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다음달 8일 개장 앞둔 영일만항 방문 
  포항시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다음달 8일 개항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인 영일만항 건설현장을 직접 찾았다.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개장 20여일을 앞둔 영일만항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영일신항만주식회사 최동준 대표이사,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신항만 영업본부장으로부터 컨테이너 부두의 개장 준비 사항과 물동량 확보 및 선사 유치 계획 등을 청취하였다. 

  이어 최의장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도시위원회 안병권 위원장은 영일만항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최영만 의장은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의 활성화 여부는 지역 기업의 물동량 확보에 달려 있으며, 대구 경북의 관문인 영일만항이 환동해권의 물류중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 물류망 구축과 2014년 철도 인입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코레일 등 관계 기관에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물동량 확보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집행부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 3월 25일 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유치조례를 제정해 항만 이용 볼륨 인센티브(이용장려금, 항로연장지원금, 특화항로 손실 보조 등)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