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12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39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장의 시정연설 청취와 2008년도 예산안 및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심사와 관련한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강도 높은 예산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원회는 8천 5백 70억원의 2008년도 예산안과 3백 63억 6천만원의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활동을 통해 예산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고,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과 정책적 제안도 제시하게 된다. 

  12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에 대한 예산특별위원회의 강도 높은 예산심사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포항시 시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08년도 포항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운용계획안 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현장답사도 병행할 계획이며, 

  보사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구)는 포항시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008년도 포항시 농촌발전기금 운용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현장답사에 나선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박경열)도 포항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현장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효율적인 예산심의를 위해 지난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22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