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후반기 포항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이하다 

- 시민들의 즐거움은 물론 아픔까지도 함께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

 지난해 7월 9일 제6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포항시의회(의장이칠구)가 벌써 출범 1년을 맞았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년의 의정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흡했던 부분은 더 많은 노력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해 남은 1년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연구와 연찬 활동으로 전문성 강화
  의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연 2회에 걸친 전체 의원 의정연수를 통해 입법과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정실무 능력과 의정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한 행정기관의 조직과 사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4개에서 5개로 증설하였다. 또한 지역의 현안과 관련해 타도시 비교견학을 통한 벤치마킹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활발한 토론회 참여와 연구활동으로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일들을 제도화했다.

►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출범초기부터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민생탐방을 통한 현장중심의 의정을 구현하는데 힘썼다. 첫 방문지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포항지회(회장 하희열)를 비롯한 보훈단체, 장애인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음으로써 정책개발 및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였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 25회에 걸쳐 92개소 현장을 찾아 실태와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나갔다.

► 각종 현안 해결에 능동적 대처
 중단된 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의 재개나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건, 자녀들의 등교거부까지 하며 집단민원을 야기한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사업 추진 등에 있어 의회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해 주민과의 타협과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촉구하였다. 특히 2012년 볼라벤과 산바 태풍이 불었을 때나 지난 3월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현장을 찾아 피해 지역민들을 위로한 것은 물론 집행부 공무원들이 신속한 피해 점검과 복구 지원방안 수립 등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당시 개회 중이던 임시회를 조기 단축해 지역민 우선주의 의정활동을 지향했다.

►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정책 대안 제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중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내는 핵심이다. 지난 1년간 23명 의원의 97건에 대한 시정질문과 10회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합리적이고 발전 지향적 대안을 제시해 왔으나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사후 감시가 소홀했다. 특히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210건의 시정요구와 20건의 건의사항을 결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노력했다.

►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에 충실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시 지역케이블 방송을 통한 의정활동을 생중계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실시간 의정평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과 SNS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SNS가 소통의 수단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개통함으로써 다양한 의정활동 소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이칠구 의장의 시민에 전하는 메세지
  이칠구 의장은 “지방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와 집단민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은 있지만,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를 잘 살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즐거움은 물론 아픔까지도 함께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진정한 지역발전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과 고언을 항상 말씀해 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