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제2호
포항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4년 12월 03일 (화) 10시30분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
상정된 안건
(10시37분 개의)
- 의장 김일만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0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해도동 통장님 그리고 자생단체 회원, 그리고 청림동 주민 여러분들께서 방청을 위하여 의회를 방문하셨습니다.
방청객 여러분 모두에게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방자치법」 제97조에 따라 방청객께서는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혼란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정숙하게 방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김성조 의원님께서 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마는 시정에 관한 질문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예전부터 관례로 시정질문 당일에는 발언을 허가하지 않았으므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시정에 관한 질문
(10시38분)
-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조민성 의원님, 전주형 의원님으로 두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조민성 의원님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전주형 의원님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셨습니다.
포항시의회 회의 규칙 제36조 및 제73조의2 규정에 따라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경우 질문은 20분 이내로 하고, 일문일답의 경우 질문은 25분 이내로 하며, 질문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기제출하신 질문 내용의 범위에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의장의 허가를 받아 보충질문을 할 수 있으며, 보충질문은 답변을 포함하여 일문일답 방식으로 20분 이내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충질문은 시정질문을 하신 의원님만 할 수 있으며 본 질문 내용의 범위 내에서 질문하셔야 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조민성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조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잠깐만, 의장님 긴급동의 있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저 신상발언 신청했습니다. 윤허해 주세요, 신상발언.)
존경하는 김성조 의원님, 시정질문하는 당일에는 아마 의원님 잘 아실 겁니다, 시정질문 당일에는 신상발언이나 5분 발언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김성조 의원 의석에서 - 존경하는 의장님, 제가 5선입니다. 의장님은 3선 아니에요. 무슨 그런 옛날 이야기를 합니까? 할 수 있습니다. 법령적으로 가져왔어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의장의 권한입니다. 의장님 권한이에요. 입을 왜 틀어막는데요.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좋은 말할 때.)
의원님, 지금까지 해오신 관례대로 그렇게 하고…
(김성조 의원 의석에서 - 아니죠, 자기는 3선이고 나는 5선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의원님, 다음 본회의 때 발언하십시오.
(김성조 의원 의석에서 - 다음에는 안 하겠습니다.)
오늘은 시정질문하는데 집중해주시고,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으로 나오며 - 아니, 그러니까 그거 안 된다 카잖아요. 하겠다는데, 보세요. 이게 관행대로 하겠다 해서 됩니까? 안 되잖아요.)
시정질문 하시는 당일에는 발언한 적이 없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관행이 아니라잖아요. 5선 경험담으로 해줘도 무방하다 이겁니다. 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신상발언 시켜주세요. 5분 발언 안 해줘도 좋다, 신상발언은 할 수 있도록, 다 해줬는데 왜 난 안 해줘요?)
같은 내용 아닙니까?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같은 내용이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것을 좀 이해를 해줘야죠. 시민의 귀를 듣게 해주면 안 좋겠나요. 하여튼 신상발언 합시다, 간단하게.)
양해를 부탁합시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니, 신상발언 하자는 데.)
신상발언이나 5분 발언이나 같은 내용 아닙니까?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두 가지 다 안 시켜주면 입틀막입니까? 왜 입을 틀어막아요? 하나는 시켜줘야 될 것 아니에요.)
시정질문하는 날 안 했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존경하는 방청석 및 의원님, 해명이 말이 됩니까?)
의원님, 그렇게 하지 마세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대의기관이 상실되는 것 아닙니까?)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의원님, 뒤에 뭐 이상한 것 적어 놨다. 뒤에 한번 보소, 뒤에)
의원님, 협조해주세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니, 의원님들도 알아야 돼요. 이런 식으로 해나간다면 의회의 기능이 상실되잖아요. 소통, 화합 아닙니까? 말로만 소통, 화합하자고 해놓고 기능은 안 돌아가고 어떻게 돼요? 5선이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여러분들은 왜 말귀를 못 알아 듣습니까? 하겠다 이겁니다.)
(김종익 의원 의석에서 - 다른 의원님들도 생각해주십시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다른 의원님 뭐 하시라 안 그러나. 이상범 의원도 신상발언 하대. 할 수 있으면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신상발언 하겠다는데. 내가 다른 이야기합니까? 신상발언 신청할 수 있잖아요.)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정회 잠깐.) 의원님, 협조 좀 부탁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매듭을 지어야 될 것 아니에요.)
아까 충분하게 다 말씀드렸잖아요, 의장실에서.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내가 면담 했어요. 면담하니까 안 된대요.)
의장실에서 충분하게 말씀드렸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안 되는 이유를 대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러면 시정질문 하신 분에게 방해된다. 시정질문 하신 분 앞전에 하게 되면 더 안정성이 옵니다. 시정질문 하기 전에 발언해주고 나면 편안함을 받는다니까요. 저분들은 뭐냐? 안 된다 이거라. 그러면 어느 게 맞아요? 본인들 5분 발언할 때 어제하는데 이의 있냐 하니까 이의가 없다 이겁니다. 다 물어봤습니다.)
김성조 의원님, 발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해곤 의원 의석에서 - 김성조 의원님, 다른 분들이 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협조 부탁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그러니까 신상발언 좀 해달라고. 신상발언하고 들어가면 되잖아요. 길게 안 하면 짧게라도 해줘야죠. 아니, 뭘 그렇게 특위 구성 하자, 의장 사퇴하라 이런 것 할까봐 겁을 내는데 좋은 말씀드리고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안 됩니까?)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의회에서 회의 때 피켓 가능해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내가 신상발언 뭐하는 걸 다 알고 있다.)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피켓하고 그런 것 가능해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어?)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의원님, 피켓하고 가능합니까?)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니, 그거는 내가 의사를…)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그 자체가 잘못 됐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김철수 의원! 입 다무시오.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의원님, 그 자체가 잘못 됐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그런 것은 이야기할 필요 없고.)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의원님이…)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니, 그러니까 입 다물어라카이.)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입 다무는 것보다, 여기 다른 의원님들 다 있습니다.)
김성조 의원님…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뭐가 장난치고 하노.)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안 되죠.)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이씨, 그런 말 함부로…)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아이씨하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입 다물어요, 입 다물어. 하여튼 간에 당신들. 의장님하고 이야기하는데.)
(김철수 의원 의석에서 - 왜 그래요!)
김성조 의원님, 계속해서 협조해 주시지 않을 경우에 「지방자치법」 제94조에 의거 회의장 질서를 위해 퇴장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니, 신상발언 해달라는데 안 해주고. 퇴장 좋아하고 있내. 아니, 해 줘야 될 것 아니에요, 신상발언. 뭐가 똥이 무섭나. 내가 좋은 말하고 들어가겠다는데. 내 신상발언 내용을 알고 있네? 그러면 다른 의원들도 신상발언 신청하면 안 해주네요? 맞나요, 안 맞나요?)
(안병국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시정질문 하는 날에는 안 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정질문 하는 날 5분 발언이나 신상발언 했습니까?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알아도 내가 더 아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말고.)
(안병국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정회하세요. 정회하고 뒤에 다 방청객들이 있고 이게 오래 가면 안 되니까 정회하세요. 정회해서 조정해서 합시다. 의원님들 어떻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김성조 의원님, 협조 부탁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정회하고 소통을 하든.)
다음 본회의 때 하세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아니, 신상발언에 나쁜 이야기 안 할 테니까 할 말 있으면 하고 들어가야 될 것 아니에요. 신상발언에 대해서 위압감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좋은 이야기하고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화합과 소통하고 한 말씀만 이야기하고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최해곤 의원 의석에서 - 의원님 때문에 다른 분들이 다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러시면 안 되잖아요. 다른 분들이 다 기다리고 있잖아요. 의원님 때문에.)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행정절차에 있어서 내가 이해해주는 거 아니에요.)
(최해곤 의원 의석에서 - 한 분 때문에 의원 두 분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의원님 말씀 이해를 하겠는데 내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알고 있냐는 말이에요. 신상발언 신청하면 다 물어보고 허가합니까? 그 이야기입니다, 제 이야기는. 무슨 말 할지 모르잖아요.)
(이상범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정회해주십시오.)
(안병국 의원 의석에서 - 정회 하세요, 정회.)
김성조 의원님, 협조 부탁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정회해서 다시 정리합시다. 정회하고 난 다음에 정리하고 난 다음에 시작하면 되죠. 5분 정회 요청합니다.)
(김형철 의원 의석에서 - 김성조 의원님, 들어오십시오. 회의 진행할 수 있도록.)
(김은주 의원 의석에서 - 잠시 정회하시죠.)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회의 진행을 하기 위해서 못 들어간다 이 말이다. 신상발언 신청 했는 이것만 이야기하자 이 말입니다. 다른 이야기 안 하고.)
(김만호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시간만 가니까 정회 요청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내가 신상발언 신청했는데 왜 불허하느냐 이 말이에요. 여러분 신상발언 신청하면 불허할까요? 내용이 뭔지 모르고 불허하면 됩니까?)
시정질문 안 하는 날 하시면 되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시정질문 하든 안 하든 간에 할 수 있잖아요, 신상발언.)
(박희정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신상발언 우선 동의해달랍니다. 발언시기 정해주십시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신상발언 간단하게 하면 되잖아요.)
(박희정 의원 의석에서 - 신상발언은 5분 자유발언이랑 다릅니다. 발언시기 정해주십시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간단하게 하고 인사하고 하면 되잖아요. 길게 안 할게요.)
다음 본회의 때 하십시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그러니까 큰 내용을 안 하면 되잖아요. 백인규 전 의장님 했던 이야기를 중복 안 하면 되잖아요. 내 개인 신상 이야기하면.)
유튜브에 다 중계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그러니까 어제 5분 발언 했는 것 안 하면 되잖아요.)
유튜브에 중계되고 있어요.
시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협조 부탁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간단하게 하고 들어가겠다 이거죠. 인사 한번하고 들어가면 되는 것 아니에요.)
