진입관문에서 포항시의 도시 이미지를 알게 됩니다.
포항시 홈페이지에는 3D입체로 포항철길숲을 홍보하고 포항 소개에서는 ‘창의적 융합과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포항시 홍보는 과감하고 적극적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기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포항으로 향하는 진입관문의 시설물들은 다른 인접 도시와 비교했을 때 올드하고 지금의 도시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기존의 시설물마저 명확한 관리 부재로 인하여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에 대한 포항시의 재고를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어느 도시에 들어설 때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도시의 진입관문은 그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게 된다는 점에서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결절점 역할을 합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통합 이미지를 구현하는 진입관문 조성을 통해 새롭고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시정홍보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은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에 대한 포항시의 지속적 관심과 투자가 동반되어야 진정한 시립공원의 위상이 수립될 것이며 포항시의 얼굴인 진입관문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통하여 50만 포항시의 이미지가 개선되기를 요청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김상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형철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형철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효곡, 대이동 지역구를 둔 김형철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연말 각종 사업 마무리 및 신년 사업 준비를 위해 애쓰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선 최근 통학 전세버스 문제로 애 끓이고 계신 학부모님,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이 문제가 대두된 배경과 해결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통학 전세버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에 따라 관내에 등록된 전세버스 업체가 통학버스를 운행하려는 경우에는 동법 시행령 제3조에 의거 기관 또는 시설 등의 장, 학교의 경우는 학교장과 계약에 의해 운영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실상은 학교에서 정식으로 운행하는 통학버스는 관내의 몇몇 학교에만 해당되고 거의 대다수의 학생들이 있는 아파트 단위나 가까운 거주지 중심으로 인원을 모아 전세버스에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등하교 시간에 학교 인근에 아이들을 기다리는 중대형 전세버스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초·중학교는 거주지 중심으로 근거리 학교에 배정되지만 고등학교는 거주지와 별개로 지원 후 추첨 배정 등으로 학교가 정해지다 보니 상황에 따라 1시간이 넘는 통학 거리가 생길 수도 있고 요즘은 맞벌이 부모가 대다수여서 승용차를 이용해 통학을 돕는 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가 많아서 이런 사설 통학용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통학 수단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와 법령을 찾아보면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명기된 것처럼 학교장이 모든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통학버스 운행을 책임진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학교 또한 행정력 부족 등의 이유로 100% 지원이 어렵고 집행부에서는 불법영업 행위를 방치할 수도 없고 전세버스 업체 쪽에서는 과징금의 부담을 안고 계속 운행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현실에 맞는 계약 방법을 찾아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것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개별 통학버스 운영이 어려운 학교를 통해서 시도교육감이 대표로 계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더 나아가 학교 운영회와 같은 학교 운영에 대표성을 가진 기구에서도 계약이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단, 시행령 개정의 대전제로 학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안전 대책이 마련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법적 제약으로 추운 겨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강덕 시장님은 물론 교육청, 학교, 전세버스 운수사업자 모두가 현실에 맞는 법 개정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 또한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관련 부처에 법 개정을 촉구할 것을 약속드리고 또한 빠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김형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백인규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이 있었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안건을 처리한 후에 발언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2024년도 포항시의회 연간 총회의 일수 연장의 건(의장 제의)
(11시51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포항시의회 연간 총회의 일수 연장의 건을 상정합니다.
