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등 방문, 예산 지원 요청 및 포항마케팅 거리활동 펼쳐 - 
제5대 후반기 원 구성이후 첫 행보를 죽도시장과 한국은행 포항본부 방문으로 시작한 포항시의회가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와 관계 고위공무원 및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최근 2009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국책사업이 요구액보다 대폭 삭감되거나 미반영 되는 등 대통령 배출도시로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그 활동 결과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7월 14일(월) 오전 지역 출신 이상득이병석강석호이춘식 국회의원을 예방하고, 포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인 영일만항 건설사업과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국지도 20호선(시가지 구간) 등에 대해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최영만 의장은 “향후 정부예산안의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 최종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예산이 증액 조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오후에는 포항출신 고위공무원과 출향인사들을 만나 포항시 주요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가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차원의 지원은 물론 향토사랑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국회방문에 이어 우리시의 자매도시인 노원구청을 방문한 의원들은 노원구청장과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인사동과 안국역 일대 거리로 나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속에서도 축제 및 특산물 홍보 등 포항마케팅 활동을 펼쳐 서울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포항시의회의 상경을 통한 지역출신 정관계 인사와의 회동은 5대 후반기 최우선과제인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일환으로 보이며,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포항시의회의 향후 행보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