안 된다고 의장실에서 아까 이야기 다 드렸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내가 잘못 했으면 사과해야 될 것 아니가. 사과를 할 수 있도록 마이크 안 줘요? 사과 할게요. 그러면 되잖아. 사과할게요. 신상발언에 사과할게요. 화합하고 사과할게요. 됐는교? 그것도 안 될 수 있나? 사과하고 화합하자는 이야기만 할게요. 내용은 안 할게.)
다음 본회의 때 하시소.
다음 본회의 때 하시소.
지금 5선까지 하신 분이 시정질문하는 날 5분 발언 한 적 없잖아요.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어제 그런 내용 안 하면 되잖아요. 사과만 할게요. 인사하고 사과할게요. 이 내용은 안 하면 되잖아요. 내용 안 할게요.)
사과하고 인사하는 것만 하고.
김성조 의원님, 신상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고 읽으면 안 됩니다.
(김성조 의원 단상앞에서 - 안 할게요.)
그냥 사과 인사하시는 걸로 그렇게.
김성조 의원님, 원고 읽으면 안 됩니다.
- 김성조 의원
예, 원고는 안 읽을게요.
- 의장 김일만
사과 인사만 하시는 걸로 하시고 안 그러면 마이크 끕니다.
- 김성조 의원
끄소.
저는 장성동 지역구 김성조 의원입니다.
일단 사과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장님께서 의사진행을 원활하기 위해서 시정질문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 관행상 본 의원의 5분 발언 저지 또는 신상발언 불허 이렇게 해서 제가 조금 전에 이 일을 반박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전체의 분위기가 그렇잖아요.
제가 잘못했다는 거는 어떻든 절차에 의해서 항의하는 부분에 대해서 일단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제가 한마디만 하고 들어가는 거는 의회가 화합과 소통을 하자 이런 뜻입니다.
여러분 정말 후반기에 들어와서 정말 잘 지내자는 것을 내가 호소하는 거지 의장님 잘못했다는 것 질타하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끼리 얼마 남지 않은 1년 6개월 남은 이 기간 동안만은 좀 잘해보자.
노파심에서 선배 의원으로서 그런 이야기하려고 올라왔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 발생에 대해서는 여러분 좀 이해해 주시고 제가 나중에 바깥에서 1인 시위하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김성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민성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조민성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도·송도·청림·제철동 지역구 국민의힘 조민성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포항시 지정에 노력해 주신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우리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고자 포항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방 도시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 및 지방 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 인구 및 정주 인구를 유입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항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 6년간 총 1,4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구 중앙동에 북구청과 문화예술팩토리를 조성했고, 구 북구청 부지에는 꿈트리 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해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흥동 일원에는 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 거점시설을 조성하였고, 280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구 포항수협 냉동창고를 활용한 복합 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도 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투자에도 불구하고 포항시 내 젊은 연령층의 신도심 이주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원도심 인구의 70% 이상은 50대 이상으로 정주 인구까지 감소하면서 상권은 쇠퇴하며, 원도심의 침체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도동의 경우 2005년 대비 인구 감소율이 74.8%, 건축물 노후도가 95.2%이며, 기초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정주 환경이 열악합니다.
본 의원이 해도동 예비 활성화 지역 역량강화사업에 참석했을 때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간절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포항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가 절실합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정책 수단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더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한 지자체장의 고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시안전주택국장님께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해도, 청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도출된 결과는 무엇이며, 그 결과를 반영한 포항시의 향후 계획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구도심 내 방치된 빈집은 경관상, 위생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치안상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해당 지역 기피 현상과 지역의 활력 저해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도시재생 사업지 내 빈집 방치는 재생사업의 효과를 격감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해도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의 세부 단위 사업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확대 의향이 있으신지 질문드립니다.
다음은 포항운하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푸른도시사업단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포항운하는 2012년 1,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도·송도·죽도동 일원의 물길 복원구간 827가구 2,225명의 주민 이주 끝에 탄생하였습니다.
동빈내항에서 형산강까지 옛 물길을 복원해 2013년 11월, 길이 1.3㎞의 전국 최초의 도심 속 관광·레저형 운하가 건설되었으며,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운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 시의 자랑이자 관광 명소가 되어야 할 포항운하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제261회 5분 자유발언에서 언급했던 사항이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는 실정입니다.
운하 주변 가로수의 염분에 의한 고사 문제 해결과 적절한 수종 식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영종도의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그늘이 있는 걷기 좋은 운하길을 조성해야 합니다.
운하 규제구역이 해제되었고, 야간 조명시설의 추가 설치가 설계 중입니다.
이에 발맞춰 부산의 영도, 속초와 여수 등의 낭만포차 거리나, 관광객 유치 성공사례를 검토해 포항운하 활성화에 행정의 집중이 필요한 때입니다.
포항운하는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살아있는 자산이 되어야 합니다.
단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단장님께서는 포항운하의 현재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현실적인 활성화 방향을 고민하고는 계시는지, 있다면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철강 공단 주변의 심각한 공해 문제와 관련하여 세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달 10일과 24일에 포항제철소에서 잇따라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새벽 4시경 발생한 큰 폭발음과 진동에 인근 주민들은 많이 놀랐고, 반복되는 사고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943곳 대형 사업장에 부착된 굴뚝 자동 측정기기에서 측정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였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만 8,267톤, 포항제철소는 2만 80톤을 배출하며 전국 1, 2위의 불명예를 기록 하였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경상북도 배출량의 81%에 해당합니다.
포항시가 경북 제1의 산업도시라는 아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역기업인 포스코가 1968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포항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발전의 그늘에서 인근 주민들은 공장의 매연, 악취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고통받고 해결되지 않는 오염 문제에 지쳐 떠나며 주변 지역은 쇠퇴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불과 2개월 전, 10월 사진입니다.
포스코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포항과 비슷한 여건의 공업 도시 울산의 울산대공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즐겨 찾는 나들이명소입니다.
이 도시자연공원은 SK그룹에서 10년간 1,020억 원을 투자하여 자연생태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울산시에 기부채납하였습니다.
포스코는 어떻습니까?
2018년, 포스코는 서울숲 핵심부지에 5,000억 원 규모의 과학관을 건립하는 기부채납 계획을 밝혔다가 철회한 바가 있고, 포항시와 4차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한 미래 신성장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신의성실 이행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지만, 6년째 이행이 미비한 실정입니다.
최근 철강산업 위기론이 대두되고, 포항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포항시 거리마다 포스코와 철강산업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는 것도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포스코가 무분별한 공해 배출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사실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포스코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포항시민이 홀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이며, 이것이 포스코와 함께해온 포항시민에 대한 답이어서는 안 됩니다.
포스코가 진정 포항시민과의 상생을 내세우며 포항시의 지속 가능한 내일과 함께할 기업이라면 포스코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어떤 이유로든 그 책임을 뒤로 미룰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포항시의 환경을 위협하는 기업들에 대한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요구합니다.
단순한 과태료나 경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강덕 시장님께 질문드립니다.
시장님,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 투자 및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포항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더 이상 무책임한 기업들의 행태를 좌시해서는 안 되며, 포항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지켜내야 합니다.
시장님, 포스코로 인한 공해 민원 현황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십니까?
이에 관한 입장과 대책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산업체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가능성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환경국장님께 질문드립니다.
제305회 시정질문에서 포항시는 2024년도 포항철강공단 인근 지역 대기 중 중금속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하였는데, 실시 여부와 그 결과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만약 실시하지 않았다면, 향후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환경 관련 도시숲 조성에 관해, 푸른도시사업단장님께 질문드립니다.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에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포항시에서도 비용을 분담하여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단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는 해도·송도·청림·제철동과 대송면 일대에 기업들과 협력하여 도시숲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건설교통사업본부장님께 포항시 원도심의 심각한 주차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화면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큰동해시장 인근입니다.
불법 주차한 차들로 양방향 통행이 힘든 상황입니다.
원도심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공간 부족과 주택가 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는 화재와 같은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심각한 안전 문제이기도 합니다.
해도동의 경우, 거주민 주차가 어려운 형산강변 주차장을 제외하고, 공영주차장은 큰동해시장과 대해불빛시장 인근 두 곳뿐입니다.
이런 주차공간 부족 현상은 해도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포항시의 원도심 대부분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은 지자체의 책무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원도심 지역 공영주차장 확보가 시급합니다.
서울시의 내 집 주차장 조성사업과 대구시의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과 같은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시민과 함께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도 찾아야 합니다.
본부장님, 고질적 주차난 해결에 대한 포항시의 대책과 구체적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포스코 1고로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제철보국의 상징인 포스코 1고로가 생산 가동을 종료한 지 3년 가까이 지났지만, 포스코에서는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 1고로는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이 된 소중한 산업유산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제철소 1고로 폐쇄 이후 관리 방안에 대해 제안드렸습니다.
포항제철소 1고로 역사관을 건립하여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명소로 만들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합니다.
이에 더해 포항운하관과 포스코 1고로를 잇는 다리를 건설한다면 영일대와 송도해수욕장, 죽도시장과 운하를 관광밸트로 묶어 자연과 역사, 삶과 산업이 어우러진 진정 포항다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포항시 입장을 국장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해양수산국장님께 해수공급 취수시설 증설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명사십리로 명성을 떨치던 송도해수욕장이 재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선제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어 체계적이며 위생적인 먹거리 존 구성은 필수이며,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깨끗한 해수가 필요합니다.
포항 특성상 안정적인 해수공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 북부·큰동해·대해불빛·구룡포시장 등 해수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해수공급 취수시설 증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까?
신속한 예산 편성과 공사 진행이 필요해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포항시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하여 주신 김일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함께 해주신 해도동 통장님 그리고 자생단체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청림동의 주민분들도 오셔서 고맙습니다.
