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의회  의회직 신설 등  3개 제도의  조기도입 실현 
 건의서  및  동의서 제출  - 

  공원식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수석상임부회장(포항시의회 의장)은 11월 30일 오전 11시 20분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전국의장협의회 시도대표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방분권특별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강화를 위한 후속입법조치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제도의 조기 도입 실현을 강력히 건의하는 내용의 시군자치구 전체의원 건의서와 국회의원 동의서를 행정자치부, 국회,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제출했다. 

  먼저 시도대표 간담회에 이어 행정자치부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를 방문하여 지방의 발전과 역할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지방분권특별법의 제정으로 지방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간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지연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하고, 지방의회가 주민대표기관, 입법기관, 감시ㆍ통제기관, 의결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사무기구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의회직 신설, 지방의회 운영(회기 및 위원회 설치 등) 자율화, 2005년부터 지방의원 유급제 실시 등의 제도를 조기에 도입 실현시켜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방문하여 이 같은 내용의 건의서 및 동의서를 제출하고 일부 제도가 2006년부터 시행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낙후된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 및 자율성 강화는 지방의회가 당면한 절실한 과제로서 지방지치와 지방의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당겨져야 함을 설명하고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