포항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하여 2024년도 포항시의회 연간 총회의 일수를 102일로 연장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서 다른 의견 있으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2024년도 포항시의회 연간 총회의 일수 연장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가결코자 합니다.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시지요?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1시51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3항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지역구별 순서에 따라 김하영 의원과 백강훈 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의장 제의)
(11시52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결원에 따라 조영원 의원님을 보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11시53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5항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11월 27일 김종익 의원 등 7인으로부터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자 12월 3일 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본회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시정연설의 건
(11시53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6항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강덕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강덕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일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320회 제2차 정례회에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 약진대망의 의지로 50만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나아간 결과, 경제와 산업,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만 6월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11월 수소 특화단지까지 2개 분야의 특화단지에 지정되었습니다.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3개 분야에 선정되어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신산업 모두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과거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 구조였던 우리 포항은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이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십여 년간 시청과 시의회가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셨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수출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비중은 2015년 1%에서 지난해 38.5%로 급성장하였으며 그 결과 70만 평이라는 올해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배터리 소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의료대란의 장기화로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의료 격차를 극복하고 지역 의료 인력 확보와 필수 의료 대응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절감하는 한 해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리 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바이오산업 기반뿐만 아니라 환동해권 주민 모두가 포스텍 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희망이 담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염원을 바탕으로 포스텍 의과대학의 설립을 반드시 이루어내고 우리 시를 미국 보스턴과 같이 한국의 바이오메카로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에 이어 올해 국내 최초의 수소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철강산업 인프라와 연계하여 수소 생산, 저장, 활용 등 전반에 걸친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2035년까지 수소기업 70여 개 유치,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세계적인 수소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인재가 모이고 머물고, 살고 싶은 정주여건을 만드는 노력도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강력한 의지와 의회,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의 지정을 이끌어내었고 교육발전특구에 기업혁신파크까지 지정되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고물가, 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전국 최대 규모인 1,114억 원을 조성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포항의 미래를 열어갈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인 추모공원과 포항전시컨벤션센터도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호미반도를 해양휴양 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며 포항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일자리와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5년을 맞이하는 세계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확산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지정학적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과 주요 국의 과도한 부채, 자국중심주의 강화 등으로 내년도 국내외 전망은 매우 어두운 실정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무역 긴장 고조로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0.8% 감소한 2.3%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하고 국내 성장률은 2%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경제 상황 또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저가 철강 공급 과잉으로 포스코 1제강공장과 1선재공장이 폐쇄되었고 현대제철 포항2공장도 가동을 일시 중단하였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앵커 기업들도 전기차 캐즘으로 올해 3, 4분기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트럼프 2.0시대를 맞아 대중 규제 강화로 중국산 저가 철강의 국내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미국 러스트벨트를 중심으로 자국 철강산업 살리기에 나서면 우리나라의 철강수출 쿼터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전기차와 이차전지 부분의 관세 인상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 첨단 제조세액 공제 축소 공약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의 불확실성 또한 가중될 전망입니다.
특히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고 서민들의 소비 심리도 위축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가 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들은 우리 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활력이 넘치는 미래와 사람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5년도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성장가치, 도시가치, 시민가치, 생활가치를 높이는 4개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성장가치 확대입니다.
신성장 미래산업 혁신을 통해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갖춘 첨단혁신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그간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고자 추진한 산업 다변화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3대 분야의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또한 다른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는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국립 첨단전략산업진흥원 건립을 추진하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 및 실증, 벤처·스타트업 육성, 인재 양성이 모두 이루어지는 전방위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전기어선 배터리 생산과 전기이륜차 교환스테이션 실증사업을 통해 배터리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생산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기차 사용 후 핵심 부품 순환이용 특구와 친환경 전기차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전기차 캐즘의 주원인인 배터리 화재를 방지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이차전지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혁신적인 바이오 메디컬시티를 조성하겠습니다.
대구경북 첨단복합의료단지 확장을 통한 바이오 특화단지 고도화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및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도약하겠습니다.
12대 국가 전략 기술 중 게임체인저 분야인 첨단 바이오산업의 원천 기술을 선점하고 지역 기업, 대학, 연구기관, 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바이오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겠습니다.
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국내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유럽 연합의 탄소국경세, RE100 이행 본격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수소연료전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메가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설비 등 관련 인프라를 신속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망 구축, 대·중소기업 기술 협력 지원 등으로 수출 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생산 설비의 국산화로 경제적인 청록수소를 안정적으로 대용량 공급할 수 있는 실증 기술을 개발하고 도시의 에너지원을 청정수소 에너지로 전환하여 수소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AI·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포항을 AI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말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G3 도약을 견인할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발표하였으며 우리 시는 타 지자체보다 먼저 11월 초에 AI선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AI 정책과 관련해서 뒤질 경우에는 어느 도시도 항상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우선 AI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대학,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를 기반으로 AI 기술개발과 빅테크기업 육성을 주도할 AI 가속기센터를 건립하여 AI 인프라의 하드웨어를 마련하고 대학, 연구소,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용량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할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초고성능 AI 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AI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우리 시 전 분야의 AI·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코드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철강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철강·금속 DX와 함께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농수산업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수산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식품산업 분야도 로봇, AI와 연계한 푸드테크 연구센터를 건립하여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둘째, 도시가치 확장입니다.