중계를 위해 수고하시는 방송 및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조민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시안전주택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조민성 의원님께서 해도, 청림 도시재생 예비 사업으로 도출된 결과를 반영한 향후 계획 및 빈집 정비사업을 활용한 주차장 개선 확대 의향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평소 시정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해도, 청림 도시재생 예비사업 도출 결과와 포항시의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도시재생 예비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써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소규모 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을 해도동과 청림동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2023년에 시행하였습니다.
해당 예비 사업을 통하여 해도, 청림동의 심각한 대기 오염, 인구 유출로 인한 빈집 증가, 위험한 골목길에 대한 대응책의 필요성 등 정주 환경의 개선에 대한 과제를 도출되어 해결 방안으로 녹지 공간 확대, 빈집 정비를 통한 공공주차장 확보,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도, 청림동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우리 시 예산은 2024년 9월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빈집 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4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도권 지역의 빈집은 105만 가구로 2015년 79만 가구보다 33%가 증가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파악하고 있는 2022년 기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수도 13만 2,000가구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해도동 빈집은 약 60∼70호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를 빈집 정비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현재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주차장 용역의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활용하여 해도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세부 사업으로 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며 상업활동 촉진,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도심 속 빈집 문제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도심 속 빈집 문제는 단순히 주거의 공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환경, 경제, 사회적 안정성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인식하며 그 해결 방안에 대하여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마련하겠습니다.
빈집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징검다리 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직장이나 교육을 위해 도심에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근로자 주거 지원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과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도 건립하여 주거복지의 실현과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여 나아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빈집 및 빈건축물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빈집뿐만 아니라 비어 있는 상가 등 사업 대상을 확장하여 정비하고 이를 창업 공간이나 임대주택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광 연계 사업으로 활용하는 등 활용 방안에 대하여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증대하여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동시에 세컨드 홈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인구 유입과 빈집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충족해 나가겠습니다.
빈집 정비사업을 통하여 공용주차장 및 마을 쉼터 등 공공시설을 신축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젊은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공간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동네 살리기 등을 통한 구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여 구도심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시로 포항 촉발지진, 코로나19, 태풍 힌남노 등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살아가는 도시입니다.
비록 철강 산업의 위기와 인구 소멸 문제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전지보국, 의과대학 유치, 수소도시 특구 지정,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새로운 포항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방소멸의 난관을 넘기 위하여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빈집 및 빈상가 정비를 통해 치안 개선, 주거 환경 개선, 골목 상권 활력 증진, 도시 가치 상승,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단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사회와 경제 환경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김일만
허정욱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푸른도시사업단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입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 포항운하 활성화 대책 방안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포항운하 활성화를 위한 의원님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답변드리겠습니다.
포항운하는 과거 형산강에서 동빈내항으로 흐르는 물길이 막히면서 물이 순환하지 못해 고이게 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국도비 1,600억 원을 투입하여 운하수로 1.3km, 전체 면적 9만 6,330㎡의 포항운하 복원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전국 최초 도심 속 관광레저 운하를 2014년 4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포항운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약 2만 1,000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크루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탑승객 수가 급감하였으나 2022년부터는 회복하는 추세이며, 금년 5월에는 운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수상레저 사업을 도입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하였습니다.
포항운하만의 특색 있는 경관 조명 사업도 현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포스코 조명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80면의 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포항운하 축제와 형산강변축제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참여를 유도하였고 현재 대형의류매장 2개소가 입점되었으며 향후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포항운하 상업용지의 개발활성화를 위해 2015년 11월 전국 최초로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하여 규제를 완화하였으며 또한 소규모 판매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금년 9월에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규제완화로 인해 앞으로 상업용지 개발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만으로는 포항운하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죽도시장, 큰동해시장, 송림시장을 연결하는 전통시장 삼각벨트를 조성하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강구하고 포항운하에 특색 있는 야시장 및 플리마켓 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포항운하의 크루즈뿐만 아니라 제트스키, 소형 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해양 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크루즈 노선을 영일대 해수욕장,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호미곶 상생의 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과 해양레포츠 플레이 그라운드 조성 및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을 마련하는 송도동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내년 송도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마무리되고 이와 연계된 포항항 구항 항만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운하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포항운하 주변에 식재된 수목에 대해서는 현재 지면보다 흙을 높게 쌓아 식재하는 방법으로 시공한 결과 수목의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하여 향후 잔여수목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포항운하 주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한 주변 도시숲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김일만
김응수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강덕 시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강덕
존경하는 조민성 의원님께서 탄소 중립을 위한 포항시의 역할과 산업단지 인근 지역 환경 문제 해결, 또 포스코로 인한 공해 민원 현황과 대책,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산업체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등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우리 포항은 1968년 제철소가 자리하면서 인구 50만의 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었고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되었지만 동시에 환경 문제를 많이 동반하고 있다는 의원님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현재 시민들의 대기 환경에 대한 기대치가 날이 갈수록 점점 높아짐에 따라 철강공단의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포스코 공해 민원은 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부는 시간대에 해도, 송도 등 시내 지역에서 환경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철강공단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19년부터 환경상황실과 민간환경감시원을 운영하고 각종 환경측정장비를 설치하여 24시간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였고, 다양한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와 협의하여 2022년부터 석탄, 철광석 등 원료 야적장 밀폐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굴뚝 자동측정기를 확대 설치토록 하여 실시간 대기오염 배출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실시간 측정장비 및 감시반 운영으로 환경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대기질 향상을 위해 시설을 개선토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환경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와 공조 체제를 유지하여 철저하게 환경을 관리하고 있으며,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 관련법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우리가 철강산업과 같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다탄소 배출 도시로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추세인 탄소 중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포스코를 비롯한 산업체, 또 공단 모든 기업체와 우리 시민들이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김일만
이강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환경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환경국장 도명
안녕하십니까?
환경국장 도명입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 철강공단 인근 중금속 실태조사 실시 여부와 그 결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리 시 대기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포항은 작은 어촌마을에서 우리나라 제1의 철강 산업도시로 성장하면서 50년 전 도시 외곽에 조성된 포스코와 철강산업단지가 도시 팽창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는 일부 시민들의 문제가 아닌 포항시 전체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사업장 지도 점검뿐만 아니라 각종 실태조사 용역과 대기오염물질 측정을 위하여 대기오염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포항철강공단 주변 지역의 오염물질 현황 조사 및 적정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철강공단 주변 지역 대기영향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과 악취 물질을 분석, 측정한 결과 다행히 인체 유해성이 관리 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21년부터 10년간 포항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 건강 영향조사 연구 용역을 통하여 SRF시설 주변 주민들의 유해물질 노출 상태와 건강 상태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자료를 축적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피해 예방 대책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대기환경평가는 노출 기준 미만이고, 건강검진에서는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신뢰 구축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용역처럼 단기간에 걸친 조사는 현재의 상황만 설명할 뿐 장기적 노출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2003년부터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 9곳에 대한 산업단지 주변 주민 건강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조사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했으며, 1기는 오염물질 노출 및 건강 역량 감시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2기는 분자 생물학적 지표를 통한 환경 관련 질환에 대한 평가 실시, 3기는 산단 환경오염과 건강 문제의 관련성을 조사하였습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모니터링을 통한 실질적 문제 파악과 주민 소통을 통한 환경복원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대기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관내 12곳에 대기측정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미세먼지, 오존 등 6개 항목을 측정하여 포털사이트 에어코리아와 환경전광판을 통하여 실시간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장흥동과 3공단 등 4곳은 납, 크롬 등 중금속을 측정하여 포털사이트 경상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에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시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철강공단 인근 지역 중금속 실태 조사는 해도, 송도 등 철강공단 인근 지역 8개 지점을 대상으로 납, 크롬, 구리 등 중금속 10개 항목 및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문 대기분석 인증기관을 조사기관으로 선정하여 금년 12월에 1차 측정을 하고 내년 6월경 2차 측정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측정 결과는 의회에 설명을 하고 추후 대기환경 정책 수립 시 반영하여 주민 건강 보호와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김일만
도명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푸른도시사업단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입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 포항시에서도 비용을 분담하여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과 해도, 송도, 제철, 청림동, 대송면 일대에 기업들과 협력하여 도시숲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을 하셨습니다.
평소 시정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 중이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먼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산업화 시기에 조성된 포스코 중심의 철강도시 구조를 여유와 쾌적성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숲과 녹지조성 확충에 역점을 두고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선도 사업인 포항 철길숲을 비롯해 해도 도시숲, 뱃머리 문화숲, 근린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등 지금까지 도심 내 조성한 녹지 면적은 67만 9,000㎡로써 약 축구장 95개에 달하는 큰 규모입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면서 시민 누구나 주거지 생활권에서 걸어서 5분 안에 도심의 숲과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지로 연결되는 원도심 골목 녹화하고 빈집,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왔습니다.
우리 시는 정부 2050 탄소 중립,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등 기후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도시조성 기본계획 용역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우리 시에 맞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후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폭염 완화, 탄소 흡수원 등의 기능을 갖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 중에 있으며, 2026년도부터 건강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 녹지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우리 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아 연간 88톤, 30년간 총 2,640톤 규모의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 배출권 거래에 따른 부가수익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도시 구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기업 참여형 환원사업인 울산 SK대공원, LG그룹의 경기도 곤지암 화담숲 등 모범적인 사례를 보면서 일부 부러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업과 시민, 지역사회는 어느 것 하나 빠트릴 수 없이 함께 돌아가야 할 톱니바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시숲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와 포항 철강공단 기업 협력 사업으로 도시숲에 열린 화장실을 건축을 하고 스마트도서관을 신축하는 등 지역 상생 맞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 행정이 다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에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포항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는 해도, 송도, 제철, 청림동, 대송면 일대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산업화 시기에 조성된 포스코 중심의 철강도시로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 역할을 하는 데 급속한 성장을 하였습니다.
