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간담회 개최
- 음폐수처리장 행정사무조사결과 시정요구사항 관련 -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음폐수처리장 행정사무조사결과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하여 20일 복지환경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음폐수처리장의 부유물질을 높이는 주된 요인인 고형물 회수율과 관련하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물류에 포함된 고형물 중에서 70%이상을 퇴비 등의 재활용제품의 원료로 사용되어야 하나, (주)영산만산업의 고형물 회수율을 아직까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빠른 시일내 확인해서 법적 고형물회수율을 준수토록 주문하였다.

  또한 행정사무조사결과 시정요구사항인 설계사 및 공법사의 유입수질 및 유입량에 대한 설계기준을 잘못 적용한 부분과 냉각설비 및 산기관 교체가 누락된 부분, (주)영산만산업이 음폐수 공급협약서를 준수하지 않아 유입수질을 맞추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손해배상을 청구토록 주문하였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였다.
음폐수처리장이 정상가동되지 않아 일일 44톤의 음폐수를 울산에 위탁처리하면서 막대한 위탁처리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의회의 주문내용대로 하루라도 빨리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타도시 위탁처리비용 및 추가 소요되는 공사비, 정상가동 되지 않아 포항시가 입은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토록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