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4월 6일 오전 10시 30분 전체의원 간담회장에서 포항뿌리회 등 포항지역 애향단체가 벌이고 있는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운동’ 참여를 위해 주식계좌 개설 행사를 가졌다. 

  먼저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동부증권 포항지점장으로부터 포스코의 외국인 지분현황과 주식거래 가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식계좌 개설에 동의하는 서명과 주식대금을 납부하였으며,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포항시의회가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번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운동’ 행사가 시민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항시의회의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는 최근 포스코에 대한 외국자본의 인수합병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대표적 지역기업인 포스코에 대한 기업사랑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