다만 도시 환경의 질은 상대적으로 저하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철강을 위주로 한 산업도시로서 포항의 이미지는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삭막한 철강 도시, 그리고 삶의 질이 열악한 도시라는 측면이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철강공단 주변인 해도, 송도, 제철, 청림, 대송면 일원에 청정 지역 역할을 할 도시숲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현재까지 포항 국가철강산업단지 주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하여 제철동 인덕산 자연마당 18만㎡를 자연생태 복원하였고, 청림동 등 4개 지구에 8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였습니다.
대송 제네리에 9,000㎡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제철동 외 2개소 6,000㎡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추가 조성 완료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철강산업도시가 환경적 측면에서 열악하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감안하고 환경적 부분을 잘 인식하여 지난 2023년도에 해도동 일대 도시숲 조성 확대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여 도시숲 대상지 발굴 및 현황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내년도에는 해도동 일원에 해도 생활 밀착형 도시숲 조성 사업과 송도 송림숲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고 또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학교 등 주요 시설 골목을 숲길로 연결하여 시민들이 숲길을 통해 걸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청림동 가로 경관숲과 일월동 일월숲을 조성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포항 국가철강산단과 인접한 청림, 제철 등에 그린루프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여 미세먼지 차단과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에는 해도동 생활 밀착형 도시숲 조성과 청림동 소재 대영정미소 부지에 대해 기업상생형 참여숲 조성 방안 타당성 조사를 위한 상생 도시숲 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단지로부터 안전한 녹색 생활공간을 확대하여 도시 생태계 기능 회복에 노력하는 등 철강공단 주변 생활환경 개선으로 포항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도시숲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김응수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교통사업본부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입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 정주 여건을 저해하는 시장 주변 불법 주차 문제,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 공간 부족, 주택과 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 등 만성적 주차난 문제에 대한 해결 대책 및 계획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가 직면한 여러 현안 중 하나인 주차 통행 방해, 긴급차량 접근 방해, 차량 훼손 위험 증가 등 시민들의 긴급 상황 시 안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주차난은 도시의 질서와 시민 생활의 편의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안전 과제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질의해 주신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원도심, 전통시장 주변, 주택가의 만성적 주차난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며 이는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원도심 주차난 문제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깊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주차 문제는 지난 10년간 신규 자동차 등록 횟수가 약 6만 대 증가되어 현재 약 28만 대에 이르는 등 차량 수의 현저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는 단순히 주차 공간 부족의 문제를 넘어 도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4년간 매년 125억 원씩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확충,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노상 주차장 조성 등 총 2,900여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지방재정 여건으로는 모든 주차 수요를 충족할 수 없기에 효율적인 투자 집행을 위해 지역별 주차난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급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원도심 지역 주차난 해결을 포함한 주차장 수급 실태 및 안전관리 실태 조사 용역을 2024년 6월에 착수하였으며, 이 용역을 통해 지역별 주차 수요와 공급 현황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주요 상권, 관광지 및 거주지 밀접 지역 주차난의 심각도 등을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에 의회 간담회를 거쳐 주차장이 시급한 지역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지역별로 가장 필요한 맞춤형 주차장 조성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선진 사례로 말씀하신 서울시의 내집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노후된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우수 사례이며 대구시의 주차장 개방 공유 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백화점 등의 민간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한 사례입니다.
이러한 여러 우수 사례들을 적극 검토하여 우리 시 여건에 맞는 포항형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이 외에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주차장 관련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실정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정책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포항, 즐겁게 다시 찾아오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김현구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입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 포항제철소 1고로 활용한 관광 인프라 조성 관련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우리 시 관광 분야에 큰 관심을 주신 의원님께 감사 인사드리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포스코 1고로는 1973년 6월 9일 첫 쇳물 생산 후 48년 6개월 만인 지난 2021년 12월 29일 생산 가동을 종료하고 종풍에 들어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용광로이자 최장수 용광로이며, 포스코 1고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철의 날로 지정하고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포스코 1고로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을 자력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1고로에서 녹인 쇳물은 조선, 자동차, 가전 등 국내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게 만들어 포항시는 영일만의 기적을 이룩하고 한국의 의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즉 포스코 1고로는 단순한 기계 설비가 아니라 민족 경제 고로라 할 수 있을 만큼 철강 역사의 산실이자 경제 발전의 초석을 놓은 경제 국보 1호로서 산업, 역사적 측면으로서 그 존재 가치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코 1고로를 활용한 철강 역사 기념관 설치로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장의 발판을 만든 도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반세기에 걸친 포항과 포스코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줄 것을 우리 시는 포스코에 거듭 약속을 촉구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도 2021년 8월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제철소 1고로 역사관 건립을 제안하신 적 있고 포스코는 2021년 12월 29일 1고로 종풍식에서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고려해 이곳을 포항 1고로 뮤지엄으로 개조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우리 시는 포스코에서 포스코 1고로 뮤지엄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국내에서 우리 시만이 유일하게 가진 특색 있는 산업관광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편리한 접근을 위하여 다리 건설 등 모든 방향에 대하여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포스코 1고로 뮤지엄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스페이스워크처럼 포항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그니처 관광지가 될 것을 확신하며 천혜의 해안경관을 끼고 송도와 영일대가 연결되는 동빈대교와 전망대 그리고 내년에 개장되는 송도해수욕장, 바다시청, 동해안 최대시장인 죽도시장과 연결되는 포항 운하 그리고 우수한 자연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중앙정부와 공모사업에도 적극나서서 남부권 일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박상진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해양수산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양수산국장 손정호
해양수산국장 손정호입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 해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해수 공급 취수 시설 증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해서 세심히 살펴주시는 조민성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해수 공급 취수시설 증설 문제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해수 공급 취수시설은 동해안 대표 수산물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의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 2015년도에 총 18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여 현재 230개 수용가에 월 1만 5,000톤의 해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죽도시장의 경우 개별적으로 활어차를 이용하여 해수를 공급받던 기존 방식에서 여과를 통한 깨끗한 해수를 우리 시에서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편리하게 청정 해수를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본 사업으로 죽도시장 상인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졌고 신속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산물 전통 특화시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리 시 관광객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시의 적극적인 해수 공급 노력으로 죽도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었기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해수 공급이 필요한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대 북부, 큰동해, 대해불빛, 구룡포시장 등에 해수를 공급하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상가에 해수를 공급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서 현재 해수 공급 취수시설 증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증설 대상 지역은 송도활어도매상 16개소에 1만 7,000톤이고, 죽도시장 추가분은 48개소, 큰동해시장 42개소, 대해불빛시장 16개소, 영일대 북부시장 64개소 등 170개소 1만 3,000톤을 포함하여 총 186개소에 월 3만 톤의 해수 수요량이 예상되며 소요 사업비는 111억 원으로 추정이 됩니다.
더불어 구룡포시장의 경우 별도의 취소 공급 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며 공급 관로 길이가 길고 수용가가 많아서 상당한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사업비 및 사업기간과 부지 확보를 위한 많은 재정적, 행정적인 사항이 수반되는 점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 긴급성이 요구되는 것부터 점차적으로 증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민성 의원
보충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명 국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환경국장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화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환경국장 도명
지난 11월 10일과 23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화재로 주민들이 많이 놀랐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철소 화재는 현재 원인분석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에 따라 시설 관리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를 하도록 하겠고요.
앞으로도 생산 활동에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재난 방지 전문가와 논의해서 최상의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요구하겠습니다.
- 조민성 의원
언론 보도에 의하면 많은 언론에서 지금 이렇게 해놨어요.
포항제철소 50년 넘는 세월에 설비 노후화가 돼서 설비 강건화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죠?
- 환경국장 도명
예.
- 조민성 의원
그래서 단순히 기업 내부의 문제로 끝날 것은 아닙니다.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중공업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관리 감독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문제를 신중히 접근해야 되지 않느냐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조치는 어떤 게 있으세요?
- 환경국장 도명
평소에도 계속 안전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지만 현재 원인분석 중에 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으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민성 의원
국장님께서는 포스코에 대해 어떤 책임을 묻고 있으며 앞으로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돼 있는지 말씀해 줄 수 있나요?
- 환경국장 도명
현재는 원인분석 중에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이게 원인이 나오고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 저희들이 더 강력하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민성 의원
잘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국장님, 포스코 야드장이 몇 군데가 있는지 아세요?
- 환경국장 도명
총 18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조민성 의원
국장님, 정확한 파악이 안 되셨네요.
포스코 야드장은 종합운동장 크기의 4개가 있습니다.
종합운동장 크기의 4개가 있는데 국장님 사일로가 12개 있는 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종합운동장 크기의 야드장이 총 4곳이 있으며 그중 한 곳에서만 자동 설비가 되어 있습니다.
원료를 브라질에서 수입해서 사일로를 타고 원료 공장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나머지 세 군데에서는 경화제를 이용해서 쌓아놓기 때문에 바람만 불면 포항시민들한테 미세먼지나 오염이 날아오는 거예요.
국장님, 이런 대책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은 있습니까?
- 환경국장 도명
포스코에서 철을 만드는 원료는 석탄, 석회석, 철광석 등이 있는데 이 원료를 밀폐하여 보관하는 시설이 사일로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사일로가 총 18기라는 얘기인데 현재 원료 210만 톤 중에 104만 톤을 보관해서 지금 현재 48톤 정도…
- 조민성 의원
국장님, 잠깐만요.
광양제철소는 비산먼지 억제조치가 미흡하다고 해서 석탄 야드장 밀폐와 설비동 사이에 방진, 방풍 및 방진막 추가 설치에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어요.
포항시에서는 이런 행정처분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가 있었나요?
- 환경국장 도명
현재는 없었지만 앞으로 원료 야드에서 먼지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조민성 의원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포항시의 악취 민원이 매년 400건 이상 발생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 지역이 어딘지 아십니까?
- 환경국장 도명
오천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 조민성 의원
아닙니다.
틀렸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연일, 유강, 해도 일대에 비료 산업체인 한국협화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서 수십년째 민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c등급 슬러그를 품질이 낮은 슬러그를 사용함으로써 악취 발생이 심화된 상황입니다.
