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예절의 중요성 강조, 교육기회 확대해야 - 

  이상철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은 9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청림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청림동 새마을 서당’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통장, 주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1시간 동안 계속된 이번 강의는 ‘명절 차례 지내는 절차’라는 제목으로 제사상 차리는 법과 차례 지내는 순서, 지방 쓰는 법 등 전통윤리와 생활예절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추석을 앞두고 열려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 

  강의에 나선 이 위원장은 “점차 핵가족화와 개인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우리 주변에 전통윤리와 생활예절이 잊혀져 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정예절의 중요성을 같이 인식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명절 차례는 지방이나 집안 전통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을 찾아 설명을 드렸으며, 생활예절의 경우 가정에서 집안 어른들로부터 자연적으로 행해져 왔으나 도시화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갈수록 생활예절 교육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최근 연구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생활예절을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어린이들의 예절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림동 새마을 서당은 지난 8월 23일 개강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예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