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제114회 임시회 이틀째인 9월 6일 오전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나비’ 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시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급한 현안사항을 처리한 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일시중지하고 각 지역구별로 태풍피해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상습침수지역을 방문하여 불안과 초조함속에 태풍의 진로를 주시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ㆍ격려하고 양수기 정상가동 여부와 재해상황을 주민에게 실시간 알려주는 음성통보시스템 가동 확인 등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공원식 의장은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번 태풍 대비 사전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각 지역구별 현장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어선이나 선박의 안전조치, 저지대와 해안지역의 주민대피 유도, 농경지 침수 및 강풍으로 인한 벼와 과수 피해 줄이기 홍보 등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주민들의 태풍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