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사회가치 세우고 유순한 풍속 만들어야지요.” 

  최근 한 자녀를 둔 가정이 늘어나면서 예절과 의례에 대한 관심이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전통예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절교육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실천예절지도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다름 아닌 포항시의회 홍필남 의원으로 평소 전통예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강의는 물론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병행하며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9월 10일부터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열리고 있는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 경상북도본부 주관 국가공인 “실천예절지도사” 자격검정대비 교육 유치에 일조하였고, 적극적인 행사홍보를 펼쳐 예절과 의례에 대한 관심이 많은 포항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예의 문화정신을 되살리고 현대의 건전한 사회가치를 세우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날 교육장에서 만난 홍 의원은 “옛날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질서의식이나 차례 등이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교육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10월 26일까지 3주차에 걸쳐 포항에서 실시되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 의원은 현재 예절지도사와 평생교육사,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사, 다도정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성균관유도회  홍보부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절교육의 확대보급을 위해 문화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