포항만의 특색을 더한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발로 K-마이스산업의 중심 허브로 도약하겠습니다.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고탄소 배출 도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변모하는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어젠다를 주도할 수 있는 세계녹색성장포럼과 같은 국제회의를 개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유엔산업개발기구, 유엔환경계획, 세계경제포럼 등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 시의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계속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올해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최한 198개국이 참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도 참석하여 유엔 글로벌 혁신허브 총괄 책임자 등 글로벌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였으며 내년도에 유엔 글로벌 혁신허브 부속 회의를 포항으로 유치한 바 있습니다.
포엑스 준공에 앞서 중·소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개장과 동시에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해 나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체계적인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내년 초에 조속히 설립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관광업체, 숙박업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초광역 포항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신관광 산업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9월 추모공원 예정지를 중심으로 호미반도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 핵심은 호미반도 명품관광특구 조성에 있습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산림복지단지와 연계하여 호미반도 전역을 해양 휴양, 익스트림 레포츠,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지역, 일월신화 등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환경적 의미를 연계한 세계적 관광벨트로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동해선 연계 포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장기읍성을 중심으로 한 생활관광인구 확대 사업을 추진하여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거점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산업 및 관광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따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도심 지역은 옛 포항역의 철도공단 부지를 활용한 청년 플랫폼 조성을 시발점으로 청년 중심의 콤팩트 시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천혜 자원의 뚜렷한 매력을 지닌 비도심 지역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 레저와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늘어나고 있는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빈집, 빈 건축물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창조해 청년과 은퇴자들의 빠른 정착을 돕겠습니다.
다변화되는 주거 수요에 대응하여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고품격의 공공디자인을 적용하여 도시 전체의 경관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략적 물동량 유치 및 항로 개척, 인프라 확장으로 해운, 물류가 충분한 영일만항 시대로 견인하겠습니다.
2050년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서 영일만항을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루트인 북극항로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대비하여 영일만항을 천연가스 생산, 운송, 소비 밸류체인으로 조성하고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조기 확장을 정부에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여기에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중국, 독립국가연합 등 항로 다변화로 전략적 화물을 유치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물동량을 추가 발굴해 영일만항 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사통팔달 인프라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겠습니다.
주거 밀집지역과 철강공단의 새로운 연결도로가 되어 줄 동빈대교의 조기 준공과 도로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심지 교통량을 분산하여 보다 쾌적한 교통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영일만대교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발주를 내년 안에 반드시 추진하고 포항역 주차장 확충, 통합 신공항의 고속철도·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 동해중부선 개통 등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가치 향상입니다.
단계별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도전하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신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펀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창업 기업의 인큐베이팅·스케일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창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경주 APEC과 연계한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새로운 판로 및 투자처를 확보하고 글로벌 인재의 정착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겠습니다.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여 노동의 가치를 올려나가겠습니다.
첨단기술 전문 분야에서부터 생산 기술,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폭넓고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이 우선되는 노동정책을 전개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제도 정착으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과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차전지 캠퍼스와 취업지원 시스템을 연계한 인재 양성 플랫폼을 조성하여 2030년까지 약 1만 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융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에서 글로벌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청년,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경영자금지원 특례보증을 최대 2,000억까지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글로컬 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외 인재들이 오고 싶은 지역사회로 만들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통한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도시와 청년이 함께 혁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ICT, AI 기반 안전 플랫폼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비하여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을별로 경찰, 주민, 유관단체 등이 참여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재난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일상이 안전한 포항을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생활가치를 제고하겠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삶 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생활밀착형 가로녹지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내 집 앞 5분 거리에 누리는 시민체감형 녹지공간 조성을 확대하고 동해바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해파랑길의 단절구간을 연결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학산천 생태복원에 이어 4대 하천의 생태복원도 순차적으로 준비하여 철길숲과 함께 숲길과 물길이 만나는 센트럴 그린웨이가 도심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서핑, 해양 레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특색 있는 해수욕장 운영과 함께 바다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사시사철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양문화 체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해도국민체육센터, 두호체육관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시립미술관 제2관과 시립역사박물관의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 유치로 문화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복지와 공공·필수 의료 강화로 시민들의 삶의 여유를 지원하겠습니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포항형 영유아 돌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적 약자 보호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가 통합 건립되는 흥해 북구보건소 운영을 필두로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출산, 소아 의료 중심으로 필수 의료를 더욱 강화하여 빈틈없는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우리 시 예산안 총규모는 2조 8,900억 원으로 올해보다 9.5% 증가하였습니다.
