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추곡수매장을 다녀오면서 정수화 2015-11-22 조회수 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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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그렇게도 한발로 인하여 농민의 가슴을 애타게 하더니, 그동안 모아둔 비인지 모든작물의 수확기인 가을에 연일비가 내려 농민의 마음을 더 괴롭게 한다.
수확하다 남은 곡식은 싹이 나서 버려야 할 지경이고 벼는 정부비축비가 과다하여 수매량은 적은반면 대 풍년의 큰 기대와 기쁨도 가졌는데 잠시뿐이고 고생하여 건조한 벼는 계속되는 비로 수분증가로 검불 처분되어 수매가 불가하여 40키로그램 벼 포대를 다시 경운기에 실어야하는 촌부는 어찌할꼬 한탄하며 집으로 가는 뒷모습, 전에는 특등, 1등이 주류를 이루더니 올해는 1등, 2등이 대다수인데 그래도 3등이라도 받아주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검사원에게 인사하는 현실이 안타갑다. 벼 농사지어놓고 수매량 배정받지 못한 잔여량은 가격이 계속 하락하니 정미소에서도 구매하지 않는다. 다 팔아봐야 기백만원 손에 쥐는데 주름진 농부의 한탄과 신음의 소리를 들으며 돌아오는 길에 말없이 내리는 눈물과 안타까움은 나의 부모님을 연상케 한다. 그래도 내년을 기약하며 농사준비하는 농부의 뒷모습만 바라본다. 힘내봅시다고 소리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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