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임시회 열고 2008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 

  무자년 새해 들어 첫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1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23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의원과 공무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문하 의장은 “32명의 시의회의원 모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는 무한한 봉사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51만 시민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보다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보살피고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연의 책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계속된 본회의에서 한승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이 바로 우리 시민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를 면밀히 파악하고 포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기획하여 명품도시로 재도약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 하나로 포항역 이전 후 철도청 부지로 되어있는 현 역사를 매입하여 체육시설, 만남의 광장, 야외공연장, 포항타워 등 문화시설을 함께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이어 박승호 포항시장의 인사 및 본부장과 국소장의 2008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가 오후까지 계속됐다. 

  한편 이번 제140회 임시회에서는 오는 22일 남북구청을 방문하여 2008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포항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두호주공1차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