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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회 제1차 본회의(2025.04.0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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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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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제1호

포항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5년 04월 01일 (화) 11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3.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4. 경제산업위원회 및 건설도시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상정된 안건

○보고사항(의회사무국장 장재각)

○5분 자유발언(김은주‧안병국‧조민성‧양윤제‧김성조 의원)

1.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3.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의장 제의)

4. 경제산업위원회 및 건설도시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의장 제의)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4분 개의)

의장 김일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전국 동시다발인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분들과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시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산불 예방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포스코 범대위 김길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과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입주 예정자 협의회 회원분들, 그리고 중앙동 주민분들께서 방청을 위하여 의회를 방문하셨습니다.

방청객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사항(의회사무국장 장재각)

(11시05분)

의장 김일만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장재각

사무국장 장재각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323회 임시회는 3월 21일 김종익 의원 등 11인으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원 발의 의안으로 3월 21일 임주희 의원 등 7인으로부터 포항시 이동노동자 권익 증진 조례안이 발의되어 3월 25일 경제산업위원회에 회부하였고, 3월 25일 함정호 의원 등 8인으로부터 포항시 초등학교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김종익 의원 등 10인으로부터 포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이 각각 발의되어 3월 25일 복지환경위원회에 회부하였고, 3월 25일 양윤제 의원으로부터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안이 발의되어 3월 25일 건설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의안 회부사항으로 3월 19일, 24일, 25일에 제출된 포항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자치행정위원회에, 포항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경제산업위원회에, 포항시 산업단지조성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 등 6건은 건설도시위원회에 3월 25일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김은주‧안병국‧조민성‧양윤제‧김성조 의원)

(11시07분)

의장 김일만

장재각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은주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주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일만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산불 비상근무로 고생하신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5분 발언에 앞서 이번 산불로 큰 희생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최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직장폐쇄로 포항시민들의 안전과 노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산업재해 제로화를 선언한 포항시에서 산업재해 관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과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합니다.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는 지난해 10월 황산 유출 등 산재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황산과 수산화나트륨으로 인한 산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월 18일 부분 직장폐쇄라는 조치를 취해 노동자들의 안전과 노동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는 직장폐쇄를 해제하면서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포항시에서 중재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4일 현대제철 포항 1공장에서 20대 비정규직 노동자 한 분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남구 울릉군 지역위원회는 현대제철 노조와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방문한 제철소 내부는 곳곳에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사의 노동현장이라는 게 사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악했습니다.

며칠 후인 3월 21일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 포스코 PR테크 노동자 한 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산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3년도 기준으로 포항시에서만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가 18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은 바로 우리 이웃이고, 포항시민들인 만큼 포항시에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주문합니다.

첫째, 포항시는 산업재해 관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난해 9,600만 원 예산을 들여 실시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사업을 살펴본 결과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실시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은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인 48%에 해당됩니다.

지난해 총 5회 교육을 실시해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 감수성이 떨어져서 산재 사망사고가 나고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까?

휴게시간 1시간을 보장받는 것도 쉽지 않은 현장에서 공연을 통해 산재 안전교육을 하는 것은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둘째,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의 실효성 확대를 주문합니다.

22년 12월에 제정된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포항시는 기업유치와 함께 노동자 안전도 중요시책으로 고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업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안전보건 지킴이를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셋째, 포항시는 산재 사고 피해자나 가족들에게 직접 지원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포항시는 산재 예방과 관련해 단순한 캠페인이나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산재 발생 시 피해자나 가족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넷째, 포항시는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의 일할 권리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합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황산 등 환경오염 물질이 유출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행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부분 직장폐쇄를 하기 하루 전 경북도와 포항시에 신규 채용 지원금 45억 원을 심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바로 다음날 직장폐쇄를 강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이번 직장폐쇄나 환경오염 물질 유출 등이 특화단지 조성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인 철강경기 위축, 미국의 관세 압력 등으로 철강산업이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가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도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포항시에서는 포항시민들이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 건강하게 일할 권리, 일터에서 죽지 않을 권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김일만

김은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병국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병국 의원

김일만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200여 명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앙동·죽도동·양학동 지역구를 둔 안병국 의원입니다.

