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8일째인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정장식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 이 계속된다. 

  첫째 날인 12월 12일에는 최상석, 이동걸, 김원수, 이정호 의원이, 13일에는 이상구, 김기곤, 이태용, 임영숙 의원이 나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진다. 

  먼저 최상석(송도동)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영일만 신항 배후 지방산업단지 28만평에 대한 추진 및 토지매입현황,  매입 지연에 따른 근본대책 ▲수도권 첨단산업 8개 업종 규제완화 조치에 대한 시의 대비책과 기업 지키기 계획 ▲2006년부터 내연산 보경사에서 주차장 주차요금을 징수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시장의 대책 ▲형산강 하구에 ‘해양스포츠메카’ 조성을 위해 시설물 설치 및 형산강변 문화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해 묻는다. 

  이동걸(대송면) 의원은 영어마을 조성과 관련 ▲영어마을을 우리시가 적극적으로 설치할 의향과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을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시립 영어마을로 만들 계획은 없는지 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김원수(학산동) 의원은 ▲반장수당 인상을 정부에 건의할 용의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소공원 조성과 학산근린공원 조성 계획 ▲상수도요금 100% 현실화에 따른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시의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다. 

  이정호(오천읍1) 의원은 ▲시장의 너무 이른 도지사 출마선언으로 레임덕 현상이 우려되는 바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시의 각종 위원회 가운데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지방행정 정책이 수입ㆍ수정된 사례와 1년에 2회 이내 운영 및 목적이 비슷한 위원회의 통합 의향 ▲84개 어린이공원을 테마공원화 하는 정비계획에 대하여 질문한다. 

  이상구(효곡동) 의원은 포항시 장애인 정책과 관련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계획 수립 및 홍보대책과 지상버스 도입 계획, 정신지체인과 발달장애인의 복지대책과 지역사회 재활시설 확충대책 ▲제철로 환경정비 및 신호체계 개선대책 ▲포항시 신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 건립시 POSCO 폐열을 이용할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김기곤(기계면) 의원은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1,500억원 등 2006년 국가지원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는지와 출산율 감소에 따른 대책과 관련 ▲예산지원으로 합동결혼식을 주선할 용의 ▲신생아 출산시 양육비 지원제 명목으로 장려금 지원 용의 ▲WTO 또는 FTA에 대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계획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기계 문성리에 새마을기념관을 건립할 용의와 예산확보 추진상황에 대해 묻는다. 

  이태용(죽도1동) 의원은 ▲21세기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요대책과 성과 ▲현대중공업(주) 포항공장 2단계 기본협약과 관련 우리시가 부담하여야 할 예산규모와 확보방안 ▲1단계 조선블럭 공장과 2단계 사업의 계속적인 투자로 우리지역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빈곤대책과 실제로 어렵게 살아가면서 제도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지원책과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질문한다. 

  마지막으로 임영숙(연일읍2) 의원은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하여 ▲시내버스의 경쟁체제 도입과 버스운영체계 개선을 위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책기구 수립 의향에 대해 묻고 운영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단과 수익금 조사방안 ▲노선체계의 합리화 및 버스대수 증편 의향 ▲교통카드 이용 홍보방안과 추진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