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최상원 의원 대표발의 -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포항시의회에서 의원발의로 학교폭력 예방사업과 피해자를 도울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상원 부위원장 외 8명은 지난 5일, ‘포항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위원회에 상정, 원안 통과되어, 4월 15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임을 밝혔다. 

 이 조례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권리와 시민의 의무, 기본계획 수립 및 기관단체간 협력 등 시장의 책무, 학교폭력지역협의회 설치, 학교폭력 예방센터 설치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매년 자치단체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활동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학교폭력 예방센터를 설치하여 심리검사 및 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태조사 실시 등을 하도록 함으로써 명실공히 청소년을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기본틀로 자리잡게 되었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상원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생활태도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폭력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