주력 산업의 불확실성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분야별 예산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요 역점 시책별 예산편성 내역을 말씀드리면 스마트 제조혁신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수소도시 조성,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탄소중립 기술 신산업 육성,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신산업 육성과 친환경 스마트 시티 전환을 위해 총 5,74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빈 건축물 정비, 환호공원 공영 주차타워 건립, 창포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4,557억 원을 편성하였고 환동해호국역사문화관 건립,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 흥해도서관 개관, 북구보건소 이전 청사 개관 등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문화, 복지, 공공 의료 강화를 위해 1조 4,04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인 만큼 내년도 예산안이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포항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혁신과 도전을 추구하는 강한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한 포스코의 설립은 산업 혁신과 기술 발전을 향한 대담한 도전이었습니다.
우리 포항시민들은 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기꺼이 그 변화의 선두에 서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변혁기에도 우리 포항은 여전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과감히 나서고 있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스위스 바젤, 핀란드 오울루 같은 도시들은 첨단 신산업의 경제적 안정성, 혁신적인 연구 환경, 높은 삶의 질을 두루 갖춘 강소 도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속 가능하고 국제적인 도시 모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포항도 경상북도나 대한민국의 단순한 포항을 넘어서 세계 속의 포항이 되도록 인재, 경제·산업, 문화, 대학·R&D 등 민관산학연 전 분야의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내년은 1995년 제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실시로 민선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이며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해 도농복합 50만 대도시가 탄생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최초 3선 시장으로 포항시민을 위해 올곧이 한 해를 봉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가 되는 해입니다.
우리가 지난 10여 년간 지진, 코로나, 힌남노 등 어려운 여건을 견뎌내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50만 시민 여러분이 항상 함께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시장으로 첫 취임사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도약하는 포항을 만드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드렸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려움 속에서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또한 의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포항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시민들의 더 나은 삶,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고자 했던 저의 굳은 각오와 시민 여러분들의 크나큰 기대에 과연 부응했는지 항상 스스로 채찍질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 하루라도 취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에 대한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노라고 제 스스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포항인의 도전정신으로 50만 시민과 함께 더 큰 포항, 지속 발전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서 소통하고 귀 기울이며 시정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이강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7.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포항시장 제출)
(12시24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7항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치행정국장 박재관
자치행정국장 박재관입니다.
평소 시정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변경 내시분을 반영하였습니다.
3쪽, 예산 규모입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790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일반회계 525억 원, 특별회계 26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4쪽,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입니다.
지방교부세 286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275억 원 등이 증가되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89억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5쪽,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예산안입니다.
세출 예산은 기능별 분류에 따라 환경 분야 155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25억 원 등 14개 분야 52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분야별 편성내역은 배부된 제안설명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쪽부터 9쪽까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입니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보다 265억 원이 증가한 3,830억 원으로 각각의 특별회계 사업 목적에 맞게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증감 세부내역은 제안설명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쪽,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투자사업 현황입니다.
주요 투자사업은 총 40건, 203억 3,200만 원으로 11쪽부터 13쪽까지 주요 투자사업 조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IM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하며 내수 부진과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과 맞물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하반기 리스크는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내 경기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25억 원을 절감하는 등 재정 낭비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17쪽, 예산 규모입니다.
예산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2,500억 원이 증가한 2조 8,90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를 회계별로 구분하면 일반회계는 2조 5,440억 원이며 주택사업 등 12개 특별회계는 3,46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18쪽,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입니다.
지방세 4,220억 원, 세외수입 1,117억 원, 지방교부세 6,800억 원, 조정교부금 60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금년 대비 1,552억 원이 증가한 1조 1,423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27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19쪽,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입니다.
사회복지 분야 9,954억 원 등을 편성하였으며 분야별 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쪽,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입니다.
