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7월 8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6월 20일 개회한 제112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19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에 관한 질문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04년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 등 2건과 포항시 제증명등 수수료 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3건, 기타 안건을 상정ㆍ의결했다. 

  먼저, 지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및 처리요구 91건, 건의사항 6건 등 총 97건을 감사결과로 확정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ㆍ개선토록 주문했다. 

  또한, 개회 15일째인 7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양일간은 8명의 의원이 나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시의 명확한 견해 ▲포항～제주간 항공노선 폐쇄위기 대처방안 ▲공무원 공금횡령사건과 두호ㆍ학산지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행정소송 패소 관련 시장의 분명한 견해와 대책 ▲방폐장 관련 향후 대책 ▲경북과학고 관련 포항시의 대책과 추진계획 ▲중앙상가 지중화사업 시행 관련 간판재정비사업 추진의향 ▲포항시의 계약업무 전면 개선용의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산업인프라 확충 및 지원방안 ▲도민체전 우승탈환 계획 ▲기업이탈에 대한 방지대책과 우리시의 공공기관 유치대책 ▲형산강 고수부지를 이용한 형산강변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관광자원화 할 의향 ▲죽도시장 이외의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한 예산지원 및 활성화 방안 등 시정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질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2004년도 세입ㆍ세출결산승인의건, 200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건,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및 200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포항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과 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안은 입찰참가 수수료의 현행유지와 향후 적정시기 재검토 및 신설 수수료의 대도시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정의 필요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불필요한 조항 삭제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보고회 개최방안 규정이 필요하여 수정의결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포항시의 공공기관 유치 추진계획을 듣고 해당 상임위원회에 보고하여 가장 효율적인 의견이 도출되도록 하였으며 의원들이 모두 자기일이라 생각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