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 손정수 의원, 안정화 의원 5분 자유발언, 7건의 안건 의결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손정수 의원의 ‘기업유치를 위해 지원하려고 하는 입지시설 보조금의 문제’, 안정화 의원의 ‘지역의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포항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각 위원회별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영)는 6대 후반기 출범이후 상임위원회가 증설됨에 따라 전년대비 행정사무감사요구 건수가 총 152건이 증가한 562건의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최종 협의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적위주의 감사보다는 대안제시와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 차별화된 행정사무감사 효과 거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160건에 대하여 감사를 요구하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뱃머리마을 개관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따른 행정조직 조정 계획안’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신설부서의 업무성격상 복지환경국에 둘 것인지 시설공단에 위탁할 것인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132건에 대하여 감사를 요구하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했으며,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지역 변경(추가) 고시 동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지역혁신거점 육성사업 사업성과와 태양광발전 민자(BOT)사업에 대해 각각 업무보고를 받고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132건에 대하여 감사를 요구하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했으며, 포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재경 포항학사」추진상황과 「철강공단, 영일만산업단지」가로창소 민간위탁 운영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특히 재경 포항학사 추진에 있어 우리지역 재경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면학터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정해종)는 113건에 대하여 감사를 요구하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했으며, 포항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서 채택을 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환여 해안도로변 수해복구사업과 유람선 운행 사업계획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특히 해안도로변 수해복구사업과 관련하여 임시적 방편보다 영구적 방편, 친환경적인 공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201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20일간 개회하고, 그 중 행정사무감사는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7월 3일과 4일 이틀간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