총 3,460억 원으로 10개 기타 특별회계 1,170억 원,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290억 원을 각각의 특별회계 사업 목적에 맞게 편성하였습니다.
27쪽, 2025년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입니다.
주요 투자사업은 총 90건에 4,059억 원으로 세부내역은 27쪽부터 34쪽까지 주요 투자사업 조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37쪽입니다.
통합안정화기금은 2024년도 말 조성액 438억 원보다 37억 원이 증가한 475억 원 규모이며 개별기금으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외 12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세부내역은 제안설명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 예산안 그리고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이번 예산안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세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도비 증가에 따른 시비 부담이 가중하여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많은 고민을 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처럼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 이차보전분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는 등 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편성코자 노력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어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승인된 예산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박재관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여 예비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강덕 시장님께서 두호동에 화재 발생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어 급히 이석하셨습니다.
○신상발언(백인규 의원)
(12시32분)
- 의장 김일만
다음은 백인규 의원님이 신상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신상발언은 자신의 일신상의 문제와 관련된 발언임을 알려드립니다.
발언시간은 회의 규칙 제38조에 따라 5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백인규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백인규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신상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일만 의장님을 비롯해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대한 시기에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존경하는 의원님 그리고 2,000여 포항시 공직자 그리고 51만 시민 앞에 섰습니다.
우리 포항시의회는 지방자치 부활과 함께 전국에서는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왕성한 활동으로 포항의 성장과 각종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고 벤치마킹할 만큼 선진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열린의회를 표방하면서 항상 시민의 뜻을 정책에 담으려 했고 무엇보다도 상생을 위한 논의의 장을 통해 납득할 만한 의사결정을 내려온 게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이 존중받고 공정한 토론을 통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 포항시의회에서의 독단적인 결정과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이러한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의회의 독단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독단적인 결정은 의회 존재 이유인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조율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면 반발과 저항을 불러일으키며 이는 곧 신뢰를 받아야 할 의회가 지역사회의 불안을 야기하는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7년 전 포항은 촉발지진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으로 큰 위기를 겪었지만 시와 의회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사회가 도시 재건이라는 절대적 사명을 위해 합심하고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자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냈습니다.
2년 전 최악의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포항은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포스코의 공장 폐쇄 소식이 잇따르고 있고 현대제철 제2공장 가동 중단 소식도 나오는 등 재난급의 위기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9대 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원구성부터 보여준 파행은 한 해 포항시 살림살이를 책임질 예결위 구성에까지 이어져오면서 시민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3선 중진으로서 또 전 의장으로서 우리 의회가 이렇게까지 된 데 대한 책임을 면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그래서 더 이 자리에서라도 우리 의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심정에서 고심 끝에 발언의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신뢰에 있습니다.
그 신뢰가 실망으로 바뀌고 그 실망이 시민의 분노로 확대되면 의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겨야 합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한 토론을 통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의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김일만 의장님께 요청드립니다.
첫 번째, 동료 의원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의정에 반영해 주십시오.
두 번째는 전 의원들의 뜻을 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해 주십시오.
세 번째는 향후 의회 정상화를 위한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시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이 되자는 말씀을 간곡하게 드리며 신상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의장 김일만
백인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부록에 실음)
(12시37분 산회)
○출석의원 (32인)
- 김일만이재진김만호김민정
- 김상민김상백김상일김성조
- 김영헌김은주김종익김철수
- 김하영김형철박칠용박희정
- 방진길배상신백강훈백인규
- 안병국양윤제이다영이상범
- 임주희전주형정원석조민성
- 조영원최광열최해곤황찬규
○출석공무원 (17인)
- 시장이강덕
- 부시장장상길
- 남구청장고원학
- 북구청장장종용
- 자치행정국장박재관
- 일자리경제국장권혁원
- 복지국장편 준
- 환경국장도 명
- 도시안전주택국장허정욱
- 해양수산국장손정호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박상진
- 남구보건소장김정임(겸임)
- 북구보건소장김정임(겸임)
- 농업기술센터소장정경원
- 건설교통사업본부장김현구
- 맑은물사업본부장예은희
- 푸른도시사업단장김응수
- 평생학습원장송영희
○회의록 서명의원 (2인)
- 김하영백강훈
○속기사
- 홍아정
발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