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산심사 앞두고 국책사업 현장 견학 
포항시의회(의장 이상구)는 다가오는 2012년도 당초예산 심사를 앞두고 24일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시발점인 상주보와 고령강정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수질개선 및 홍수예방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상주보와 고령강정보를 견학함으로써 그 사업효과와 운영실태를 포항시민의 젓줄인 형산강 정비와 동빈내항 복원사업 등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포항시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물위기 대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역의 홍수안전도 점검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향유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상구 의장은 “우리 포항은 물과는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는 지역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53만 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오늘날의 형산강이 있을 수 있듯이, 우리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형산강을 물려주기 위해 오늘의 견학은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