산불 피해로 희생을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서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에 노고하신 포항시 공무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중앙동 포항여고 앞에 다리가 없어짐으로써 발생된 민원으로 해서 주민 대표분들께서 자리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교량 철거 및 보행자 전용 목교 설치 문제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의 깊은 우려와 불만을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학산천 복원사업은 중앙동을 가로지르는 도심 하천을 생태형으로 복원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의도된 사업으로서 총 425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입니다.

하천의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되돌리는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최근 포항여고 정문 앞 학산천을 가로지르던 기존 차량 교량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보행자 전용 목교가 설치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변경 사항이 주민은 물론 시의회에도 사전에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해당 다리는 수십 년간 포항여고와 포항여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존재했으며 지역 차량이 학산천을 건너는 생활 도로로서 기능해왔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 통학 시간대에는 사설 통학버스와 차량이 길게 정체되며 교통 혼잡이 반복되는 구간이었습니다.

처음 설계 단계에서 이 다리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차도교로 존치하기로 계획했고 이 계획은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수립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지금 주민과의 협의 없이 계획이 변경되어 목교로 바뀐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최근 포항여고 앞 인근 통장님들과 주민대표, 학산주공아파트 입주자, 학부모들께 매우 긴급한 항의를 접수하였습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 도로의 정체, 우회로 부족, 차량 흐름 단절 등 매우 구체적인 불편과 불안한 주민들의 정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다리는 단순한 통행용 구조물이 아니라 포항여고 졸업생들에게는 정문 앞의 추억이 서려있는 다리입니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이를 철거하고 구조를 바꿨다는 것은 이동 수단만의 문제가 아닌 정서적 상실까지 초래한 일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변경에 대해 시가 내놓은 공식 입장입니다.

시의 해당 부서는 “일단 회전교차로를 설치해서 사용해 보고, 불편하면 다시 차량 교량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명백히 행정의 책임 회피이자, 시민 불편을 사후적으로 판단하겠다는 무책임한 행정의 실험입니다.

도심 교통과 시민의 일상생활을 대상으로 “먼저 없애보고 불편하면 다시 만들겠다”는 식의 접근은 행정의 기본도 무시한 처사이며 시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는 사전에 충분히 예측 가능한 불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점에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주민의 입장에서 또 위원회에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합니다.

첫째, 포항시는 기존처럼 차량 통행이 가능한 교량을 다시 건설해야 합니다.

425억 원을 들여 도심 환경을 복원한다면서 정작 주민의 생활권은 끊어버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입니다.

둘째, 이러한 중대한 변경 사항을 사전 고지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행정 절차에 대해서 포항시는 시민과 시의회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합니다.

셋째, 교량 재설치 여부를 차후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식의 애매한 태도를 즉시 중단하고, 차량 교량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재설계·예산 확보·공사 일정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공개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행정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도심 생태 복원이 진정한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민의 불편과 의견을 행정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는 하나의 다리를 두고 벌어진 논쟁이 아니라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바꾸고 불편이 발생한 후에야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정의 태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 사안을 끝까지 지켜보고 시민의 뜻이 반드시 반영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안병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민성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민성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도‧송도‧청림‧제철동에 지역구를 둔 조민성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과 이재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국가재난 산불 대응을 위해 수고하셨던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포항시의 인구감소 문제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15년 말, 최대 52만 5,000여 명에 달했던 포항시 인구는 올해 3월 기준 내국인 49만 857명, 외국인 7,769명으로 외국인을 포함하더라도 50만 명 이하로 감소하였습니다.

대도시로 분류되는 기준이 무너진 것입니다.

자연 감소의 심화, 지방 소멸의 위기,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등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간 포항시는 특화단지를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교육 혁신을 도모하며 지역 정주 시스템 마련에 힘써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의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제는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할 때입니다.