국장님 오천 뿐만 아니고 이런 지역에도 400건이 넘는 1년에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었어요.
국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하는지 답변 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 환경국장 도명
의원님께서 방금 말씀하셨는데 비료 공장 악취로 인한 민원은 해도나 상대동 인근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업체하고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악취 컨설팅 사업이라든가 악취 개선을 계속 유도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시민들이 만족을 못하는…
- 조민성 의원
국장님, 알겠습니다.
더 이상 책임 회피나 미봉책으로 시민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국장님 해결 의지 있습니까?
- 환경국장 도명
예,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악취 저감 방안을 모색해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대기질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습니다.
- 조민성 의원
국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장님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거듭 주문드립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 환경국장 도명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조민성 의원
본 의원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포항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포항시가 전반적으로 행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질문드렸습니다.
포항시의 발전과 포항시민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본 의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포항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정질문을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조인성 의원님, 도명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조민성 의원님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 다음은 전주형 의원님께서 시정질문 하실 차례인데 이어서 계속해도 되겠습니까?
방송 보니까 이어서 해야 되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3, 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이어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은 전주형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시간은 25분 이내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죽도, 중앙, 양학동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전주형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포항에 주력산업인 철강 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명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먼저 구도심과 연계된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포항 원도심의 상가 공실률이 41.86%에 달하는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고 시청사와 역사 이전 등으로 인해 원도심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포항의 주력 산업인 철강 산업의 침체 등 지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구도심과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청년 창업 지원 등 새로운 산업 육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촉진,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도시안전주택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과거 중심지였던 중앙동을 시작으로 옛포항역 주변과 죽도시장 일원에서 구도심 공동화가 심각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 북구청 개청을 통한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권 회복에는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현재 중앙상가와 죽도시장의 공실률, 폐업률 등에 대해서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답변에 앞서 평소 시정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과 그린웨이를 비롯한 유휴공간의 도시숲 조성, 학산천 복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정주여건과 도심 환경을 개선하여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및 빈건물에 대해서 청년임대주택, 창업공간숙박시설 등 신속한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자체에서 우리 시가 최초로 AI를 활용하여 맞춤형 빈건축물 통합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 건립과 함께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청년 중심의 활기찬 도심 콤팩트 시티의 도시 공간 구조화 등으로 구도심을 포함한 여러 직면한 문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의 말씀처럼 도시의 팽창과 더불어 구도심 밖의 신주거단지 형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 도심 공동화 및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우리 시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표면적으로 상권 회복에 대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에는 부족함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2024년 9월 기준 중앙상가의 공실률은 28%, 폐업률은 24%이며 죽도시장의 공실률은 4%, 폐업률은 9%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도 완료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종합성과 평가 결과를 보면 2017년 대비 2023년 도시활력회복 성과로 사업구역 내 유동인구, 민간 창업,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지표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특성상 아직까지 뚜렷한 상권 활성화가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상가 활성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는데요.
근본적인 원인은 시청사 이전하고 포항 역사 이전이겠죠.
그거는 중앙동, 죽도동 주민들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고 그런데 방금 국장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현재 공실률 28%, 폐업률 24% 이렇게 답변을 하셨는데 지금 저기 한번 보십시오.
위기의 포항 중앙상가 80%가 빈점포 이렇게 HCN에서 방송을 했었고 그다음에 24년 9월 30일 포항상공회의소 지역 소식에 따르면 공실률이 포항 중앙상가 공실률은 41.86%로 집계를 했었고 육거리에서 북포항 우체국까지 상가 공실률은 70%에 육박한다고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금 국장님이 말씀하신 28%와 24%를 근거는 어디서 나온 겁니까?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저희들 자료 데이터에 의하면 중앙상가는 2023년도 182개 점포에서 2024년도에 144개 점포고요.
그다음에 빈 점포는 2024년 57개입니다.
거기에 공식적으로 대입을 하면 28%고 의원님, 도시재생이라는 건 뭐냐 하면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는 굉장히 힘든 사업입니다.
그런데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면서 저희들 민선 6기부터 시작해서 도시재생사업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특히 중앙동에 대해서는 구시가지 활성화를 위해서 놓지 않고 그런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 전주형 의원
지금 상공회의소의 지역 소식에 따르면 879곳 중 368곳이 폐업을 했다고 되어 있는데 상당히 큰 격차에 대해서 다소 이해할 수가 없고요.
그다음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몇 프로다 하는 것은 중요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폐업과 공실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다음 질문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상권 회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유동인구 유입 부족이 지금 많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앞으로의 계획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먼저 구도심 활성화 정책은 쇠퇴한 도시 중심지를 재생하여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구도심의 상권 회복을 위하여 우리 시의 추진 중인 빈집이 빈 상가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활용 방안 정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할 것입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앞에서 말씀드린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거시적인 여러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에 대하여 단기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 청년창업플랫폼 구축 등을 통하여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문화예술 허브 공간을 마련하여 활성화하는 한편 상권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도시 기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철의 도시 포항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 산업의 석유, 천연가스 개발과 영일만항 북극 항로 전진기지 구축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 명의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방 소멸이라는 대명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허브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
- 전주형 의원
국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러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결과가 저기 80%의 빈 점포가 생겼다는 겁니다.
어떻게 말하면 공허한 메아리죠.
그 문제가 지금 청년창업플랫폼, 문화예술 허브,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 등으로 인한 결과가 위기의 포항 중앙상가 80% 빈점포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한 유감을 표명드리고요.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의원님, 죄송한데요.
- 전주형 의원
아니,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다음에 교통 환경 개선이라든지 관광 인프라 조성이라든지 계속 얘기가 나왔지만 빈집 정주 여건 향상, 문화시설 확충 이런 부분이 되어야 되는데 재생 사업 쪽에 맞추어져 있는 재생 사업들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대한 문제를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뭐 하시고 싶은 말씀하십시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언론에 80%라는 것 어떤 근거가 제시됐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들은 구체적으로 조사한 데이터가 있고요.
여기서 재생 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아시지만 단기적으로 지금 성과가 나오는 것은 없지만 포항은 그나마 재생 사업을 꾸준히 해오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런 요소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요소들이 하나하나 그 효과를 발휘할 때 도시재생 활력이 넘치고 그런 도시로 계속 나아갈 수 있다, 지속적으로 했을 때 그걸 포기하지 않고 특히 구도심이나 중앙상가에 대한 시장님 의지나 정책 방향은 지속적으로 이걸 활성화했다는 강한 의지를 현재도 갖고 있고 다만 우리가 재정이 열악하니까 민자를 많이 투입했는데 지금 PF 시장이나 이런 거 보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다만 그게 약간 지연된다 뿐이지 우리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한 그런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맞습니다.
열심히 뛴다는 것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뛸 때 제자리걸음으로 열심히 뛰는 경우도 있고 열심히 뛰어서 뒤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심히 뛴다고 해서 꼭 앞으로 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방향성으로 인해서 과연 그러면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중앙동이 발전했느냐의 문제를 두고 봤을 때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한 재검토라든지 그런 부분을 방향에 대한 올바른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음 질문하겠습니다.
조민성 의원님께서도 말씀이 계셨는데 중앙동, 죽도동을 포함한 도심 내 빈집 현황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시는지 또 빈집 정비를, 추가적인 질문이 되겠네요.
계획을 짧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빈집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고 5년 단위로 조사하게 돼 있습니다.
현재 빈집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법률은 「농어촌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입니다.
종합해 보면 빈집이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빈집은 건축물의 노후도와 별개로 사망, 투자 등의 개인적 요인과 거주 형태의 변화, 대도시 인구 집중화, 인구 감소 등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빈집의 증가는 치안, 환경, 도시 미관 등 그런 요소들을 저해하며 지역민의 쾌적한 삶의 질을 저해하는 등 도시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빈집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단순히 미관이나 지역 개발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 안정과 안전, 경제적 활력,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우리 시의 포항형 빈집 정비사업에 대한 비전을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빈집 또는 빈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수요자와 필요에 따라 매칭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는 빈집을 단순 철거 대상에서 벗어나 포항시와 시민들 간, 또한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항형 빈집 정비사업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본 플랫폼을 통해 철거비 지원이나 리모델링 지원을 신청할 수도 있고, 임대 중개거래의 장이 되거나 나아가 빈집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철거된 빈집은 주위 여건에 따라 주차장, 텃밭 등으로 활용이 될 것이며, 리모델링을 통하여 임대주택, 청년 창업 공간 또는 청년마을 공유 주거 공간이 되어 청년들이 지역 정착 터전으로 재탄생할 수도, 게스트 하우스 또는 타 지역 한달 살기 같은 관광자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업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는 제한하지 않겠습니다.
빈집, 빈 건물을 활용한 사업 제안시 빈집심사위원회를 통한 맞춤형 사업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하여 빈집 실태조사와 관계 법령에 따라 분산되어 있는 각종 빈집정비사업을 점검하고 세부적 지원 방안 및 관련 위원회 구성 등을 위한 법률적 검토를 추진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빈집 관리 정책 방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전주형 의원
빈집 정비, 사실 깨진 유리창 이론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빈집이 있음으로 인해서 굉장히 도심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앞서서도 나왔지만 도시 공간 효율성이라든지 도시 환경 개선 그다음에 상업 활동 촉진, 주민생활 편의 증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빈집 정비를 원활히 해 나가야 된다는 것 누구나 공감합니다.
그런데 구도심을 보면 개발이 안 되는 부분이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 병원이라든지 학교, 시장 그리고 교통이 어느 정도 인프라가 확실히 갖추어져 있는데 이러한 장점을 못 살리는 데 문제가 있다고 봐요.
