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첫날 포항시의회 2005-08-23 조회수 3834 |
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8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시장 및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1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23일까지 이틀 동안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지역의 최대현안인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동의안 등 현안사항과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의회의원 정당공천제 등의 철회 촉구 결의문도 채택할 계획이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개회에 이어 2명의 의원이 나서 당면현안사항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먼저 권광호(중앙동) 의원은 얼마전 일본 로카쇼무라 방폐장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성을 토대로 방폐장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였으며, 두 번째로 나선 박문하(죽도2동) 의원은 “아시아나 항공의 부당한 포항~제주 노선 폐지” 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총 160억원의 순적자가 발생, 노선의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장과 관련하여 “국내운항에서 다소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노선에서 엄청난 흑자를 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흑자를 내는 노선은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적자노선에서만 재정지원이 없으면 노선의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강변은 수요자인 고객을 모독하는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고 비난했다. 또한 “포항시가 포항시민의 발 역할을 해온 포항시내버스 문제와 근본적으로 다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동일한 사안을 두고 시내버스 보조금 문제는 엄격하게 접근하면서 황금알을 낳는 항공사에 대해서는 160억원의 적자가 사실인지 확인은 물론 연간 탑승률, 제경비, 손익분기점에 대한 원가분석 등의 면밀한 검토나 절차도 없이 시민의 혈세로 재정적자를 보존해 주는데 사용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공감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하게 질책하고 “최근 아시아나 항공이 조종사 파업 사태로 신인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포항시민을 위한 자체 노력도 없이 노선을 폐지할 경우 ‘아시아나 항공기 안타기 운동’ 등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송도종합개발방안 연구 용역결과와 아시아나항공 노선폐지 관련 현안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의회운영위원회는 기초의회의원 정당공천제 등의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23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방폐장 관련 현안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져 23일에 있을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동의안 등의 현안문제 처리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전체
2,246 ,
203 /
225 쪽
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226 | 제11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첫날 | 포항시의회 | 2005-08-23 | 3835 |
225 | 제11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 포항시의회 | 2005-08-22 | 3719 |
224 |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간담회 개최 | 포항시의회 | 2005-08-22 | 3551 |
223 |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 간담회 개최 및 가뭄피해 현장방문 | 포항시의회 | 2005-08-17 | 3640 |
222 | 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간담회 결과 | 포항시의회 | 2005-08-16 | 3802 |
221 | 포항시의회, 일본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 원전수거물센터 견학 | 포항시의회 | 2005-08-08 | 3781 |
220 | 경북의장협의회 회의 개최 결과 | 포항시의회 | 2005-08-01 | 4036 |
219 | 전국의장협의회 공선법 개정을 위한 주요대응방안 결정 | 포항시의회 | 2005-08-01 | 3935 |
218 | 보사산업위원회 간담회 개최 | 포항시의회 | 2005-07-26 | 3768 |
217 | 총무경제위원회, 타도시 현장견학 실시 | 포항시의회 | 2005-07-26 | 36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