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회 임시회, 제2회 추경예산 심사 본격 돌입 
- ‘민생안전 지원사업’, ‘지역경제 살리기’ 편성에 중점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은 21일 오전 1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1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8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개회에 앞서 故 김대중 前 대통령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에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은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단가 현실화 문제’를 이상구 의원은 ‘샛강이 깨끗해야 4대강이 산다’는 의견을 각각 피력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희망근로사업 등 민생안정 지원사업과 당면 현안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장이 제출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비 심사한다. 금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1조 1,227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222억원에 비해 9.8%인 1,005억원이 증가됐다. 일반회계는 9,344억원으로 기정예산 8,361억원에 비해 11.8%인 983억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883억원으로 기정예산 1,861억원에 비해 1.2%인 22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한편, 2009년도 제2회 추경경정예산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 활동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은 이정호 의원, 부위원장은 홍필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