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4일(수) 오전 제19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10시30분에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활동 결과 보고에 이어 지난 임시회에서부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포항승마장 조성사업 추진에 대하여 지난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원회에서 민원해결, 지역주민의견 청취 등 조건부로 승인한 사항에 대하여 포항시가 의회와 사전협의도 없이 포항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2012.7.11 기습적으로 승마장 사업추진 용역을 실시하여 포항시의회 후반기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용역실시 중단을 명하여 현재까지 논란이 이어져 왔으나 오늘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포항시 부시장이 참석하여 의회 사전승인 없이 용역사업을 실시한것에 대하여 사과하고 관련 담당자들을 문책하겠다는 보고가 있어 포항시의회에서는 향후 다시는 의회 사전승인없는 사업 추진은 불허한다고 강력하게 표명하였으며 향후 절차에 따라 중단된 승마장사업 용역을 재개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지난 임시회부터 수차례 논의 되었던 동일산업(주)에 대한 보조금 지원 동의안에 대하여 193회 간담회 포항시의원들의 지적사항을 살펴보며 
1)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도 많은데 자산이 3,390억원인 기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해야하는지? 
2)보조금 지급에 대한 법률적인 문제와 선거법 위반 등의 검토는 하였는지? 
3)전국적으로 투자기업 지원사례는 있는지? 
4)유사 사례가 있을시 계속 지원 할것인지? 
5)고용인원이 늘어나는지와 기존기업이 신규 투자하는 것도 지원대상이 되는지? 
6)고용인원 중 정규직 채용비율을 높이도록 협의가 가능한지? 
등에 대하여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하여 기업유치 관련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검토결과를 상세히 보고 하였으며 일부 문제에 대하여는 의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보조금지원의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이어 11시30분에 개최된 제1차 본 회의에서『지역투자기업 동일산업(주)에 대한 보조금 지원 동의안』을 심의의결함으로써 그 동안 논란이 되고 있었던 동일산업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마무리되어 포항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동해면 출신 이상훈 의원이 포스코신제강 관련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문제 해결 방안에 대하여 국방부와 관계기관에게 현실적인 다른 대안을 찾길 호소하며, 포항공항 확장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였다. 

  이후 15일 ~ 22일까지 소관 각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등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