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및 공동발전 위해 노력키로 - 

  지난 2월 위덕대학교와의 관학교류협정 체결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시의회가 의회개원이후 처음으로  자치단체간 자매결연과는 별도로 타시도 의회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포항시의회와 부천시의회는 3월 3일 (월) 오후 5시 부천시의회에서 상호 우호교류를 통한 의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문하 의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은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두 도시간의 축적된 제도와 경험, 자원 등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물론 선진 의회 상을 정립하자는데 뜻을 함께하고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 의회운영위원회는 비교견학 등 상호방문을 통하여 교류증진과 의회차원의 협력관계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하여 의원간의 교류촉진과 정보공유는 물론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력과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성실히 추진하여 의회와 자치단체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부천시와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은 취약한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 추진은 양 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별도의 상호 실무협의를 통한 체결방법, 시기, 장소 등을 결정한 후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