도심 외곽으로 나가면 병원, 학교, 시장, 교통 편의가 부족한 데가 되게 많은데 이미 도심에 인프라가 구성돼 있음으로 인해서 이러한 장점을 살리고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빈집 정비를 통해서 정주 여건만 개선이 되면 외곽에 사시는 것보다는 도심 내에 사시는 게 훨씬 더 편리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대규모 단지가 자꾸 바깥으로만 나가는데 지금 죽도동, 중앙동 구도심 내 송도동 다 포함해서 나지막한 빌라들이 많이 있으니까 거기를 재건축을 통해서 대단지 아파트 도입 같은 것도 같이 함께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도심 활성화 방안을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게 콤팩트시티로 추진합니다.
그래서 구도심의 재개발이나 재건축 이런 부분들을 제안하시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합거주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 전주형 의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옛 포항역사 부지에 신세계 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3개동과 호텔 1개동을 건립하려고 했는데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침체로 인한 미분양, 현장 관련 손실 등으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자진 상장 폐지까지 했는데 그러면 지금 구 포항역사는 어떻게 개발을 계획하고 계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민간 자본으로 시행되는 옛 포항역 도시개발 사업은 도시재생 차원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주 인구 증가 방안으로 처음에 제시가 됐습니다.
옛 포항역 철도 부지 일원에 70층짜리 주상복합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모든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으며 그 외에 관련 절차들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다만 사업 시행자인 신세계 건설이 올해 초에 착공 예정이었으나 부동산 및 금융 경기 악화에 따른 신세계 건설의 자금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정 사정이 어려운 신세계 건설이 지금 현재 사업 정상화를 위하여 신세계 그룹 차원의 다양한 노력의 강도 높은 구조 개편 등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신용등급 하향 조정, 자진 상장 폐지 이거는 뭐냐 하면 구조 개편,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편이지 등급 하향 여기에 따른 게 아니고 만약 지배구조 개편이 되면 이마트나 이런 자회사로 들어가서 더 빨리 사업에 대한 결정 이런 게 수월해진답니다.
현재 금융시장이 회복됨과 동시에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건설과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민자 사업이 이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순수한 재정 사업으로 활성화시키기에는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거든요.
이런 거를 하여튼 간에 최선을 다해서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구도심의 구 역사 부분이 저렇게 멋진 청사진으로 활력을 넣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는데 현재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까 굉장히 흉물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장님께서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부동산 PF 시장이 위축이 돼서 국내 건설사들이 비슷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만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지금까지 답변 감사드리고요.
추가로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도시안전주택국장 허정욱
추가로 구도심 활성화, 특히 저 이외에 공단 땅이 있습니다.
공단 땅도 어떻게 됐든 청년창업플랫폼 이런 걸 통해서 구도심 특히 중앙상가에 대한 정책 의지는 굉장히 강합니다.
저것도 내년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서 어떤 방향을 결정하도록 지금 추진 중이니까 하여튼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가지 의회에 부탁드릴 말씀은 의원님께서 이미 아시다시피 국토교통부나 농림축산부, 해양수산부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까지 범국가적 문제로 인식되는 빈집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시가 지금 포항형 빈집 사업을 시급한 시점으로 조속히 시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시고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당연한 이 문제에 대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교통사업본부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KTX 포항역이죠.
KTX역에서는 KTX, SRT를 이용해서 포항에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흥해 KTX역에서 원도심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쓰고 시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경부선 KTX가 2015년도 개통이 되고 2023년도에 수서형 SRT가 개통이 됐습니다.
그래서 경부선 KTX 같은 경우는 월 23만 명 정도 그러니까 1년으로 치면 한 270만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수서형 SRT 같은 경우는 월 1.8만 명 해서 연 22만 명 그러니까 KTX하고 SRT가 전체적으로 보면 한 300만 명 이상이 이용을 하고 있다.
그리고 KTX역에서 원도심까지 교통수단은 120번, 121번, 305번, 5,000번, 9,000번 이렇게 노선버스로 이동하는 게 거의 평균 한 2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요.
택시를 타면 한 15분 정도 요금은 한 8,000원 정도로 아마 이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 전주형 의원
본 의원이 한번 타봤습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저도 타봤습니다.
- 전주형 의원
한번 타봤는데 저는 배차 시간이 잘못됐는지 기다리는 데 한 10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그다음에 이동하는 데 한 15분 이상 걸리고 전체적으로는 한 35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걸로 제가 파악이 됐는데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KTX 이용하는 사람들 원도심 못 오겠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못 오겠다.
그리고 택시, KTX역에 열차가 도착하면 택시 줄이 어느 정도 길게 있는지 아시죠?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예, 알죠.
- 전주형 의원
물론 포항에 택시 운송 업계에서는 그나마 손님들을 모실 수 있어서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은 굉장히 불편이 많겠죠.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맞습니다.
- 전주형 의원
그 부분에 대해서 아무래도 KTX역에서 원도심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진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추후 동해선 연내 개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포엑스 준공 26년에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열차 이용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일단 올해 연말에 동해선 개통됩니다.
실질적으로 동해선 개통은 부산 부전에서 강릉역까지 동해선 전체가 개통이 되는데 일단 2025년도에는 ITX-이음으로 150km로 해서 한 3시간 50분 정도 걸릴 거고요.
부전에서 2026년부터는 KTX-마음을 투입하면 한 2시간 35분 정도로 아마 주파를 할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지금 동해선 개통이 되면 일단 강원권 국민이 150만 그리고 대구, 경북이 500만 그리고 부울경이 770만 해서 한 1,400만의 초강력 경제권이 탄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거기에 대해서 관광컨벤션국하고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들은 여가와 레저를 통해서 거기에 맞는 관광 스팟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희 포항시에도 보면 스페이스워크나 스카이워크나 곤륜산이나 용한 서퍼비치나 상당히 많은 관광 스팟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어떻게 도로 교통 편의를 투입할 것인가 고민을 좀 하고 있고요.
그중에 하나가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하고 있는데 이걸 좀 확장해서 운행할 거고 또 시장님께서 직접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계시는 수요응답형(DRT) 미니버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보소 택시를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노선버스 배차 간격 조정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시티투어 버스 같은 경우는 프로그램 코스별로 운행을 하고 있는데 관광지나 관광 스팟을 직접적으로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검토를 추가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요응답형(DRT) 버스는 산단하고 경제자유구역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다면 수요응답형이기 때문에 수요자가 있으면 주요 교통 요충지나 관광지에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지금 핵심적으로 지역특화형 타보소앱, 혹시 의원님 타보소앱 까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까셨습니까?
- 전주형 의원
예.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실제로 타보소앱은 포항 브랜드형 택시입니다.
왜냐하면 지역 특화형 수수료가 없습니다.
카카오 택시는 많은 수수료를 운수종사자 택시기사들이 카카오에 내고 있는데 포항형 타보소 지역 특화형 택시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일부러 출근할 때도 타보소 택시를 불러서 타봅니다.
그래서 애로사항을 많이 경청을 하고 지금 현 관리 부서 도시재생과하고 많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보소앱 같은 경우는 포항시에 택시가 총2,700대입니다.
그런데 한 40% 1,100대가 타보소를 운행을 하고 있고 저희 시민들도 1만 5,000명 정도가 타보소앱을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앞으로도 지역 관광객이나 포항에 바로 도착하면 KTX역사 내 홍보방송에도 타보소앱을 지금도 하고 있고 역사 내에도 현수막이나 카달로그나 배포를 해서 하여튼 관광객들이 포항에 오면 타보소앱을 깔아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지금 역사에서 바로 내리시는 분들은 타보소앱 이전에 택시에 줄을 쫙 늘어서 있어요.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그렇습니다.
- 전주형 의원
타보소앱은 관광하다가 필요한 거지 제가 말씀드리는 건 포항역사에서 원도심 접근성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었고요.
사진에 한번 보시다시피 중앙동, 죽도동 주민들은 아, 옛날이여 하면서 저 사진을 보실 것 같은데 2015년 역사가 이전하기 전만 하더라도 중앙동이나 죽도동, 중앙상가, 죽도시장 방문객들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포항역에서 죽도시장까지 걸어 다니거든요, 중앙상가를 경유해서.
그러면 그때 풍경이 손에 손에 바구니에 죽도시장 장 봐가지고 역사까지 걸어가시고 오시고 하는 관광객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지금 주말에 보면 죽도시장에 관광형 버스로 외지인들이 죽도시장 회 먹으러 가자, 어물 사러 가자 많이 오시잖아요.
그런데 시대가 좀 바뀌면 앞으로는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굉장히 증가할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구 포항역사를 보면서 굉장히 안타까운 게 구 포항역사가 저대로 존재를 하면서 저기에 흥해에서 직라인으로 저기까지 버스가 됐든 모노레일이 됐든 무슨 수단이 되었든 간에 여기에 직라인으로 교통수단이 있었으면 중앙상가와 죽도동이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주문을 드리는 가장 큰 주안점은 KTX역사에서 원도심으로 가장 빠른 접근성을 해달라는 주문을 드리고요.
거기서 죽도시장에서는 포항 전역에 안 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세부 혈관이 있죠.
일단 대동맥을 하나 만들어주고 세부 혈관이 지금 잘 구성돼 있는 만큼 저는 KTX역에서 원도심까지 직라인을 하나 만들어 주십사 하는 부탁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건설도시위원회 위원님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지금도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포항역 구역사 부분과 KTX, 어떻게 됐든 KTX역사,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또 영일만항 또 포항공항 이런 교통의 중심에서 중심지로 다운타운으로 올 수 있는 이런 부분을 계획을 잡아야 됩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KTX역사가 300만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중심에 KTX역사가 있다는 걸 제가 말씀드리는 거고 그런데 그 KTX역사에 구도심까지 교통망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상황으로서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노선버스 증편이라든가 순환버스 이용이라든가 택시 이런 부분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중장기적으로 보면 철도를 고민해야 되는 시기가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전주형 의원
다음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이면 경북의 철도 노선이 5개로 증대가 됩니다.
