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 개원 최초, 김관용 경북도지사 방문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91년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경북도지사의 방문을 받고 지방 균형과 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로 관심을 높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경 포항시의회를 방문해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칠구 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포항의정 발전을 위해 민의의 전당인 우리 의회를 방문해 주신데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방문의 의미는 도정 구석구석까지 소통하겠다는 도지사님의 의중으로 받아들여 감사하다“며, ”포항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힘을 보태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중소도시인 포항은 대한민국 정치·경제를 선도하는 위대한 도시다”며, “자긍심을 갖고 의회가 앞장서 53만 시민을 아울러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도지사의 포항 방문은 안전경북을 위한 선포식은 물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특강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마련돼 도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됐다.