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국 조기극복을 위한 제15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 의회차원의 해법 마련 및 집행부의 대책 마련 주문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2월 5일 (목)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박승호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5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경제난국 조기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임시회 첫 날인 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개회에 이어 김성조한승훈복덕규 의원이 차례로 나서 경제위기 극복 및 DKC, 진방스틸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붙임 : 원고 참조)을 실시했다. 

  이어 집행부 부시장, 국소장으로부터 민생시정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세계속의 포항을 건설하고 시 승격 60주년 및 영일만항 개항과 함께 새로운 포항시대를 개막하는 2009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오후까지 계속됐다.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의 세부적인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청취와 질의가 이어지고, 11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하여 구청장의 업무보고와 시책사업에 대한 질문을 통해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 주요업무보고는 예년과 달리 경제난국 조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구축, 예산 조기집행 등 집행부의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의회 차원의 해법을 마련하는 한편 집행부로 하여금 특단의 대책을 주문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최영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살리기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집행부는 금년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면서 사회안전망 가동을 위한 복지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시의회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서민생활의 안정과 일자리마련에 의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에는 시의원 모두가 ‘일하는 의회, 깨끗한 의회 상’을 구현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하고, “시민여러분께서는 희망에 찬 선진도시의 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함께 고통을 분담하면서 새로운 생각과 각오로 경제살리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