따라서 포항은 동해선과 연계한 교통 인프라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인프라 구성으로 도심 접근성을 높여야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교통 인프라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데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은 그러한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대전시의 경우 도심 수소 트램 도입 등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데 포항시의 경우 포항 KTX역사와 연결되는 도심 모노레일이라든지 트램 도입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제가 봤을 때는 포항도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확충에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연말 동해선이 개통되고 나면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나 여가, 레저를 할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그런 거고 방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전 같은 경우는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철도법에 의해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도시가 광역시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10년이나 걸립니다.
서울부터 해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이렇게 광역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도시철도법에 의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수립 입안자가 바로 광역시장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 경상북도지사죠.
그런데 의원님께서 금방 말씀하신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같은 경우는 38km에 대해서 1조 5,000억을 투입하는 계획을 언제 수립했냐면 2014년 12월 달에 하겠다고 수립했습니다.
그런데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을 언제 받았냐면 2024년 11월 달 이제 받았습니다.
10년이 걸렸습니다, 10년.
그럼 우리 포항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지사가 입안권자이기 때문에 결국 그 10년보다 2∼3년 더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도시철도법에 의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하는데 10년 이상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포항도 철도 중심망 교통 확충 계획을 수립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도 좀 늦었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시간을 좀 주신다면 수소 트램이라는 게 아시다시피 친환경 교통 수단입니다.
전기 트램하고 다릅니다.
무가선으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대량 수송 가능하고 교통 체증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가 있고 환경 문제 해결도 되고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도 해결되고 그래서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트램 도입은 지금 뭐가 어렵냐면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도시철도법과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이게 서로 상충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램을 건설하게 되면 철도보호구역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도시철도법에는 철도보호구역이 10m입니다, 양쪽으로.
그런데 철도안전법은 법상으로 20m입니다.
법적으로 이게 상충이 되기 때문에 제가 걱정하지 않는 거는 대전광역시에서 우선적으로 국토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이 법에 대한 상충되는 부분을 법 개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의원님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의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저희들은 적극 추진할 의지가 있습니다.
- 전주형 의원
교통 환경은 계속 변하고 새로운 교통수단도 계속 등장합니다.
택시 같은 경우에도 드론택시 조만간에 상용화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컴퓨터도 양자컴퓨터가 새롭게 도입이 되고 있고 등등의 어떤 환경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 만약에 겨울인데 나무가 나뭇잎을 안 떨어트리면 안 되잖아요.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예, 그렇습니다.
- 전주형 의원
여름인데 나뭇잎이 하나도 없으면 안 되잖아요.
그러면 죽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이 변화한다면 거기에 따라서 새로운 교통수단도 저는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감사합니다.
- 전주형 의원
지금 포항역 주차장 문제가 신선합니다.
또 포항역을 이용하는 분들의 불편도 큽니다. 개선 대책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아까 제가 2015년도 KTX 경부선이 개통이 되고 2023년도 수서 SRT가 개통이 되고 그래서 KTX는 왕복 36회 정도, SRT는 4회 정도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이 자료 잘 만드셨습니다.
이게 포항시 조성 임시주차장 405면 저게 내년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그러면 이 405면이 없어지는 겁니다,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편입되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 시에서는 이런 심각성을 알고 실질적으로 2016년부터 국가철도공단에다가 주차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계속 개진했습니다.
이번에 의원님 질문하셔서 횟수를 해보니까 한 20회 이상 공식적으로 건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국가철도공단에서 그걸 회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해 6월에 건설도시위원회 315회 임시회에 보고를 드려서 주차장 사업을 추진하는 걸로 우리 포항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사업비는 한 146억 정도 됩니다.
그리고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부지가 유휴부지가 그 뒤편에 있습니다.
한 1,100면 정도, 의원님 보시면 이쪽 저 뒤에 부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1,100면 정도의 유휴부지를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회에서 예산을 주셔서 2회 추경에 설계비를 확보했고 올해 12월 달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146억 중에 한 44억 정도는 선상이동통로가 있습니다.
신규 1,100면 주차장 건설 부지에서 KTX역사로 오려고 하면 이동 통로가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 선상통로가 한 44억 정도 드는데 그걸 국토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토부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유휴부지 이게 공모사업에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 공모사업에 나왔습니다, 올해 9월달에.
그래서 응모를 했고 11월 18일에 국가철도공단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왔다 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잘 대응을 했고 12월 11일 날 최종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그 결과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선정이 되면 어떤 효과가 있냐면 20년 동안 임대료가 무료입니다.
그러면 시 예산이 한 35억 정도 절감이 되고 또한 국가철도공단 부지이기 때문에 우리가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자기들 부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행정 절차가 상당히 간소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하여튼 제가 필두로 해서 적극 공모선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포항역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시겠다는 것 익히 들어서 알고 있고요.
단지 오늘 질문을 드렸던 거는 시민들께서 지금 불편을 굉장히 많이 겪고 있고 이 방송을 보시는 시민들께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으면 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감사합니다.
- 전주형 의원
본부장님 또 추가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하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어제 안 그래도 의원님 찾아뵙고 분명히 저보고 무슨 말씀을 한마디 하라 그럴 것 같아서 제가 이걸 좀 정리를 해봤습니다.
일단 먼저 의원님께서 구도심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서 수소 트램 같은 선제적 대안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항시는 지금 현재 어떤 난관에 처해 있느냐 하면 대중교통 운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 다 아시다시피 버스회사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규 산단이나 아파트나 새로운 산업 다변화에 따른 노선 증편이 상당히 불가피합니다.
노선 증편이 된다는 거는 결국은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중교통의 새로운 대안이 결국 도시철도 모노레일이냐, 트램이냐.
그런데 모노레일은 대구시를, 의원님 아시겠지만 실제로 적자가 1,000억입니다.
그리고 km당 사업비가 800억 정도 듭니다.
그런데 트램은 진짜 많이 들면 한 400억 정도 듭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수소 트램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거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도시철도법에 의해서 추진한다고 해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은 제가 의원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신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의원님들의 연구단체를 구성해 주시면 저희들이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의원님들께서 사업비도 많이 들고 진짜 이게 되겠냐고 그리고 현재 죽도시장 앞에 4차로밖에 되지 않는데 실제로 그게 되겠냐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보호구역이나 이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현 도로에서 트램하고 승용차들, 버스하고 대중교통들이 같이 갈 수 있냐고, 외국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 분원에 있는 트램도 타보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이런 부분들은 국토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시행을 한다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선진 사례라든가 일본, 프랑스라든가 이런 선진 도시를 같이 가봄으로써 이런 대중교통 확충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의원님 감사합니다.
- 전주형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십시오.
제가 이걸 하다 보니까 본부장님이 발언하실 내용이 아닌 것 같아서 제가 질문할 내용들이 문화예술과에서 타당성이라든지 효과성, 적정성 다 검토하고 난 이후에 이거를 관광화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질문을 드려야 되는데 이게 지금 타당성이라든지 이런 걸 조사하고 있는 중인데 아마 관광 스토리 이렇게 하는 바람에 지금 본부장님이 나오신 것 같아요.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괜찮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적극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기왕 나오신 거 안건에 대해서 아시는 데까지만 답변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알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구도심에는 화면에 보시다시피 기존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겨진 스토리텔링 관광 자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여천시장은 경북 최초의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합니다.
구도심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할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구도심 화면에 보여주시는 내용처럼 영일대를 중심으로 송도 그다음에 죽도시장 그리고 뒤에 옛 중앙시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활성화 사업이 점진적으로 관광객들이 그쪽으로 모였던 사람들이 이쪽으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그런 방법을 다양한 팸투어라든가 그리고 저희 관광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드라마라든가 각종 예능프로들이 있었을 때 그쪽에서도 하고 이쪽에서도 하고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영일만친구 야시장이라든가 이런 부분 그리고 도심 속에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라든가 학산천 생태복원공사라든가 다양하게 시에서 관련된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결국은 구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주형 의원
페이지 좀 바꿔주시겠습니까?
소망교회 3‧1운동 경북 최초의 3‧1운동 장소로서 기념비가 여기 있습니다.
찾으실 수 있겠습니까?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제가 가봤습니다.
- 전주형 의원
어디에 3‧1운동 기념비가 있다, 찾으실 수 있습니까?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교회 앞에 옛날 시장님이 2014년인가 그때 찍고 오신 사진도 보고 그렇게 했었습니다.
- 전주형 의원
사진 보고 찾으실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현장에 제가 봤습니다.
- 전주형 의원
찾으실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사진 보고요?
- 전주형 의원
숨은 그림 찾기처럼 저 나무 밑에 살짝 보면 보입니다.
아주 어렵습니다.
영해시장 한번 보여주십시오.
영해 3‧18 만세운동기념탑이고 영해 3‧1만세 시장입니다.
우리 포항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느껴지십니까?
그럼 포항의 여천시장 만세가 왜 그러면 영해만세시장보다 더 부각이 되어야 되는지, 더 부각되어야 된다 하면 비교해서 죄송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다음 장면 좀 보여주세요.
저번에도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이렇게 많은 자료들에서 여천시장 3‧1만세가 있었음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항에서 일부 부정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다른 내용은 다 치우고 나카다니 다케사부로의 자선전에 보면 이틀 동안 소요가 있었고 그다음에 여천시장 장터 주변으로 경찰서, 헌병대, 군청이 소재지였습니다.
그래서 이틀 동안 만세운동을 하고 여기 있으면 죽음을 면하기 어려우니까 함경마루 배를 타고 영해 축산항으로 이동해서 영해에서 영해 만세 운동을 주도를 하고, 여기 나오네요.
자서전입니다.
