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 
- 이상구 의원 외 7인 발의-  
  지난 1월 26일 이상구 의원 외 7인이 발의한「포항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16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의결 돼 주민 밀착형 도서관 인프라 조성과 함께 더욱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됐다. 

  포항시의 작은도서관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13개소가 개관되어 있고 금년에도 6개소가 개관 예정으로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동네 문화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데 따라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먼저, 작은도서관의 설치에 있어서 그 기능과 설치 공간 및 위치, 그리고 시설 및 자료와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자의 직무 및 자격, 작은도서관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기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방안이 주요 골자이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되며, 이 조례가 시행되면지역 주민들이 생활환경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도서관을 통해, 차별과 장애 없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어 포항시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독서문화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