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어떠한 침탈 행위에도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천명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가 제146회 임시회 첫 날인 7월 21일 1차 본회의에서 한승훈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독도 영유권 왜곡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등 관계요로에 전달키로 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의 고질적인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명기된 독도 관련 문구의 즉각적인 삭제와 이의 철회는 물론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정부는 독도의 자원조사 활동을 심화하고, 독도 경비 및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등 독도에 대한 영토수호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침탈행위에도 51만 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천명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 2006년 10월 독도 현지에서 범국민적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독도 영유권 수호와 독도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