이게 일본 국회도서관에 있는 내용인데 “포항에서 건너간 수십 명의 폭도들은 결국 추태를 연출하여 폭민들이 죽거나 다친 사람이 실로 100여 명을 헤아리게 되었다”라고 명시가 딱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포항은 기념비가 숨바꼭질 하듯이 찾아야 되고 영해는 방금 보셨다시피 그렇게 하고 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건 그날 만세 운동 이틀 동안 하신 분들이 그날 저녁에 바로 떠날 수밖에 없는 그런 긴박한 상황, 절박한 상황을 우리 후손들이 알지도 못하고 기억도 못한다는 사실 그게 너무 안타깝고 그런 부분들이 시민들이라든지 관광객들한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11월 27일 북부시장 근현대 건축물 현황 조사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사진에 이때 유성엔지니어링에서 해설자가 오셔서 발표를 하셨는데 어떻게 발표를 했냐면 나대지다, 일제시대 때 건축물이 없었다 그런 형태로 발표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유성엔지니어링에 권황 대표하고 다시 통화를 했는데 실제로 집이 없었던 게 아니라 이 부분, 오른쪽 측면 부분에 집이 있었다.
일본인 가옥이 있었고 그다음에 왼쪽 상단 부분에 저것도 일본인 가옥으로 추정이 된다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 북부시장에 있는 현재 원형에 가까운 일본식 가옥입니다.
당시 11월 27일 날 그분이 왜 그런 발표를 했는지 나도 굉장히 의아스러웠는데 당시 45년도에 해방이 되고 일본인들이 다 떠나갔어요.
다 떠나간 게 아니고 많은 일본인들이 잔류를 하고 도시가 확장되면서 북부시장에 집들이 더 증축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현황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시민들 당시 지금 중앙동에 주거하시는 분들 궁금증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되는데 용역에 어떤 자료에 근거해서 만약에 이걸 개발하게 되면 어떻게 된다, 방문객은 어떻게 되고 그다음에 또 매매는 어떻게 되고 또 수리는 어떻게 되고 집값 형성은 어떻게 되고 다른 타도시의 현황은 어떻다 이런 것에 대한 주민들이 궁금한 것을 얘기해야 되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주민설명회가 끝나지 않았나라는 안타까움이 있어서 좀 더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가 다음에 한 번 더 있었으면 한다.
지금 롯데백화점도 계속 영업을 한다, 안 하다 이런 말이 있을 만큼 시장의 방문이 줄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추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알겠습니다.
저희들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포항시 입장에서 제가 해당 자료를 검토해서 도심 내에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된다는 생각은 의원님이 지적하신 말씀대로 맞습니다.
단지 이것이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받고 그리고 문화재로서 가치가 될 수 있는지는 충분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방향을 제시하도록 그렇게 하는 게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 전주형 의원
본부장님, 하여튼 답변대에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 일단 문화예술 쪽에서 검토가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았는데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박상진
감사합니다.
- 전주형 의원
다음은 해양수산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관리가 되고 있는 포항의 해수욕장을 벗어나면 지금 포항 해안들이 쓰레기 천지다 할 정도로 쓰레기가 산재되어 있습니다.
해양환경을 위하여 상설 조직과 육상의 해양환경미화원 같은 전문화된 해양환경미화원 필요에 대해서 저는 꾸준히 주장을 하였습니다.
현재 지금 조직 진단을 통해서 전담 부서가 신설되었으나 해양 폐기물 수거와 정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구성이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 해양수산국장 손정호
의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포항은 송라부터 장기까지 한 214km 해안선이 있습니다.
이게 경상북도 해안선에 한 40% 정도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 해양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상황이고 지금 현재 연간 한 3,000톤 가량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나오는 이유가 요새 경제 활동이 많아지다 보니까 육상쓰레기가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경우가 거의 90%, 나머지 한 10%가 어업 활동에서 나온 폐어구 이런 걸로 추정되고 있는데 주로 우수기입니다.
6월, 7월 그다음에 태풍 많은 10월 경 이런 때에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에서 지금 현재는 한 15억 정도 예산을 가지고 읍면동에 예산 재배정해서 장비하고 또 기간제를 고용해서 치우는 방법이 있고 또 민간 자율적으로 각 읍면동의 자생단체 혹은 또 기업체 이런 여러 기관 단체가 봉사 차원에서 자율수거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다만 인력하고 장비가 투입되기 어려운 테트라포드나 해안절벽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거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육상 환경미화원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상당히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11월 달에 한 달 전에 포항시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여기에 육상과 같은 해양 환경미화원 직접 채용하는 방식 또 그리고 전문 용역업체에 위탁을 주는 방식 마지막으로 지금과 같은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 이런 여러 가지 방안을 가지고 효과 분석하고 또 비용 산정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가장 좋은 대안을 찾아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해양 쓰레기는 버리는 사람은 있으나 책임지고 수거하는 사람은 없다.
그다음에 대한민국이 3면이 바다를 접하고…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 의장 김일만
전주형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 전주형 의원
예.
- 의장 김일만
보충질문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20분 이내입니다.
계속해서 질문해 주십시오.
- 전주형 의원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육상 쓰레기와 비슷하게 전담적으로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해양에 관련된 전문 쓰레기 수거관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전담부서 신설 전부터 그렇다면 전담부서 만드는 데 나도 동의하니까 해양환경미화원 선발하자 그래서 그 부분에 일부적인 동의는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계속 지지부진한 거예요.
어느 지자체에서도 하지 않는 사업이다 보니까 굉장히 주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1차 세미나 때, 10월달이었죠, 10월 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김경신 박사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윤종구 박사를 초빙해서 포항의 해양쓰레기 저감과 해양환경미화원 선발을 목적에 두고 세미나를 했습니다.
그리고 2차 세미나로는 심원준 박사님이라고 해양과학기술원에 계시는데 알고 보니까 이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2024년에 선정이 되셨고 그다음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홍선욱 박사님을 12월 24일에 초빙을 해서 2차 세미나를 할 예정인데 집행부에서 너무 이거 한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지지부진하냐 지금 전담부서 만들어진 때가 언제인데 이 해양환경미화원에 내가 그런 관심을 갖고 계속 노력을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는데 좀 지지부진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해양수산국장 손정호
그때 해양 정책 간담회 할 때 저도 참석했지 않습니까?
의원님께서는 지지부진하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이 부분은 우리 시에서 판단한 부분은 지지부진하다 이런 측면보다도 해양 환경미화원을 육상과 같이 운영하자는 취지는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해양쓰레기가 아까 제가 주로 우수기 때 많이 나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육상과 같은 환경미화원을 채용하게 되면 1년에 365일 이런 부분들 비용을 지급해야 될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 그리고 예를 들면 12개 읍면동에 한 면에 2명씩을 채용한다 하면 24명이 하면 이분들만 가지고 단기간에 태풍이나 우수기 때 오는 그 많은 쓰레기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사람 한꺼번에 한 읍면에 필요하면 2, 30명이라도 투입할 수 있는 그래서 하루 이틀 만에 쓰레기를 치워야 되는 부분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현재 제도가 환경 전문 미화원보다는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있는 거고 단지 그렇다면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해보자는 취지에서 현재 용역을 발주해 있는 상황이라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전주형 의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해양쓰레기는 밀려왔다, 밀려갔다 누구의 관심도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쓰레기를 치운다 할지라도 유명한 해수욕장 어르신들이 주로 수거를 하고 계신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한국에 해양이 세계에서 플라스틱 농도가 두 번째, 세 번째로 높아요.
몇 년 뒤 정확한 연도는 모르겠는데 해양의 고기 생물의 양보다도 쓰레기의 양이 조만간 많아진답니다.
지자체에서라도 가장 효과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곳이 지자체예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전담 요원이 한 10명 정도 있어도 향후 한 3년 이내에는 포항에 해양쓰레기 다 못 치웁니다.
그 정도로 제가 곳곳에 다녀본 결과 진짜 한 곳에 가도 몇 트럭이 나올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안을 하시고 전문적인 용역을 빨리 수립하시고 저도 2차 세미나 용역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고 그래서 해양쓰레기가 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함께 노력을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 해양수산국장 손정호
추가 발언 기회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시에서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지난 7월달에 해양수산국을 신설했습니다.
바다 영토 확장하고 또 그것을 통해서 글로벌 해양 중추도시로 도약해서 우리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또 경제 활동을 창출해야 된다는 이강덕 시장님 철학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도 실현하고 또 우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우리가 좀 더 많은 고민을 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해양R&D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해양 신산업 육성 또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같은 수산업 혁신 그리고 북극항로 개척과 같은 영일만항 기능 확장 이런 부분들이 우리 시가 앞으로 우선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마리나 시설 확충하고 또 국제해양스포츠 유치 그리고 해수욕장들 특화사업 등을 통해서 우리가 해양 레저 1번지로 도약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해양쓰레기처리 문제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오늘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해양쓰레기가 해양관광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우리 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전주형 의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중앙동과 죽도동 원도심의 주민들은 포항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시청과 역의 이전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는 쇠퇴한 원도심에 새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청정한 해양 환경의 가장 큰 기본은 시민들의 관심입니다.
포항의 깨끗한 바다를 위해 시민들께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일만
전주형 의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전주형 의원님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질문 준비에 애써주신 조민성 의원님과 전주형 의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정 추진에 바쁘신 데도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두 분 의원님께서 질문한 사항들을 잘 검토하셔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시정질문을 지켜봐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휴회의 건(의장 제의)
(13시07분)
- 의장 김일만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12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16일간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음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참 조)
이의 유무 표결 결과(1건)
(부록에 실음)
(13시07분 산회)
○출석의원 (30인)
○출석공무원 (17인)
- 시장이강덕
- 부시장장상길
- 남구청장고원학
- 북구청장장종용
- 자치행정국장박재관
- 일자리경제국장권혁원
- 복지국장편 준
- 환경국장도 명
- 도시안전주택국장허정욱
- 해양수산국장손정호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박상진
- 남구보건소장김정임(겸임)
- 북구보건소장김정임(겸임)
- 농업기술센터소장정경원
- 건설교통사업본부장김현구
- 맑은물사업본부장예은희
- 푸른도시사업단장김응수
- 평생학습원장송영희
발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