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잊은 행정사무감사 및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펼쳐 -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10월 27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12일 개회한 제126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16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제5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05년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 및 예비비지출 승인 등 2건과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포항시 첨단과학도시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상정ㆍ의결했다. 

  먼저,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및 처리요구 88건, 건의사항 11건 등 총 99건을 감사결과로 확정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ㆍ개선토록 주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인신공격성 비하발언이 전혀 없었고, 다선의원은 ‘노련미’로 초선의원은 ‘성실성’으로 임하였으며,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사진, 도면 등의 감사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감사태도를 보임으로써 선진 의회 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총무경제위원회는 밤늦은 시간까지 첨단과학도시 육성 지원방안과 인재풀 활용,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과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구성 필요성 제기 등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보사산업 및 건설도시위원회는 신광호리 농로개설 건의와 장성주공 주택재건축에 따른 대방한양아파트 입주민 진정 등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박문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 의회는 주민의 대표이자 겸손한 봉사자로서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정에 대한 견제와 함께 전문성 강화에도 항상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