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와 포항상공회의소, 간담회 가져 
포항시의회 이상구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은 2일 시내 한 식당에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점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이상구 의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에는 철강 관련 중소기업들이 많은데, 철강 경기가 예년에 비해 어둡다하니 지역경제계의 우려가 적지 않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와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각 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기에 1회씩 간담회를 정례화 시켜 지속적인 대화로 지역경제를 비롯한 지역발전을 이루어 내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011년 상공회의소 간의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 중 지역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산업단지 내 도로시설물 대수선 사업 등에 예산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