도시의 수용력에 기반한 축소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의 재정비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포항시의 조직 체계를 살펴보면 2023년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하고 청년 유입을 위해 올해 3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노인 복지와 저출생 대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가능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40세∼64세 사이의 신중년세대에 대한 전담부서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정책적 지원도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2016년 일찍이 50플러스 재단을 설립하여 신중년 대상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신중년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6대 광역시를 포함한 다수 지자체가 50플러스센터, 중장년 기술 창업센터 등을 운영하며 신중년층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와 안양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신중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현재 93개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도화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많은 지자체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 시의 준비상태는 어떠한지 상세히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포항형 4060 신중년 지원센터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이 센터는 평생학습관, 일자리청년과 등 여러 군데로 분산된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둘째, 신중년 친화형 일자리 및 창업 지원 확대가 필요합니다.

포항의 산업 특성에 맞춰 신중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자금 및 보육 지원을 통해 창업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신중년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경제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마련된다면 신중년층은 안정적으로 포항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인구 유출을 막는 동시에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조민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윤제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윤제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항시 송도·해도·청림·제철동에 지역구를 둔 양윤제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포항철강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국가산단지역 주민 환경오염 노출 및 건강영향조사에 따르면 청림, 제철 등 산단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포항철강산단과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서 오랫동안 악취와 대기오염으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산단 인근 주민들은 미세먼지와 중금속에 노출되어 암, 기관지 질환 등 각종 질병에도 취약한 실정입니다.

포항시는 2021년 대송면 제내리에 총사업비 25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길이 320m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약 800만평의 거대한 철강산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1,300평의 작은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방지하겠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포항시가 어떻게 성장하였습니까?

제철보국이라는 이름 아래 철강산단은 쉼없이 공장을 가동했고, 그 결과 지금의 포항시를 만들었지만 환경오염 등 그 피해는 청림, 제철 등 인근 지역 주민의 몫이었습니다.

포항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3억 원을 투입하여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시급한 산단 인근 지역에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시내 조경과 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되어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단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철길숲에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30억 원을 쓰는 동안 산단 인근에는 무엇을 했습니까?

2020년 7월, 푸른도시사업단은 환경현장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청림에서 출범했습니다.

향후 5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도대체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습니까?

공장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악취 등을 매일같이 경험하면서 누구보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청림, 제철 및 인근 지역에 소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만약 알고도 소홀했다면 산단 지역 주민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해야 할 것이며,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면 푸른도시사업단의 무능함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서라도 포항시는 그동안 피해를 입었던 산단 인근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된 도시숲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포항철강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요청합니다.

국내에 대표적인 사례로 시흥시 곰솔누리숲이 있습니다.

곰솔누리숲은 시화국가산단에 인접해 있는 녹지로서 1996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길이 약 4㎞, 면적 69만 2,000㎡에 달하는 도시숲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49.5% 감소하였고 주변 지역의 호흡기 질환 진료 건수도 3만 6,709명에서 2만 776명으로 43.4% 감소하는 등 도시숲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포항철강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지난 3월, 산림청은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107곳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포항시는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산단 인근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일만

양윤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성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조 의원

발언에 앞서 오늘 방청석에 계시는 포스코 범대위 김길현 위원장님, 포항시 소상공인연합회 김성환 회장님 그리고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박선현 아파트 입주 예정자 회장님, 중앙동 복원사업 민원인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동에 지역구를 둔 개혁신당 김성조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일만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지금 자료를 좀 준비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정면에 양쪽에 영상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3월 20일 11시 경북도 의성에서 발생하여 이어 안동, 청송, 영덕 대형 산불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과 피해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희생자, 이재민 모든 분께 명복을 빌겠습니다.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포항시 전 공무원이 일주일 이상 비상근무 체제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신 노고에도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조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계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2,300여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달 SK그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과의 투자 유치 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합니다.

본 의원은 올해 포스코그룹 57주년이고 장인화 회장 취임 1년 차 맞이하여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이라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포스코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을 핑계로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관련 포항 투자를 연이어 취소하고 백지화하는 한편 경기도 성남 위례지구에 글로벌센터 건립을 지난해 12월 이사회에 통과시켰습니다.

