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현지에서 범국민적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결의문 채택 -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독도 현지에서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한 6명을 제외한 의원 26명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독도사랑 실천다짐대회』를 갖고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 내용을 보면 “일본은 끊임없는 독도침탈 술책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대내외에 선언함은 물론 한민족의 자존심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굳건히 독도를 사수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민족의 삶의 터전인 우리강토를 침탈하는 그 어떤 야욕도 용납할 수 없으며, 앞으로 독도를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과 “독도 영유권 수호와 독도사랑 실천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고 51만 시민과 함께 그 뜻을 펼쳐 나갈 것”을 천명했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의원들은 참석한 관광객들과 함께 독도사랑에 대한 의지를 담아 ‘독도만세’, ‘대한민국만세’ 등 만세삼창을 외치며 독도가 명명백백한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몸소 느끼고 입증했다. 

  이어 독도경비대를 찾아 독도사수를 위해 수고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부심을 갖고 경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문하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독도사랑 실천대회가 독도사랑에 대한 우리의 각오와 의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독도사랑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구촌을 하나의 빛으로 연결하는『세계 빛의 축제』를 독도에서 가짐으로써 독도영유권 분쟁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한 바 있으며,『독도침탈야욕 규탄 대규모 시민궐기대회』등을 통해 범시민적 독도사랑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