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현안 및 생활민원 해결 위한 시민 발길 이어져 -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가 지난 7월 25일 민원상담실을 새단장하고 시민 애로사항과 지역현안의 주요쟁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민원상담에 나서기로 한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8월 첫째 민원상담의 날에는 민원상담을 받으려는 시민들로부터 예약전화가 이어졌고,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상담실을 찾아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민원상담에 나선 이상철 상담실장과 조 진최용성안병권 의원은 다양한 민원사항에 대해 집행부 관련 공무원을 출석시켜 답변을 요구하는가 하면 직접 관련 기관에 문의하여 처리과정을 설명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노점상 허용여부 및 절차를 묻는 주부에게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불법임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가 하면  무단형질변경(성토)으로 인해 경작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남구청 건축과에 사실조사 후 조치토록 주문했다. 

  또한 지역교통봉사대 사회단체 등록절차 및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민원인에 대해 비영리단체 등록 관련 업무는 경북도청 새마을봉사과(자원봉사지원담당)임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 외에도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의 전화가 이어져,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민원상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예약을 받기도 했다. 

  특히, 민원상담위원 외에도 박경열이칠구 의원 등은 자진해 상담에 참여하여 민원을 상담하러 온 주민들에게 명쾌한 답변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비회기 중임에도 찾아서 일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민원상담실을 찾은 한 민원인은 “민원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어디에 어떻게 무엇을 하여야 되는지도 몰라 힘들어 했는데 민원처리 과정과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답변을 해줘 말로만 듣던 열린 의회, 달라진 의회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민원상담의 날은 구두 또는 서류로 민원을 접수하고 있으며, 예약을 원하는 민원인의 경우 전화 (054)270-5112번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방문 등 민원상담실 운영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문턱이 낮은 의회,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