좀 빠르게 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올 3월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포스코 계열사 연구 및 지원 인력 3,300명의 입주를 승인하면서 16조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 회장이 3년 전 포항시와의 약속을 미룬 채 12.3 비상계엄 선포를 틈타 포항시민을 속이고 최정우 전 회장의 전철을 밟고 있지 않는지 의구심과 배신감마저 느끼는 것은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원고에 빠진 것도 이거 대신합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포스코는 임직원에게 허리띠를 졸라 매게 하면서 최정우 전 회장을 그룹의 고문으로 앉혀 인사 조직에도 자기 사람을 집어넣고 회장 위에 군림하는 상왕처럼 대우하면서 퇴직금 명목으로 40억 원 이상 지급한 사실에 분노를 금할 길 없습니다.

지방 소멸에 앞장서고 있는 최정우 회장은 고문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포스코가 포항시와 상생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포스코그룹은 2022년 2월 25일 약속한 포항시, 포스코, 범대위 3자 합의서를 제대로 이행해야 합니다.

장 회장은 포스코의 수장으로 포항시민과의 3자 합의 약속을 이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둘째, 성남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센터 건립을 즉각 중단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위상에 걸맞게 포항 글로벌센터를 설치해야 합니다.

포스코는 ‘성남에서 연구 인력이 모이고 포항에는 안 모인다’라는 핑계를 대지만 이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는 자두, 호두를 생산하던 농촌 도시에서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둥지를 튼 IT 도시로 변모하였습니다.

포항시도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 문화, 교육, 체육,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셋째, 포항시와 함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총력을 다해 제2의 교육보국을 실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도 앞장을 서야 합니다.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의과대학, 포스코의 포항 글로벌센터 건립은 포항 시내가 사방에 보이는 최대 명산 방장산에 위치한다면 포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지방 소멸의 고리를 끊는 것은 기업의 유치와 함께 본사와 연구소도 함께 유치하는 것이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명심보감에 급난지붕(急難之朋)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급하고 어려운 때 힘이 되어주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지금 포스코의 모습을 보면서 이 말이 더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본 의원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건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투쟁을 결의한다.

첫째, 포항시는 성남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건립반대 TF팀을 구성하라.

둘째,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포스코가 지역과의 상생을 저버리는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셋째,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성남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건립 추진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포항시민, 지역언론사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요청해야 한다.

넷째, 지역 국회의원의 국회 상임위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에 배정하여 포스코를 견제하여야 한다.

다섯째, 포항시의회는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건립 철회 결의안을 채택하고,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라.

끝으로, 시민의 명령이다.

지방 소멸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건립을 철회하라.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장인화 회장은 포항시, 포스코, 범대위 3자 합의서를 제대로 이행하라.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37분)

의장 김일만

김성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15일 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1시37분)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2항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회의록 서명 의원은 지역구별 순서에 따라 안병국 의원과 전주형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38분)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3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은 「지방자치법」 제49조,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 규정에 따라서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8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감사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경제산업위원회 및 건설도시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의장 제의)

(11시38분)

의장 김일만

의사일정 제4항 경제산업위원회 및 건설도시위원회 위원 사‧보임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난 제316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의 건으로 각 의원님들의 신청에 따라 배상신 의원을 경제산업위원회에서 건설도시위원회로, 백인규 의원을 건설도시위원회에서 경제산업위원회로 각각 사임하고 보임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39분)

의장 김일만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7일간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차 본회의는 4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참   조)

이의 유무 표결 결과(5건)

(부록에 실음)


(11시40분 산회)


○출석의원 (31인)


○출석공무원 (18인)

  • 시장이강덕
  • 부시장장상길
  • 남구청장고원학
  • 북구청장김응수
  • 자치행정국장박재관
  • 일자리경제국장권혁원
  • 복지국장편  준
  • 환경국장도  명
  • 도시안전주택국장허정욱
  • 해양수산국장손정호
  •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박상진
  • 남구보건소장김정임
  • 북구보건소장함인석
  • 농업기술센터소장이현주
  • 건설교통사업본부장정정득
  • 맑은물사업본부장이창우
  • 푸른도시사업단장신강수
  • 평생학습원장송영희

○회의록 서명의원 (2인)

  • 안병국전주형

○속기사

  • 권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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