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구) 위원들은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영일촌’ 한우 프라자 개점식 및 2007년 포항축협 전이용 대회에 참석해 지역 축산물의 판로개척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최근 한미 FTA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축산물의 소비확대와 가격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값 인상 등 생산비 상승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인식하고, 포항시는 물론 관계기관이 협조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전량 포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이번 전문판매장의 개설로 시민들이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윈-윈 효과는 물론 “영일촌 한우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보사산업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시비 2억원과 자부담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공사 중인 ‘영일촌’ 한우 판매점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