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안 의결 및 시정에 관한 질문 펼쳐 - 

  지난 13일 개회한 제141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21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원안 또는 수정의결하고,『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특수목적법인(SPC)』포항시 지분참여 출자 동의안을 원안의결 하였으며, 포항시의회부천시의회 자매결연의 건 등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4차 본회의 개회에 이어 최용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홍보탑과 홍보조형물 설치와 관련 “위치선정이나 예술성과 현실성, 홍보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시민들이 의아해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강동면에 설치된 광고탑과 북부해수욕장 상징조형물, 양학동 우회도로변에 설치된 태극기 홍보물에 대해 무엇을 상징하고 무엇을 홍보하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음은 물론 미관상에도 좋지 않아 예산낭비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시가 영일만대교와 해상도시 건설 등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나, 각종 사업추진시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문하 의장은 폐회 인사말을 통해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함께 의회에서 제시한 정책대안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의 현안사항과 올해 주요업무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 행사를 갖고 시민구단 사랑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